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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먹어도 괜찮나요?
어제 시댁에 가서 가지고 왔는데...
고모님이 독일에 사시는데 고모님께서 한국에 나오셨거든요. 고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독일에서는 곰탕을 돼지뼈나 소뼈 국물을 되도록 먹지 말라고 한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푹 고아 먹는것을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시잖아요. 근데 독일에서는 뼈에 해로운 성분들이 많다고 한다네요.
광우병같은것도 소뇌와 소뼈에 집중적으로 그 인자가 들어 있다고 하네요. 저도 그 기사는
본적이 있어요.
그렇기도 하고...제가 좀 음식엔 예민한면이 있어서요...
어머님께서 정성들여 만들어 주신건데..괜히 신경이 쓰이고 그래요.
먹어도 괜찮겠죠? 제가 너무 예민한것일수도 있는데 광우병이 너무너무 무서운병 같아서요.
참 고모님이 말씀하시길 돼지뼈나 소뼈보다는 닭뼈육수가 더 낳다고 하세요.
그 나라에서도 그렇게 권하나봐요. 닭뼈육수로 국을 끓이거나 전골이나 찌게를 끓일때도 맛이
훨씬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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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홍공주
'05.5.8 10:41 AM한우 사골은 안심하셔도 된다고 하던데요(광우병에 대해서는)
근데 곰탕이 우리가 생각하는것처럼 영양식(보양)은 아닌가 봅니다
몇달전 건강프로에서 봤는데 곰탕은 기름기가 많아 몸에 좋은역할보다
안좋은 역할이 더 많으니 넘 많이는 먹지는 말라고 했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일년에 서너번은 괜찮겠지요?2. 영현빠
'05.5.8 11:04 AM소아과 선생님도 아이들 먹이지 말라고 하시데요. 기름덩어리일 뿐이라고...근데 저는 워낙 곰탕을 좋아해서 가끔 먹어요. ^^;;
3. ...
'05.5.8 11:17 AM저희 엄마가 암투병중이십니다
우리나라의 최고의 병원에서 질료를 받고 계십니다.
집에서의 식이요법에대해서 이야기를 하는중에 보양식으로 우족이나 사골국물을 복용해도 되는지 물었는대 대답은 절대 먹지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요즘은 한우도 농약에 무방비 상태라지요,
왜냐면 소가먹는 풀들도 거의 수입이고 사료는 거의 백퍼센트 수입사료라고 하네요.
이 모든 위험한것들이 뼈에 농축되어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유난히 우리 나라사람들만 뼈를 좋아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가족은 뼈우린 국물은 우리식단에서 삭제했답니다.4. watchers
'05.5.8 4:15 PM어머 이를 어째요.
울막내조카 곰탕을 끼고 사는데...
곰탕 없으면 사골곰탕면이라도 먹는데...
큰일났네 큰일났어...5. 아네스
'05.5.9 3:44 PM에그! 우리 친정엄니 놀러가시면서 아버지 드실 사골국물 끓여놓구가셔야겠다구 하셨는데..... 당장 말려야 겠네요. 며칠 집비울때는 사골국물이 제일 좋았는데 우짠대요?
6. 솔향기
'05.5.11 10:01 PM기름을 잘 걷어내면 오히려 젤라틴 성분때문에 좋다는걸로 알고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