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오래 저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곰]

밤 통조림에 표백제가 과다검출 되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밤을 어떻게 오래 보관할 수 있을까
고민 중입니다.
밤을 까서 냉동보관하면 어떤가요?

[pink dragon]

저두 까서 냉동보관하는데 좋던데요.
아기 이유식이랑 가끔 해먹는 밤밥이 좋아서, 조금 싸다 싶으면 그때그때 사다가 물에 불려서 속껍질까지 까서 지퍼백에 넣어 냉동보관해요. 약식에 넣어두 되구요.
전에 시간이 없어서 안까고 냉동보관한건 버렸어요. ㅠㅠ
꼭 껍질 까서 냉동보관 하세요.

[이뿌지오~]

엄마곰님은 통조림밤에 대해서 보관법이 알고 싶은신거 같은데요..
핑크드래곤님은 생밤의 보관법을 말씀해주셨네요..^^
저도 통조림밤 사다놓고 있는데..어찌해야하나...갑자기 고민되네요..ㅠ.ㅠ
적당한 방법 좀 올려주시어요...

[유경맘]

핑크 드래곤님 그렇게 해두 맛이 좋은가여?
먼저 우리 아이 이유식 때문에 산것이 많아서 님 방법대루 하려 했는데 친정엄마가 말리더라구여..
맛 없어 진다구여...
그래서 전 그렇게 안하구 다 먹어 치웠네여..

지금 또 사다 놓은것이 있어 김치냉장고에 일부는 그냥 넣어 두었구
일부는 진공 해서 넣어 두었네여..

좀 오래 가려나..

[은재맘]

음. 제가 들은 얘기인데 밤을 일단 사면 소금물에 담가놓았다가 물기를 쪽 빼서 보관하랍니다. 그러면 더이상 벌레먹는 걸 방지할 수 있대요. 그런다음 김치냉장고가 있으면 거기에 보관하는 게 제일 좋답니다. 정말 오래가고 그대로래요.
껍질까서 냉동하는 것도 괜찮다고 그러던데요.

통조림밤을 쓰신다면 제빵하시나요? 저는 얼마전에 통조림밤을 만드는 방법을 배워서 한번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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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껍질을 벗긴 후 뜨거운 물에 30분 정도 담궈 두었다가 칼로 깍아내세요.(물에 담그지 않고 그냥도 잘 깍일 때는 깍이던데..요령껏~)
깍은 밤은 다시 15분정도 찬물에 담궈두어 전분을 뺍니다.(감자마냥..)
새 물을 가득 담고 강한 불로 끓입니다.
부글부글 끓으면 부어내고 다시 또 물을 부어 부글부글 삶습니다. 두어번 정도 삶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밤이 부드러워지고, 물이 밤을 덮을 만큼만 자작해지면, 설탕을 밤위에 뿌려줍니다.
어느정도냐면, 밤위에 눈이 온 것마냥 소복히.
당도는 기호에 따라 설탕량으로 조절합니다.(좀 달게 해주셔야 나중에 맛있습니다.)
물이 더 자작하게 되면, 불을 끄고 식혀서 병에 담아둡니다.
베이킹에 쓸때마다 수분을 제거 한 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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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퍼온 글인데 이렇게 하시면 정말 통조림밤이랑 똑같이 됩니다. 병조림하듯이 병에 보관하시면 될거예요.

[Helen]

이곳에 아주 큰 밤나무가 있어 한번 줏어오면 그 양이 많아 냉장고에 다 넣지도 못하고 아주 고민이죠. 밤이란게 날이면 날마다 있는것도 아니고.....
어떤 분은 밤 귀퉁이에 상채기를 내주어 마이크로오븐에 돌려 익혀준다음 냉동하신다고 해서 해봤는데 밤이 돌처럼 딱딱해져서 전 그냥 통채로 짚락백에 넣어 얼려봤어요.
먹고싶을때 반냄비정도씩 얼은 걸 덜어다가 쪄 먹으니...음~~^^ 금방 따와 쪄먹는거 마냥 맛있는거있죠..
올가을엔 은재맘님 말씀처럼 통조림밤을 만들어봐야 겠어요...^^ 저장 들어갑니다..

[박태경]

해물된장찌개 다시는 무엇으로 해야 맛나게 할수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