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돋보기

알짜배기 살림정보가 가득!

엄마가 주신 놋그릇~~

| 조회수 : 6,305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7-01-07 23:37:21


웰빙에~~~
환경호르몬에~~
스테인레스에~~~
유기그릇에~~~

요즘 그런것들에 다들 관심이 많다는~~

엄마집에서 언젠가 봤던 놋그릇이 생각나서
"엄마~~놋그릇 있으면 나좀 줘봐봐..~~" 했더니
"뭐할라고??" 하면서 꺼내주신다.

며느리 준다고....딱 저만큼은 남겨 두시고...
몸에 좋다닝까...엄마도 이 그릇에 담아서 먹으라고 했더니
" 난 귀찮아서 싫다...한참 크는 얘들이나 담아주고, 숟가락 쓰라고 해라~~" 하시면서

아낌없이 주신다~~~


내딸 현서가 커서 나에게 그리 한다면.
난 엄마처럼 못할듯 하다~~~~

엄마집에서 가져온 놋그릇...

유명한 선생님들의 작품은 아니지만 아마도 나보다는 나이가 훨씬 많을것이다~~~
엄마를 생각하면서 자알 간직해야겠습니다

열심히 박박 문질러서 반짝이게 해서 다시 뵈드릴께요

<<이건 지난번에 가져온것 이고, 어제 오면서 가져온것도 또 있어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okinggirl
    '07.1.7 11:43 PM

    수세미로 잘 닦으시면 은은한 빛깔이 돌아 옵니다. 대를 물리면서 쓸수 있는 기품있는 그릇이예요.
    어머니께 물려 받으시고 부러워요~ 잘 닦아서 사진 또 올려주세요~~*^^*

  • 2. 연어
    '07.1.8 11:23 AM

    저도..어제 친정에서 가져왔어요...그런데..오랫동안 빛을 못 봐서...지저분 하더군요..
    어떻게 닦아야 잘 닦아지는지...알려주세용~
    제가 가져온것은...커다란 대야하고 숟가락 그리고 곰방대예요.(담배곰방대) ^_^

  • 3. 깜쥑이
    '07.1.8 12:40 PM

    유기는 막 광나게 닦는게 좋은게 아니라 수세미로 박박 닦아서 무광으로 은은하게 쓰는게 더 고풍스럽고 좋다고 하더라구여 저도 작년에 결혼할때 예단으로 유기반상기랑 수저해드렸는데 시댁어른들도 물론 좋아하셨고 밥 잘안먹던 형님네 아들(조카) 꼬마가 금색그릇 달라고 그럼서 밥 잘먹어서 점수 따고 있네요 흐흐...안쓰시면 저 달라고 그럴라 했더만 ㅋㅋㅋ

  • 4. 윤아맘
    '07.1.8 3:16 PM

    우리친정엄마말씀이 요즘나온유기는 옜날유기보다 못하다고 하시면서 만드는사람에따라 가격이 차이가 났다고 하시던대 .. 잘쓰세요 남주지말고요 우리엄마 시집올때 해오신 유기보니 정말 좋다는 생각이드네요 물론 디자인 면해선 떨어지지만 요 부럽내요 우리엄마도 저안준다고 하시던대 ....

  • 5. 달구네
    '07.1.8 10:49 PM

    보통 수세미로는 잘 안 닦이구요, 초록색 거친 수세미 쓰셔야되요. 물 묻히지 마시고 마른 걸로 닦으면 더 잘닦이구요. 사실, 유기 표면에 공기가 닿아 산화물(?)이 생긴다던데, 그걸 수세미로 닦아내는거래요.근데, 많이 닦으시면 어깨좀 아프실겁니다...저도 유기 그릇 자주 사용하는데,보통은 식기 세척기 넣어 돌리고 가끔씩만 맘 먹고 닦는데 그날은 어깨 무지 아파요..

  • 6. 슈페
    '07.1.9 12:48 AM

    옛날.. 저희집에선 놋그릇을 잿간에서 퍼온 재에 물 묻혀 짚으로 닦으니까...
    쫘악 벌려 놓고.. 아마 명절 앞두고였을꺼예요.
    번들/번쩍 참 신기 했던 생각나네요.....

  • 7. 둘이서
    '07.1.9 12:55 AM

    놋그릇..제가 어렸을적에 집에 있었는데...
    이젠 없지만요... 갑자기 그때의 향수가 느껴지네요^^
    혜정님~ 어머님 사랑 대대로 물리셔요~~ 정말 부럽네요^^

  • 8. 이선영
    '07.1.10 8:30 AM

    저는 쉐프윈에서 판매하는 '바키퍼스프랜드'로 닦는데..정말 잘 닦인답니다.
    닦고나면 그 은은한 빛이 정말 고급스럽지요.
    전 예전에 친정엄니가 주신 봉화유기의 냉면기 갯수가 좀 여유 있어서
    비록 사용하던 것이지만
    이번 새해에 잘닦아..한지로 포장해서 고마웠던 친구에게 선물할 생각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9557 호떡 믹스랍니다. 30 HAPPY 2007.01.10 11,414 96
9556 럭셔리한 식탁풍경!! 12 수선화 2007.01.10 10,950 28
9555 저도 무쇠 구입했습니다. 13 다래 2007.01.10 9,250 25
9554 저두 칼 한번 올려봅니다.(질문요~) 8 cookinggirl 2007.01.10 4,832 76
9553 케익시트 자를때쓰는 줄칼-cake leveler 11 ivegot3kids 2007.01.10 6,479 19
9552 전기압력밥솥으로 밥을 맛있게 하기위한 기본조치^^ 3 풍경 2007.01.10 6,352 23
9551 레녹스 75% 세일에 다녀 왔어요 36 cherish 2007.01.10 10,686 15
9550 홍차가 자꾸 좋아지네요. 11 민무늬 2007.01.10 4,826 33
9549 핑크 땡땡이 티슈커버 보여드릴게요 6 Christine 2007.01.10 3,716 24
9548 왕초보 미니커텐이랑 벤치커버~~ 11 뿌엘 2007.01.09 4,562 43
9547 봄을 기다리며... 5 namu 2007.01.09 5,703 19
9546 빙침.. 17 uhuhya(costco) 2007.01.09 7,049 33
9545 아리실 님의 글을 보고...(나의 무쇠 구입기..) 3 아기사자 2007.01.09 7,542 58
9544 "칼" 사진 보세요 9 그린 2007.01.09 8,374 86
9543 15년째 사용중인 칼.. 16 사탕줄게 2007.01.08 8,145 35
9542 옹골팬과 스텐보관용기 12 프로방스 2007.01.08 8,369 51
9541 namu입니다. 3 namu 2007.01.08 6,822 17
9540 리큅 건조기 롯데닷컴에서 싸게 팔아요!! 5 어설픈주부 2007.01.08 6,958 26
9539 컨츄리풍 거실사진 2 5 깜장콩 2007.01.08 7,437 36
9538 아마 이거 아닐까요? 16 욱이맘 2007.01.07 10,675 30
9537 ♡베이비돌 앞치마♡ 7 러블리핑크 2007.01.07 4,597 12
9536 엄마가 주신 놋그릇~~ 8 강혜경 2007.01.07 6,305 44
9535 비닐 봉지 간단히 빼쓰기 9 수연백 2007.01.07 8,510 12
9534 컨츄리풍 거실 보세요~ 6 깜장콩 2007.01.07 5,604 37
9533 소파 커버링 했어여~ 12 박지은 2007.01.07 5,641 10
9532 여행가서 주방 도구들을 사와보세요! 9 노니 2007.01.07 10,369 43
9531 영양제수납 바구니 2 미소천사 2007.01.07 7,69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