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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속 재료는 몇개??

| 조회수 : 2,520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9-02 18:51:23
제가 좀 하는 음식중에 김밥은 좀 한다고 울 신랑한테 칭찬받거든요~

근데 지난주에 실패했어요!~ 단무지가 짜더라구요!~

속재료에 따라 맛이 무지 달라지는 내 김밥!~ 헉!~

울 언니 하는거 보고 오니까 무지 넣어서 김밥을 만들더라구요!~

1. 김밥용 김(구운거)
2. 파는 김(들기름에 소금 뿌려져 있구 잘려져 있는거...)
3. 양념밥(전 여기게 참기름, 깨, 굵은 소금 넣거든요? 더 들어가는거 있나요???)
4. 깻잎
5. 치즈
6. 단무지(이거 맛있는 걸루 사야해요!~ 이거 맛없음 김밥 꽝!!!)
7. 우엉(사는거 말구 양념 어떻게 해야죠? )
8. 맛살
9. 시금치 또는 오이(뭐가 좋아요?? 시금치라면 시금치에도 양념하나요??? 오이는 소금에 약간 절여서...)
10. 오뎅(이것두 양념해야하나???)
11. 계란(어떤사람은 흰자, 노른자 따루 하던데.. 손이 많이 가두...히이!~)
12. 햄

그외 좋은 속 재료좀 알려주세용!~ 감사!~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성연
    '05.9.2 7:32 PM

    전 주로 참치 김밥을 하는데 양파와 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 단무지 국물에 절인 오이, 깻잎이 포인트고요, 거기에 후라이팬에 살짝 볶은(기름 안넣음) 오뎅, 색깔을 위한 맛살과 계란이렇게 넣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근데 저의 문제는 김밥이 꼭꼭 말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일까??

  • 2. MIK
    '05.9.2 8:20 PM

    저는 오이 꼭 넣어요
    먹을때 좀 상큼한 맛이 나는것 같아서..
    근데 문제는 재료가 가운데 오지 않고 한쪽으로 쏠린다는 겁니다..왜일까?

  • 3. 돼지용
    '05.9.2 8:38 PM

    속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것도 좋지만
    밥이 알맞게 간이 되면 더 맛이 있지요.
    우엉도 간장,물엿으로졸여 넣으시고, 오뎅도 같은 양념으로 볶으세요.
    저희는 김치 김밥 좋아하는데
    잘 익은 김치 꼭 짜서 길게 찢어 넣고 (깻잎 위에)
    계란, 단무지, 오이, 오뎅 그렇게만 넣어도 맛나요.
    밥이 간이 잘 되면요.

  • 4. 김하나
    '05.9.2 9:08 PM

    당근 볶아 넣음 맛나는데요..
    깻잎 깔고 단무지, 오이절인것, 당근, 우엉, 맛살, 햄, 어묵, 달걀... 여기까지 그냥김밥
    기름뺀 참치나 쇠고기 볶음 등을 넣으면 더욱 맛난 특별한 김밥이 되지요.. *^^*
    밥 지을때 소금간 하니 좋더라구요. 다시마도 한장 꼭!!
    전 밥보다 속을 왕창넣기 때문에 속 재료 짜지않게 하고 기름 거의 안씁니다.. 담백한.. 음...

  • 5. 램프레이디
    '05.9.2 9:15 PM

    김밥집 하는 분에게서 배웠는데요. 밥 양념을 참기름, 맛소금으로 심심하게 하고, 속재료는 단무지, 계란, 깻잎, 맛살, 오이-(생오이와 오이피클 1줄씩), 당근(생으로 채썰어 적당히 넣기), 우엉 이렇게 넣고, 참치나 쇠고기는 선택버전입니다. 이렇게 하니 색다른 맛이 났습니다. 김발을 사용하니 모양이 잘 났어요.*^^*

  • 6. 매드포디쉬
    '05.9.2 9:23 PM

    방금 집에 들어와서 김밥 여섯 줄 싸서 두 줄 숨 넘어가게 먹었네요...배가 넘 고파서리...전 초간편담백스탈인데요...그냥 참기름,통깨,소금넣은 밥//계란//김장무(친정엄마께서 가을마다 무 절반으로 썰어 담궈주신...정확히 이름은 ㅎㅎ) 암튼 시간도 안 걸리고 전 여느 김밥보다 맛있더라구요...엄마 김치덕이겠지만요...

  • 7. kAriNsA
    '05.9.2 10:14 PM

    전.. 김밥양념할때 밥은 식용류(아주조금), 소금,식초,설탕..이렇게 초밥간으로 하고요
    밥이 뜨거울때 당근 가늘게 채친것 넣고..마구마구 섞은뒤 한소끔 식혀줘요.. 밥이 너무 뜨거우면
    김이 오그라 들더라고요,.

    내용물은 단무지(or 수제 오이피클) 우엉,햄,치즈,소고기+깻잎 (or 참치+깻잎) , 우엉 , 게맛살(크레미)
    시금치(필수! 시금치 없으면 맛이안나요..여름엔 부추 데쳐서 양념한것도 좋죠) 간장양념한 오뎅조림
    여기에..계란지단을 넓게 부쳐서.... ㅎㅎ

    김발에 김깔고, 당근섞은 밥깔고, 그위에 김반접은것보다 큰 계란지단 깔고, 그외... 기타재료 깔고
    땡땡하게 감으면.. 정말 커다란 김밥 완성입니다.. 길거리에 파는김밥.. 만한 속재료가 들어가니;;

    제 남자친구..인간이 어떻게 이런김밥을 먹냐고(너무 크다고)하더니..이젠 밖에서 먹는 김밥은
    감질나서 못먹는다고 하네요.. ㅎㅎ

  • 8. kAriNsA
    '05.9.2 10:15 PM

    아..밥 양념할때 식용류 넣는 이유는 참기름으로 양념하고나면.. 밥이 식고나서 끝맛이 좀 쓰거든요
    들기름이 좋긴 하지만... 오옷;; 비용면이... 그래서 식용류 약간 넣고 양념해서..윤기주고 상에 내기전에
    참기름이나 들기름 바르고 참깨 통통 뿌려서 올립니다..^^

  • 9. 이선영
    '05.9.5 9:49 PM

    우와!~ 이렇게 멋지게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한달한 놀고 오늘부터 출근했는데요!~

    집에 있을때보다는 출근하니까 좋더라구요!~ 전 직장 꼭 다녀야할까봐용!~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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