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츄러스와 감자스프

[호야사랑]

어제 코스트코에 가서 냉동츄러스와 감자스프를 사왔는데...
어제 오자마자 츄러스는 오븐이 없어서 전자렌지에 돌러서 먹었는데 처음먹는 느낌이 바삭하지도 않고 느끼하기만 하고  아침에 감자스프를 끓였는데.. 많이 짜네요..그래서 물을 더 넣고 끓였는데도 많이 짭니다. 괜히 신랑이 사지 말라고 그냥 오뚜기꺼 조그만거 사서먹으라고 구박하는데도 오기로 사왔는데..
ㅠ.ㅠ. 맛이 이래서 어쩌나요 제가 잘못끓인걸까요
그리고 꼭 츄러스를 오븐에 구워야 파는 것처럼 맛이 날까요??? 그리고 양이 많은데 혹 다른방법으로 먹을수는 없을까요.. 여러 고수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쭈니마미]

전 그 츄러스 필립스 오븐 토스터기에 구워서 저희 신랑과 정말 뽕빨나게 맛나게 먹었답니다.
츄러스가 기니까 절반으로 잘라서 오븐토스터기에 넣고 적당히 (몇분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구워서 들어있는 계피설탕을 락엔락 낮고 넓적한 직사각형 통에 담아놓고서 구워먹을때마다
통 열어 설탕 굴려서 먹었는데 지금은 어디서든 파는 츄러스 본전생각에 절대 못사먹습니다.

[헤라]

감자스프에 생크림넣고 같이 끓여야 짜지않고 맛있습니다 그러나 칼로리의 압박이^^;
저도 첨에 모르고 다 한통을 다 버렸다는.....

[호야사랑]

아 쭈니마미님 헤라님 감솨합니당.. 근데여.. 생크림은 얼마나 넣어야 할까요???? 그럼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먹는 스프맛이 날까요???
아 쭈니마미님 식빵굽는 토스터 말씀하시는 거져??(식빵넣고 다이얼 돌리면 시간에 맞춰 식빵이 뛰어나오는..ㅎㅎ) 저두 함 해봐야지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지열맘]

호야사랑님.. 말씀하신 토스터아니에요.. 식빵 뛰어나오는거 아니에요..
오븐처럼 문열고 트레이에 빵 담아서 굽는 토스터기가 따로 있어요.. 듀플렉스인가 1~3만원대 저렴한 것두 잇구요..
일렉트로룩스나 산요 같은 5~6만원대의 토스터기도 있어요.. 이게 조금 사이즈가 더 크죠..
츄러스를 어케 뛰어나오는 토스터에 구우시려구..ㅋㅋ

[cookie]

감자스프 직접 만드는 것도 어렵지않은데요..
감자랑, 양파 썰어서 기름에 볶다가 물넣고 푹 끓이다가
믹서에 갈아서 다시 우유넣고 끓이면 끝..소금, 후추로 간하구요.,
오늘 아침에 울 오라버니 해줬더니 한대접(?) 다 먹고 가더군요..
입맛 꽤 까다로운 사람인데..^^;;

[곰팅이]

혹시 가스렌지에 그릴이 있다면 거기다 츄러스 구워도 맛있어요. 미니오븐 사기전엔 거기다 구워먹어두 맛있게 먹었답니다.

[헤스티아]

추러스는.. 오븐이나 오븐토스터, 그릴등이 없으시면, 후라이팬에 구워드시는것밖에는 다른 방법이 없어 보여요.
그 감자스프는 우유를 좀 넣어 맛을 보아 적당하게 희석해서 드시는것이 낫다고 하더군요.

[적휘]

저는 직접 감자수프를 했었는데, 짜더라구요, 그래서 감자를 몇개 더 삶아서 갈아넣었더니 맛이 딱이에요 ^^, 근데 인스턴트는 그런 수고를 덜을라고 하는건데, 그러면 귀찮아지는거겠죠? ;;

[호야사랑]

글게요.. 지열맘님 제가. 잘못알아듣고 그 토스터기에 반으로 잘라 세워서 넣고 해봤거든요.. 근데 바삭하니 정말 맛나더라구염.. 그래서 지금 그렇게 해 먹고 있습니다.. ㅎㅎ cookie님 직접감자스프를 맛나겠네요~~ 전 그 사온 감자스프 얼른 처치해야할터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