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부침어찌하나여 ㅠ.ㅠ

[자기뿐야]

결혼 3달째지만 할줄아는 요리는 거의 없다는 -_-
엄마가 할때는 쉬워보였는데 제가 할려니 뭐를 넣어야 할찌 ^^;;

종손며느리라 언젠가는 제사음식도 해야 하는데 큰일이어요
(며느리는 저 혼자 -_-;;, 외아들)

시어머님이 고구마를 대박주셔서, 뭔가를 해먹어야 하는데,
쪄보고 샐러드, 해봤는데 고구마 부침이 먹고 싶데요 ㅠ.ㅠ 신랑이

시댁의 작은어머님이 이번 추석때 맛나게 부쳐주셨는데
그냥 밀가루 뭍히고 계란에 넣었다가 기름두른 후라이팬에
넣으면 되는건가여 -_-

정말이지 선배님들 요리보면 눈물납니다 부러버서 ㅠ.ㅠ

[yuni]

고구마 썰어서 소금 약간 뿌려뒀다가 밀가루, 계란 그렇게해서 부치면 돼요.
너무 센불에 하면 거죽만 타니까 약한 불에 오래오래 두면 맛있어요.
우리애들도 제사음식에서 고구마전만 인기짱이랍니다.

[다리아]

저는 그냥 튀김가루를 쓰는데요.

튀김가루 물에 개어서 고구마 퐁당 담궜다가 후라이팬에 지집니다.
튀기면 기름이 많이 드니까...

[호성맘]

제사음식이 아니라면....

채썰어서 튀김가루반죽에 넣어서 한수저씩 팬에 지지면 맛있던데요~
곱게 채썰면 더 좋구여, 그냥 둥글게 썰어서 하는것보다 왠지 맛있는것 같아요!
초간장 곁들어 찍어 먹으면...쓰~읍! 야심한 밤에 이러면 안되는뎅...ㅋㅋㅋ

[피칸파이]

고구마 쪄서 으깬 다음 우유, 쌀가루, 소금, 설탕 넣고 반죽해서 부쳐 먹어도 맛있어요.

[뚜띠]

저두 그냥 튀김가루에.... 약한불에 오래해서 먹으면 튀김 못지 않은 맛..
아주 좋아라 하는 반찬 겸 간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