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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콘도에서의 식사메뉴는??

| 조회수 : 3,838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01-27 18:24:45
본의아니게 이번 주말에 시부모님, 시누네 부부와 아이 둘, 저희 부부가 함께 1박2일로 스키장을
가게 되었습니다...결혼3년만에 시부모님과의 첫여행인데요, 저희집에서 몇번 식사를 해드린
적은 있지만, 그건 다 준비해놓고 오시라고 했던거구요, 콘도에서는 여건상 제가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될 수 밖에 없는 여건인데...제가 3년차지만, 아직 재료의 손질도, 칼질도 많이 서툴거든요,
정확한 레시피와 계량컵과 계량스푼이 필수구요...

이런 제가 가능한 요리과정을 생략하면서 한식으로 준비할 수 있는 메뉴가 모가 있을까요??
저희 시아버님은 식사라면 무조건 밥을 찾으시구요,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와 이제 돌 지난
아이도 있습니다.

걱정만빵입니다...선배님들, 고수님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ade
    '05.1.27 6:34 PM

    ㅎㅎ저같은 경우는 메인요리위주로 간단히 준비해요
    예)저녁은 불고기,찌개(된장.김치.소고기등)
    아침은 국에 김치
    점심은 삼겹살,찌개
    놀러가서까지 씽크대붙어있긴 억울하잖아요 ㅎㅎ
    참고가되길...

  • 2. 김소양
    '05.1.27 6:57 PM

    저 같으면 가는일 점심은 사먹고 저녁은 삼겹살정도... 아니면 미리 불고기 재워서 가세요. 아침은 콩나물국, 김치... 점심은 당근 사먹기...^^;;

  • 3. jasmine
    '05.1.27 7:02 PM

    불고기(재워서 얼리기), 밑반찬 몇가지 사세요(젓갈, 조림류), 김치, 김, 깻잎 통조림.
    된장찌개 거리(된장, 고추장, 소고기, 양파, 버섯, 파, 마늘 미리 다 섞어서),
    계란 (프라이 해먹고 남으면 쪄서 차안에서 드세요)...이거면 충분합니다.
    근데요....시누는 그냥 오나요?

  • 4. ripplet
    '05.1.27 7:46 PM

    저희는 놀러가면 무조건 라면, 즉석식품(카레,짜장,장조림깡통)부터 챙깁니다. ㅎㅎ
    스키장 1박2일이라면 씽크대에 붙어있을 시간이 없어요.
    야간스키 안하신다면 아무리 많아도 다음날 한나절 밖에 시간이 안되는데..그것도 오후되면 관광버스로 오는 사람들 땜에 붐벼서..

    평소에도 먹는 밥, 이런데선 무조건 간단하게 떼우고 노는데에 집중하는 게 본전 뽑는 길입니다.
    위에 적힌 메뉴로 저녁,아침 정도 해드시고 점심은 각자 식구끼리 사먹고요.(부모님도 한끼쯤은 알아서 해드시든가 사드시라고 하세요. 이런데선 다들 그렇게 하는거라고)
    시누이랑 얘기해서 재료준비도, 식사준비도 꼭 반반씩 부담하세요. (설겆이는 꼭 남자들 시키세요...아이들 교육상 ^^)

  • 5. 헤르미온느
    '05.1.28 12:24 AM

    스키장 콘도 슈퍼에 가시면, 모든손질이 다 된채, 물만부어 끓이기만 하면 되는 각종 찌개류들이
    그릇또한 바로 불에 올리면 되는 알루미늄 그릇에 담겨져서 있답니다.
    두끼면 두개만 사서 국물 만드시면 되겠네요.
    밥은 햇반드세요. 언제 설겆이 다하고 노나요. 비싼 리프트권 본전 뽑으려면 시간 절약해야되는데..ㅎㅎ..

  • 6. 작은정원
    '05.1.28 10:07 AM

    밥- 햇반, 불고기-재어가고(살짝 얼려서), 김치는 넉넉히 가져가세요, 요긴해요
    반찬-밑반찬구입(멸치조림, 콩자반, 양념김 강추), 추천작은 명란젓과 장조림(히트쳤지요),
    부침개-밀가루랑 계란을 밑에 마트에서 사셔서 부침개 해드세요...(김치전, 채썰어 호박전, 된장찌개용 야채 좀 남겨 버섯전 등)
    된장국-우거지데쳐서 양념한것(된장, 마늘, 멸치가루) 싸가면 물만 붓고 끓이면 되어요....
    김치찌개-고기 남은거 넣고, 김치 넣고, 라면사리 필수!!
    불고기, 된장국, 부침개, 밑반찬 몇개---있으면 평소 밥상보다 화려해보일 겁니다.

    아이들은 주먹밥을 만들어주면 좋아요-요새 부스러기 양념김 있죠? 그거 비닐에 조금만 싸가면 밥만 비벼 뭉쳐두 되요...

    천기누설-저는 전 부쳐먹고 남은 계란 삶아서 들고다니며 간식으로 먹였더니 다들 좋아하더군요...
    장볼때 마늘종을 사서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버무려 즉석 장아찌를 했더니 반응이 거의 폭발적...
    (시누 남편이 제가 마늘종을 사길래 호프집 많이 다녀봤나 보다, 술안주인가...했대요...^^)
    밀가루로 수제비를 만들어서 그것두 반응좋았어요...어차피 감자, 호박, 양파는 된장찌개땜에 사니깐..
    밀가루랑 계란 있으니 설탕만 좀 넣으면 핫케익이죠...아침에 인기...
    무를 사서 채썰어 소금약간, 물넣고 푹 익혀 나물했더니 어르신들이 좋아하시구요..

    꼭 싸갈 양념-설탕, 소금, 초고추장(튜브), 쌈장, 식용유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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