저번 주말에 우노리님의 맛난 고구마튀김을 한번 해보았어요..
마침 호박고구마가 맛이 없어서 큼지막한걸로 하나 잡았지요.
필러로 깍는데 어찌나 힘이 들던지 게다가 사방팔방으로 날아다니고..쩝..
그래서 반만 하고 반은 스틱으로 튀겼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럴 때 딱 좋을..아주 유용한 도구가 서랍안에서 하나 잠자고 있더라구요..
바로 요고요고..
원래는 오이마사지할 때 쓰는 건데..하두 오래되서 어디서 생긴건지도 모름...아마도 울 시엄마가 주신거 같아요..이뻐지라구,,ㅋㅋ
이걸로 그냥 허공에서 쫙쫙 밀어주기만 하면 프링글스 꺼낸거 마냥 딱딱 줄도 이쁘게 서구요 ..얇기도 딱 프링글스네요..
지금 전분 빼려고 물에 담궈났어요..(전분을 안뺐더니 튀길때 좀 엉기는거 같더라구요,,)
이따가 울 아들 어린이집에서 오면 짜잔~ 하고 줄려구요..
이거 지금 튀기고 있는데요..전분을 빼고 튀겼더니...식감이 조금 그렇네요..
바삭한 느낌이 아니라..조금 딱딱하다...라는 느낌이에요..
다음에는 정말 제대로 튀겨야지..
그나저나 튀기면서 민석이랑 저랑 야금야금 먹었더니 신랑한테 돌아갈 게 없을 듯하네요..킄....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오이마사지채칼로 고구마튀김 OK~~
U&MeBlue |
조회수 : 8,879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7-03-28 12:23:09
- [줌인줌아웃] 아들아~너 밖에 없다~.. 5 2013-07-16
- [줌인줌아웃] 저는 은근자랑할래요. 5 2012-11-30
- [이런글 저런질문] 미카엘의 첫영성체식이 .. 12 2012-11-26
- [줌인줌아웃] 울 아들의 몰카 4 2012-10-2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니
'07.3.28 12:41 PM와우~~정말 맛나겠다...
2. Christine
'07.3.28 12:43 PM오이마사지 칼은 어디서 구입하는거에요?
3. 썬!
'07.3.28 12:46 PM와!! 짱~~
4. U&MeBlue
'07.3.28 1:25 PMChristine님...
이거 제가 결혼할 때 울 시엄마가 주신거 같아요. 5년은 된거죠..
옛날에 지하철 안에서 판 거 같기도 하고...
지금도 이런거 팔면 괜찮을 거 같죠..5. 씰버
'07.3.28 1:38 PM지하철에서 파는거 봤어요.. ^^
6. 하늘아래
'07.3.28 2:01 PM저도 아이에게 엄마표 간식해준다고 하다가.. 손 다쳐서... 아~ 쓰려라... 근데.. 정말 넘 맛있어서 용서가 되네요.. ^^
7. 둘이서
'07.3.28 4:02 PM와~ 정말 얇게 썰어지네요...맛있겠다...
8. 깜쥑이
'07.3.28 4:26 PM지하철에서 저도 천원주고 샀어요 ^^ 정말 얇게 썰리고 좋아요~
9. 파란자전거
'07.3.28 5:02 PM감자도 얇게 썰어서 부침가루 묻혀서 전처럼 부쳐도 너무 맛있어요
10. 올망졸망
'07.3.28 5:18 PM이거 어제 서귀포에 있는 *(집)플러스에서 봤습니다.
다른곳에 있는 집플러스에서도 팔지 않을까요???11. 미래알
'07.3.29 4:25 PM그러고보니 저도 지하철에서 천원주고 샀더라구요.............까마득히 잊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고구마 전분을 빼고 튀겨야하나요...아님 그냥 튀겨야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