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많은 상추.쑥갓,치커리.겨자채.얼갈이 배추,열무...등 다 뭘 해먹죠?
처음에는 얼마나 되겠어 했는데 정말 수확한게 많은 거에요
저는 상추도 뿌리채 뜯어먹고 마는줄 알았는데 잎만 뜯어먹으면 또 나고 또나고
몇집을 뜯어다 나누어 줬는데도 오늘 저녁 퇴근후 가보니 또 한가득.
농장 주인 아저씨가 솎아줘야 한다고 안 그러면 안자란다고 그래서
또 잔뜩 뜯어왔어요. 근데 어떻게 해먹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위에 재료로 뭘 해먹을수 있을까요?
매일 쌈만 싸먹으니까 지겹기도 하구요
(혹시 과천에 사시는 분 있으시면 저희 집것좀 가져가세요. 집에 차고 넘쳐서 냉장고에 다 넣지도 못했네요. 버리기는 아깝고- 아까 쑥갓은 씻기 싫어서 몽땅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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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ariah
'05.5.25 11:26 PM아, 정말 가까우면 달려가서 받고 싶어요.
근데 과천 어디세요? 저는 과천에 토마토 사러 갈때만 가요.. ^^2. 봄날햇빛
'05.5.26 12:07 AM음 상추잘라서 고추장이랑해서 밥비벼먹어도 맛나구요.
야채들모아서 쟁반국수해서 드셔도 되구요.
아님 겉절이해서 드셔도 되구요.
직접 기르시다니 대단하세요.
저두 먹고싶네요.
근데 과천까지가기엔 멀어서리...3. hampy
'05.5.26 10:31 AM상추 좋아하는데..
과천 어디세요... 정말 가지러 가고 싶네요.4. 보미
'05.5.26 10:31 AM그 아까운걸 다 버리다니,,,그냥 몽땅 쓸어넣고 녹즙해먹으면 간딴하고 몸에 좋죠,,,무공해인데...
5. 402호
'05.5.26 1:02 PM먹다 남은 얼갈이랑 배추랑 열무는 데쳐서 냉동보관 하셨다가 멸치넣고 된장 풀어서 삼삼하게 끓여서 드시면 좋아요 지금 나오는 푸성귀는 너무 연해서 많이 넣고 끓여도 얼마 되지 않아요
6. Terry
'05.5.27 1:05 AM엔지니어님 보면 상추국도 끓이시고 상추전도 부치시던대요?
얼갈이배추랑 열무는 한꺼번에 합쳐서 쪽파랑 같이 김치를 담으심 너무 맛있어요.
그거 전라도식인데..저도 먹어만 보고 담는 방법을 모르고요...
경빈마마님께 여쭤보면 방법을 좀 아실 것 같아요. 마른고추 불려 양파랑 찹쌀풀이나 밀가루풀이랑 섞어 젓갈, 마늘 생강 설탕으로 간 할 것 같은데..
국물 자박하게 약간 걸죽해지는 것이 맛있는 걸 보면 고추 양도 좀 많아야할 것 같고 재료들을 좀 간간히 절였다 하는 게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