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그리고 스뎅 유텐실

[오클리]

우연히 내 눈에 발견된 오만과 편견

보는 순간..그냥 필이 퐉~꽂혔다
숍에 들어가자마자 이 책부터 집어 들었다
출판년도도 나와있진 않아
얼마나 오래된 책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표지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과 옛스럼움과 더불어
첫 책 소유자의 싸인이 적혀있는
첫 페이지를 넘기며
괜히 행복한 웃음이 나온다

언젠가...다현양이 이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을 나이가 되면
소설과 영화에 대해 서로의 감동을 나눌 수 있겠지

그때가 마냥..기다려진다
  
오늘....이 책만 가져왔는데
같은 종류의 책이 서너권 더 있더라

내일..신랑한테 나머지도 꼭!!! 사달라고 하였다

음...행복..뿌듯~~

덤으로..

둘째 출산 이후 설겆이에서라도 내 자신을 해방시키기 위해
세척기를 사용했더니 올스뎅이 아닌 유텐실들이 자꾸 맛이 가서
휘슬러나 wmf로 사려고 자꾸 뒤로 미루다가
더 이상은 버틸 수 없어서 막스앤스펜서에서 3 for 2로 저렴하게 가져왔죠...
3가지에 한국돈 15000원...

묵직하고 쉐입들도 예쁘고..특히나 가격은 더 예쁘고..*^^*
세척기에 맘대로 집어넣을 수 있어서 넘넘 좋답니당.

[오리가미]

횡재한 기분이겠어요....스텐제품도 반짝이는게 예뻐요....그리고 국자속에 살~짝 비추는 님 모습도 예쁘구요....무엇보다도 작은것에 감사하는 긍정적인 맘 변치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