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메뉴 추천 부탁드려여... ㅜㅜ

[노을]

남편이 회사에서 밥을 다 해결하고 오다보니 안그래도 못하는 음식.. 더욱더 안해지고....
그나마 애기가 태어나서 이유식은 칼같이 챙겨줫는데...
아무래도 집들이라던지... 그런것들은... 겁부터 나네요...
하도 음식을 못하는지라... 남편도 집들이 하자는 말을 전혀 안했는데...
이번에 부서를 옮기면서 승진도 하고 해서 자꾸 한번은 해야하지 않을까라고 운을띄워서...
용기를 내서 함해볼까하는 생각이... ㅜㅜ
완전 날나리 주부에여 ^^;;
도와줄 사람도 없고 혼자서 해야 되는데다 22개월인 개구쟁이가 있어서 더 힘들것 같은데...
간단하면서도 때깔나는 메뉴들 부탁드려여..
20대후반에서 30대초반인 남자분들이고여 여자도 1명정도 있을려나...
한 8명정도... 술도 한잔씩들 하실것 같은데... 술안주도 잇어야 겠지여...
한다고 말도 안했는데 벌써 걱정이 ...(__);;

[min14052]

고추잡채와 꽃빵 추천이요~ 저도 음식 잘 못하는데 이건 재료 준비도 별로 필요없고 하기도 간다해요.
우선 마트에 가서 냉동꽃빵이랑 돼지 안심부위(취향에 따라 선택-저희는 기름기를 싫어해서), 청피망 홍피망, 양파, 부추등이 있으면 돼요. 굴소스도 필요해요.
사온 돼지고기를 청주, 소금(약간, 나중에 굴소스로 다시 간을 하니까), 후추, 생강가루(pass가능), 녹말(pass가능)을 넣고 밑간을 해놓아요. 나머지 야채들은 채썰고 센불에서 후라이팬에 기름넣고 고기넣고 볶다가 하얗게 익으면 피망넣고 볶다가 숨이 죽으면 나머지 야채들을 넣고 볶고 굴소스로 간하고 나중에 참기름 넣고 뒤적뒤적. 접시에 찜통에서 쪄낸(볶을 동안 물올려놓고 찌면돼요) 꽃빵을 주면에 두르고 가운데 고추잡채를 올려놓으면 완성.... 생각보다 간단하고 때깔나고 맛도 좋아요.

[쭈야]

고추기름이 빠졌네요...고추기름 넣어야 맛있어요~~
동파육이나 김치찜(남자분 많음 김치찜 여자분들한테보다 인기가 별루...)샐러드 (허니머스타드소스로..)
전이랑..남자분들은 동파육 잘 드시더라구요..

[강아지똥]

꼬치종류...닭고기와 야채를 넣고 데리야끼소스로 조리면 정말 근사하면서 맛있는 술안주가 될꺼에요^^
이곳 검색해보시면 또 메뉴와 상차림 많이 나오니깐 함 보시고 참고하셔두 좋구요^^

[이주연]

참치 타다끼 추천이요.
간단하면서 아주 훌륭한 요리이지요.
참치는 마켓 어디서나 냉동된것을 팔지요. 이를 사다가 살짝해동 시킨 후 6면을 후라이팬에 지져서 표면을 익인 후 얼음물에 담갔다가 물기닦고 냉동실에 잠시 보관.
각종 야채(비타민, 우순, 치커리 등등)를 손으로 찢으세요.
소스: 간장(3T)+레몬즙(2t)+식초(2t)+설탕(1t)+ 참기름, 간양파, 마늘, 생강
냉동실에서 참치를 꺼내어 예쁘게 썰어 담고 중앙에 야채를 놓은 후 소스를 뿌리면 끝
(다진 양파를 참치위에 조금씩올려 놓으면 더 이쁘죠)
색상의 조화가 끝내주고 매우 고급스로운 요리가 탄생합니다.
다들 칭찬이 자자했던 음식이면서 매우 쉬운 요리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