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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청소

| 조회수 : 4,528 | 추천수 : 55
작성일 : 2007-02-08 13:06:29
가습기 청소에 이골이 나서

필터 사용하는 살균 제품 쓰다가, 필터가 비싸고... 무거워서 가끔 씻는 것도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물때 끼고 씻기 힘들어지면 그냥 쓰다 버릴려고,

카드 포인트로 2만원 하는 거 가법고 간단하게 생긴 걸로 샀어요.

확실히... 필터 끼우는 살균제품보다 물때가 많..이 생겨요..


제가 전업이라..다른 살림은 남편에게 맡기지 않아요,, 설거지 가끔 해주면 정말 고맙죠..

그래서 이번에 가습기 사면  남편보고 알아서 하고, 난 손 안대겠다.. 했더니, 책임지고 매일 씻어요.

매일 씻어도 쉰내(냄새에 민감한 남편... 아무도 못맡는 냄새 혼자 맡아요)가 난다며.. 고민을 하더니

몇가지 비법을 개발했더라구요.


1. 가습기 물 닿는 부분을 만지기 전에, 반드시 손을 깨긋하게 씻고 한다.

손으로 문질러 씻은 날과,  상태 괜찮은 날 그냥 손안대고 헹군날 비고했을 때, 손댄날이 냄새가 난다네요.

그리고, 데톨비누로 손을 씻고와서 손으로 문질러 씻으면 괜찮대요.


2. 물을 채우고 나서 데톨 핸드워시 뭍혀서 칫솔 같은 걸로 살살 문질러서 씻어준다.

물에 잠기는 부분이랑, 꼭지부분을 살살 문지르고 헹궈서 바로 합체합니다.

이렇게 하면, 하루 이틀 정도 귀찮아서 못씻어도 그럭저럭 쓸만하더라구요.


젖병 세제도 있고, 데톨도 있는데, 젖병세정제보다 데톨이 더 강력하다네요. (젖병세제는 베써 거품형이예요)

그래도 저는 데톨은 핸드워시라... 그릇같은건 젖병세제가 더 잘 헹궈질 거 같지만.. 뭐 참견 안하기로 했으니..


[귀찮은 날 손 안대고 물 받는 법]

남편이 야근을 했다... 씻는 건 남편 소관이므로 손 안대고 물은 채워야하니, 손 안대고 물만 받죠 ㅋㅋ 게으름뱅이^^;;;

물이 뭍는 부분은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말고  물통을 들고 가서

물통 가습기에 꽂았을 때 뚜껑에 꼭지 쏙 들어가면서 물이 나오는 구멍이 생기잖아요?

그 구멍을 정수기 물 나오는 구멍에 딱 맞춘 다음에 끝까지 눌러놓고 정수기를 틀면, 물이 거의 세지 않고 받아져요.

물론.. 꼭지가 가는 언더씽크형 정수기만 가능할 거 같네요.

이건, 남편이 야근을 하는데, 가습기에 물은 없고... 뚜껑이 얼마나 꽉 조여져있는지 도저히 열리지가 않더라구요

물을 넣긴 넣어야하니까 짱구를 굴리다 이렇게 했는데, 남편 없는 날 정말 편해요 ㅋㅋ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race
    '07.2.8 4:35 PM

    저희집 가습기에는 세정제나 뜨거운물은 절대 사용금지라고 씌여 있더라구요.
    가습기는 진동부를 솔로 자주 닦아주고, 배구수 방향으로 여러번 헹군 후에 햇볕에 바짝 말려서 사용하는게 좋은 방법이라고 하더라구요...

  • 2. 미니쭈니
    '07.2.9 12:44 AM

    전 소금넣고 마구 흔들어서 씻어줘요
    원래는 매일 그렇게 해줘야 되는데...게으름이 병이라서 3~4일에 한번씩 그렇게 하고 있어요
    제 나름 ...생각에는 소금은 살균효과가 있으니 그리 씻으면 좀 낳지 않나 싶어서 그렇게 합니다

  • 3. 겨울나무
    '07.2.9 1:53 AM

    저도 솔로 닦아준다음 햇볕에 말려요
    가습기물에는 프로폴리스 몇방울 떨어뜨려요
    살균효과와 공기중에 박테리아를 없엔다네요

  • 4. 박정혜
    '07.2.9 8:33 AM

    가습기 청소하는거 넘 힘드네여~ 에공,,

  • 5. 아이스라떼
    '07.2.9 11:58 AM

    여러 방법들이 있네요?
    예전에 쓰던 가습기는 항균 물통이라며, 정말 쉰내는 잘안났었는데..
    암 기는 없고 가볍고 작은 싼걸로 바꾸니 확 차이가 나더라구요.
    햇볓에 말리라지만.. 24시간 틀어대니 것두 잘 못하게 되더라구요..

  • 6. watchers
    '07.2.9 8:27 PM

    전에 슈퍼아이에서 소금 넣고 물 넣어서 마구 흔들어주라해서
    그리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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