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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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흑... 꿀카스테라... 질문드려요...
그런데 머랭이 너무 잘되서 기분좋아라 하면서 구웠는 데,
예상외로 너무 잘 부푸는 거예욧...
여기까진 좋았죠...
그런데 그렇게 잘 부풀지 모르고 파운드에 양을 너무 채웠는 지,
오븐토스터기 천장에 닿을정도로 계속 부풀어 올랐답니다.... 흑..
결국 오븐토스터기 천장에 걸린 관계로 내용물을 덜어내고 다시 구웠어요...
맛은 꿀향이 나는 게 제가 만들어본 카스테라중에서 젤 맛났는 데, 모양은 이미...
형태를 회복할수 없는 상태가 되버렸죠.... 그나마 은박컵에 구운게 좀 있어서 다행이였지만요...
근데 궁금한게, 맛은 정말 파는 카스테라같은 데,
빵결이 저는 좀더 보슬보슬하고 부드러운게 좋은데 좀 조밀하더라구요.
제가 우리밀을 쓰는 데, 우리밀이라서 그런거지,
머랭을 섞을때 문제가 된건지,
아님 전에 올려주신 글에서 봤는 데 밀가루 양이 많아서 그런건가요?
밀가루 양을 줄여야 하면 얼마 정도 줄여야할까요?
그리고 달기가 전 좀 달던데, 설탕양을 줄이는 게 나은지 꿀양을 줄이는 게 나을지요?
(이건 취향문젠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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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elion
'05.3.5 1:53 PM부드러운걸 원하시면 박력분으로 해보세요. 제경우는 중력분, 박력분 두가지로 해봤는데...확실히 박력분이 부드럽더군요.
설탕은 10% 이내에서 줄이시면 되지 않을까요? 꿀을 줄이면 촉촉함이 덜하니깐 설탕을 줄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2. 미스마플
'05.3.5 2:46 PM저는 설탕을 줄여 봤는데.. 1/4을 줄이니까 단맛이 확 줄더라구요. 윗분 말대로 10퍼센트정도 줄이면 딱 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저는 오븐토스터에 구울땐 양을 반으로 줄여서 케잌팬에 구워 보세요. 얇아서 좀 그렇지만 위도 안 타고 딱 완벽하게 나옵니다.
저는 오늘 친정엄마 쓰시는 토스터오븐에 맞춰서 두번이나 구워보고 레시피 보내 드렸거든요.
계란 4개, 설탕 반컵, 우유1/8컵, 꿀 1/8컵, 사케 한큰술, 밀가루 3/4컵 해서 하고 요리시간은 350도에 10분, 300도에 20분 하니까 딱 좋았습니다..3. 수수꽃다리
'05.3.5 3:57 PM사케랑 정종이랑 많이 틀린가요?
집에 정종은 많은데 걍 해버려도 되겠지요?4. delion
'05.3.5 4:37 PM사케가 청주입니다. (정종은 청주의 상표 중 하나지요.;;;;;) 그냥 쓰시면 되겠네요.
5. 지야
'05.3.5 10:36 PM수수꽃다리님~ 왠지 설탕보다는 꿀이 몸에 좋을거 같으니까 설탕을 줄여보세요..ㅎㅎ 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아톰님~ 저도 드롱기 오븐 천장에 닿아서 지름 1.5센티 정도 원모양으로 타버린적이 있었답니다...ㅋㅋ 탄냄새 맡고 얼릉 밑칸으로 내렸었어요~ 작은 오븐 쓸때는 수시로 봐가면서 점검해줘야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