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으로 속시원하게 환해졌어요...

[케로로]

설거지 한번 하려면 주방등이 뒤쪽에 있어서
항상 제 그림자로 답답했었습니다.

여기 등이 하나 있으면 좋을텐데...
항상 생각은 굴뚝이었는데 전기선을 끌어와야하는건가
복잡하겠지 그냥살어 거의 포기하고 살았는데

봄도 되고 플로어스탠드를 이쁜걸로 하나 사고싶어서
전에 식탁위 펜던트등을 구입한적이 있는 사이트에서
구경하다가 발견한 제품이예요.

첨에는 옛날 전파사에서 사다 달던 그런형광등을 어찌어찌
달아볼까 하다가 눈에 거슬릴것같아 포기하고

그다음에는 마트나 코스트코에서 파는 동글납작한
부착식등을 달아볼까 하다가 너무 작은듯해서 포기하고

발견한순간 이거다 싶어 주문해서 오늘받아서 바로 달았습니다.
혼자서 간단하게 달고나니까 속이 다 시원하네요.
2만원으로 속시원하고 덕분에 플로어스탠드는 안사도 되겠어요.

너무 환한듯한 감이 있긴한데(책펴놓고 공부해도 됩니다)
작은사이즈로 사면 분위기가 딱 좋을것같아요.

등이 날씬하고 모양도 예뻐서 아이디어 좋은분들은 침대머리맡이나
옷장같은데 달아도 괜찮을것같아요.

껍데기 빼고 나사못으로 돌려박은후에 전기코드 연결하면 끝이예요

[바니]

최근에 짓는 아파트엔 씽크대쪽에 전등이 있어 좋더라구요..
저희집도 하고 싶은 맘만 있었지 어케 할 줄 몰라서 갑갑했었는데..
저에겐 진짜루 좋은 정보네요...

근데 어디서 구매하셨나요? 언릉 사서 달구싶어요~~~~~~~~

[uhuhya(costco)]

저도 살~짝 알려주세요^^

[삼키로]

저도요 저도 알려주세요(귀대고 있음)

[우향]

저도 살~짝 알려주세요.*^^*

[oegzzang]

저도 5년전 이마트에서 구입해서 잘쓰다
울언니에게 시집보냈죠

막상 주고나니 아쉬워 사러가니 취급안해서
무척 속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케로로]

앗...자게를 헤매다왔더니만....
그냥 여기다 써도 되는건지...

네이버에 한룩스라는 카페가 있어요.
이집에 이사오면서 주방등이 깨졌길래 수많은 조명사이트를 오만데 헤매다가
맘에드는 스타일이 많아서 요기서 구입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제가 직접 갈았구요.

스탠드 사려고 이잡듯 구경하다가 발견한거예요. T5등기구라고 부르는가봐요.
다른사이트에서도(옥*) 파는것같구요. 그 카페에서 올려져있는거 문의했더니
그건 커버랑 스위치가 없는거라 달아서보내준다고 하시더라구요.

요건 필립스라 좀 비쌉니다(배송비까지 2만원쯤 ㅎㅎ)
스위치 본체에 달려있고 커버있어서 물튀어도 안전하다고....

참 제가산건 900mm예요. 등아래서 책읽고 공부해도 될정도니
은은하게 설거지 하실분은 좀 짧은걸로 하셔도 될것같아요.

그리고 안에 들어있는 나사못이 뾰족한게 아니어서(뭉툭) 드릴없는분은 뾰족한나사 따로 필요해요.
전 집에 나사못 종합셋트가 있어서 맞는거 골라서 드라이버로 손으로 박았어요.

그리고 전등이 형광빛나는 색입니다.쬐끔 부드러웠으면 더 좋을듯하구요.(전 노란빛을 별로 안좋아해서)
등자체도 마트에서 파는거 아니라고 하던데 정말 일반 형광등보다 훨씬 가늘어요.
엄지손가락보다 쬐끔 더 굵은거예요.나중에 형광등 갈아야할때 좀 번거로울수도 있을듯하구요.

맨아래 까만사진이 집안에 불 다껐을때이고
환한사진이 요 등만 켰을때사진이예요.

[딩동]

오. 아주 멋진데요.
근데 전원은 어떻게 연결하셨어요?

[主憘맘]

오홋..좋네요..이런 제품도 있군요..얼마 안살았지만...세상 참 좋아졌단 생각이..^^;;

[케로로]

딩동님 창문옆 벽쪽에 전기코드 꼽는곳이 있어요
같이 따라온 코드를 등에 연결해서 전기만 꼽으면 됩니다~~

[푸른잎새]

케로로님, 부착한 면도 가까이 사진 좀 찍어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저희 부억도 딱 그렇게 생겨서 전등 하나 달고 싶은데 달린 모습도 보고 싶어요.
부탁드려요.

[파도]

요즘 이 고민을... ^^
애들 책상위에 천장에 달면 어떨까..싶어서요.(물론 스텐드 있음다)
식탁 위의 등은 달기 어떤지요? 생각만하다 세월이~~

[yunhee kim]

저도 아이들 책상 천장에 달았는데, 스텐드처럼 자리도 차지하지 않고
빛도 자연빛이라 눈도 덜 피로하고 좋읍니다.
등은 월 마트에 종류대로 팔지 않을까요.이곳은 사이즈대로 다 있는데요.
미국입니다.

[케로로]

푸른잎새님....부착한면을 찍었었는데 하도 꾸질해서 삭제해버렸어요.
내일밝을때 한번 시도는 해볼게요 장담은 못하겠지만요.

파도님 식탁위 등은 저도 겁나서 사람불러달려고 했는데 동네에 도대체 이쁜거(심플하고 장식없는)
파는데가 없는거예요. 좀 단순하다 싶으면 마트에서 5만원이고 조명가게는 그렇게 싸고 돈안되는제품은
한두개밖에 안가져다 놓았더라구요. 사람만 부르는데 3만원인가 달라고 하구요.
두꺼비집 내리고 면장갑 고무장갑끼고 혼자 목꺾어지는줄 알았어요
해질때쯤 시작해서 갑자기 어두워지는바람에 맘은급하고...꼭 대낮에 밝을때 하세요.
그때 디카가 있었으면 해체하기전에 찍어도구 보면서 할수있었을텐데 그냥 막했어요.
하다가 이상해서 판매하시는분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고 쑈를한다음에 달았어요.
저도 아이방에 3M키즈 스탠드가 있는데 너무 어두워서 답답해요.
달수있는공간도 있는데 한번 저질러볼까 생각중이예요.
근데 거의 새책상인데 못을박아야해서....
아이책상에는 불빛이 좀 덜푸르스름했으면 좋겠어요.
맘먹으면 혹시 다른색깔 전구도 나오는지 한번 문의해보려구요.

[체리코크]

케로로님 고마와요. 덕분에 저도 옥션에서 구입해서 개수대 위에 달았습니다. 전 양면테이프로 쭉 붙혔더니 안떨어지고 괜찮아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재건축직전이라 보수쎈터 불러서 개수대 위에 형광등 달기엔 부담스러웠는데, 이 등으로 완전 해결했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케로로]

체리코크님,,,,이래서 사람은 머리를 써야하나봐요^^::
양면테이프는 생각도 못했다는.....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분좋아요

[두부]

ㅋㅋ 정말 좋으네요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