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맨날맨날 눈팅만 하는 맞벌이 주부입니다. ^^; 맘은 굴뚝같고, 이것저것 공구에만 참여하고, 찜기며 드롱기 오븐이며.. 정말 두번이상 사용한게 없네요. --;
오늘은... 부탁이 있어 글을 올려봅니다.
평소 건강식에 관심 많으신 저희 어머님..
유기농 콩이랑, 보리랑.. 몇날 며칠을 공을 들이시더니...
어머님의 부탁을 받은 아버님이 방앗간에 들고가셔서는... 볶지않고 걍 빻아만 오셨답니다. (충격)
미숫가루... 당연히 방앗간에서 볶아서 해야지요. 방앗간도... 물어봐서 잘 모르겠다고 하면 콩이라도 한알 집어서 먹어봤으면 알았을걸...
'볶았겠지모.." 하는 아버님 말씀을 듣고... 걍 빻아 버렸답니다. 콩비린내가 어찌나 심한지.. 콩도 검은콩, 노란콩 가지가지도 넣으셨지요. ^^
몇날 며칠을 공을 들이셨는데... 돈도 장난이 아니지요.. 아마.. 10Kg은 될겁니다. 근데.. 이 아까운걸 어디 버리지도.. 먹지도 못하고.. 애만 태우고 있답니다.
혹시 좋은 아이디어 없으세요? 부탁드립니다.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볶지 않은 미싯가루 활용법 아세요? --;
나디아 |
조회수 : 1,257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06-14 0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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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랑초
'05.6.14 9:11 AM어릴적 기억으론.. 칼국수 삶을때 같이 넣었던거 같아요
2. 초록
'05.6.14 11:34 AM나디아님~~곡식을 씻어 말려서 방앗간에 가져가면 볶아서 갈아 주나요?
아님 집에서 쪄서 다시 말려서 가져가야하나요?3. 앙빵맨
'05.6.14 3:17 PM방앗간에서 생식으로 먹는줄 알고 그냥 빻았는가부네요..
좋은것 다들어갔는데 생식으로 드셔도 되겠네요.. 생식으로 검색해보세요..4. 나디아
'05.6.14 7:37 PM^^ 초록님... 그건 저도 잘 --; 어머님이 하시고, 아버님이 하시고... 저는.. 걍 귀경만 했답니다. 아.. 생식은 그냥 빻는가보죠. 감사합니따. 앙빵맨님. 문득 불현듯 생각이 났는데... 과자를 구우면 어떨까요?
5. 솔향기
'05.6.16 12:15 AM수제비나.... 집에서 칼국수를 만들어 들어보세요.,.. 물론 밀가루가 들어가야겠지요...
반죽하는 밀가루에 섞어서 쓰세요....
경상도에선 칼국수 반죽에 날콩가루를 넣거든요... 맛있어요...6. 나디아
'05.6.16 9:49 PM아예~ 솔향기님 감사합니다. ^^ 좋은방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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