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표 장난감

[저녁바람]

어느날 친정에 갔더니 엄마가 이제 10개월된 저희 아이와 조카의 장난감이라며
이걸 내놓으시는거에요.
우윳병도 엄마아부지가 직접 마시고 깨끗이 씻었다고 하시면서
속에 메주콩,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린 종을 넣어서 아이들에게 주셨어요.
아이들이 소리도 나고 잘 굴러가고 하니 이리 저리 굴리기도 하고
양손에 들고 막 흔들기도 하면서 잘 가지고 노내요.
아이들 장난감이 필요할때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속에는 쌀을 넣으셔도 좋고 마른콩을 넣으셔도 좋아요.
뚜껑도 어른이 꽉 잠궈 놓으면 아이힘으로 절대 열리지 않으니
걱정없네요. ^--^

[은채맘]

제 친구도 아들한테 이거 만들어 주던데.
흔들면 스르륵 스르륵 소리가 나니 애들이 디게 좋아하더라구요. ㅎㅎㅎ

[미래알]

저도 자주 해줬는데.....엇그제 같아요

[yuni]

정말 좋은 장난감이지요.어른도 흔들면 재밌잖아요.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우유 맛있는데 우리 동네는 잘 없네요.

[핑크홀릭]

저는 이것도 해주고 물넣고 빨강, 노랑, 파랑 물감 풀어 색감놀이통도 만들어 주었답니다. 아가가 흔들면서 좋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