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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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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

| 조회수 : 8,363 | 추천수 : 6
작성일 : 2007-02-10 04:19:24
여기다 쓰면 될까요..

신랑은 자고..저는 잠도 안오고..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싸이에 올리다가..

여기에다가도 올려볼까 싶어서 왔는데..

이런글들은 어디다 올려야할지..^^;;

옮겨야된다면..어디로 가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오늘 신랑이 회식이 있다고해서.. 오호~저녁 안해도 되겠군..좋아좋아..

어제 먹다남은 콩나물국에 밥을 말아먹고 돌아서는데..

낮에 담궈놓은 우리 운동화가 보인다..

에잇~신랑도 늦게 온다는게 운동화나 빨자..ㅡㅡ;;

두켤레 빨고 돌아서는데...내가 화장실 청소를 언제 했드라..ㅡㅡㅋ

미친듯 거품 내가며 화장실 청소를 한다..해도해도 절대 티 안나는 화장실 이지만..쩝~

그러고 화장실을 나오는데 천장에 거미줄 같은것이..

긴걸레를 들고나와 온집의 천장과 벽을 훑기 시작하고..

급기야는 부엌 베란다창문과 창틀을 닦기시작하고

그러더니 부엌에 시트지가 덜바른 곳이 눈에 보여서 시트지를 꺼내 마구 바르고..

헉헉..신랑 빨리 들어오는게 낫겠다..아고아고..



이렇게 써놓고 보니 넘 웃겨서 저혼자 막 웃었어요..

아직 뭘 잘 몰라서 해야겠다는 욕구만 마구마구 앞서서..ㅋㅋ

이러다 몸살로 쓰러지는건 아닌지..원..

근데 왜 잠은 안오는 것일까요~~

82 쿡 맘 분들..좋은 꿈 꾸세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타리나
    '07.2.10 9:22 AM

    너무 이쁜 새댁이세요~~~
    의욕이 앞설때가 좋을때랍니다......
    자주 이쁜모습들 보여주세요....

  • 2. 스머프
    '07.2.10 9:24 AM

    시원하시겠어요..저는 오늘 퇴근하면 넘쳐나는 집안일 생각에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리네요~

  • 3. 한지은
    '07.2.10 10:49 AM

    넘 재밌네요. 전 직장을 다니는 맘이지만 눈에 보이는곳만 대충 치우고 사는 얼렁뚱땅 맘이랍니다.
    근데도 넘들은 깨끗하다며 잘도 속아넘어가든데요,.
    우리 일상이 이렇네요.
    그래도 넘 행복해 보여요..행복하세요.

  • 4. 돼지용
    '07.2.10 11:33 AM

    이글은 이런저런에 가도 되고,
    줌인줌아웃에 가도 되고
    여기 있어도 되겠네요.
    강재원님은 어디서도 반짝이실 분이네요.

  • 5. 알랍소마치
    '07.2.10 9:43 PM

    예쁜새댁이네요.
    어머니가 멀리 떼어놓고 맘이 짠하실텐데 이렇게 82쿡에
    소꿉놀이 같은 살림 사는 글을 보시면서 기분이 좋아지셨으면 하네요.
    강재원님 엄니~!!! 딸 잘 낳으셨네유.
    이제 안심 푸욱 되시쥬? ^^

  • 6. 바다랑셋이서
    '07.2.10 10:56 PM

    부지런한 성격이신가봐요. 결혼 9년차 주부 저...아주 게으름뱅이입니다^^;;

  • 7. 강재원
    '07.2.11 1:54 AM

    결혼전엔 제 방 하나도 제대로 안치우던 처자였는데..
    결혼하고나서 제 살림이라 생각하니까..어찌나 열심히 쓸고 닦는지..ㅋㅋ
    엄마가 요즘 여기서 제 사진이랑 글 보면서 미우시면서도 예쁘다고 하세요..흐흐
    집에 있을땐 죽어도 안하더니..시집가니까..넘 열심히 한다고..
    그래도 여기 82쿡 어머님들 보면..아직 한참 멀었어요..
    다들 요리도 살림도 어찌나 잘하시는지..맨날 공책에 적느라 정신없어요..^^

  • 8. genii
    '07.2.11 8:10 AM

    어찌보면 노동인데.. (가사노동..^^) 이렇게
    즐겁게 하시니.. 행복해 보여요..
    저는 아직은 억지로 합니다..

  • 9. 칼라
    '07.2.12 10:09 PM

    ㅎㅎㅎ 즐겁게 일하시면 좋아요,
    전 일부러 심심할때 일만들어 하곤하는걸요.

  • 10. 두부
    '07.4.28 11:27 AM

    음악도 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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