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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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지 않으면서 다크한 맛의 브라우니즈... 먹고 시포요...
독일은 대략 9월 말부터 3월 초까지는 날씨가 항상 흐리고.. 비도 자주 와서 해를 보기가 힘들고.. 기압이 낮은지.. 머리도 늘 묵직하니 띵하게 아프곤 해요...
그래서인지... 잠없는 아들래미를.. 그나마 젖먹이면서.. 토닥토닥 겨우 재우고... 모유수유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하루에 한 잔으로 줄인(ㅋㅋㅋ) 커피를 먹으며 인터넷 서핑을 하든가, 책을 읽으며.. 그 짧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저의 거의 유일한 낙이자.. 재충전의 방법입니다...
근데.. 날도 계속 흐리고 찌뿌둥해서 그런가.. 요 커피를 먹으면서.. 맛난 브라우니즈 한 조각 같이 먹으면 정말 소원이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곳의 슈퍼에 파는 브라우니 프리믹스 제품은 넘 달아서... 달지는 않고 그대신... 초코렡 맛은 아주 다크한 브라우니를 먹어봤으면 좋겠다... 하고 머리로만 맛을 그리죠...
혹시 제게 좋은 레시피 알려주실 분 없나요?? ㅠ.ㅠ 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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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곱슬강아지
'04.9.28 7:56 PM앗... 검색해보니.. 몇몇 분들의 브라우니즈 레시피가 있는데.. 어떤 레시피가 단 맛이 좀 덜할까요?? 임의대로 걍 설탕을 줄일려니 자신이 없어서...
2. 디저트
'04.9.28 8:12 PM저도 먹고 싶어요.
잠깐 들렀던
뒤셀도르프시 골목 길,
알바니아, 이탈리아, 체코 등등
다국적맨들이 하는
조촐한 피자집의
화덕 피자
아, 먹고 싶어요.
또 포미스도
레시피 구하시는데 서답(西答)리플 달아서 ㅋ ㅋ
한 죄송하고요.
아 그런데 진짜 먹고 싶다.3. 호리
'04.9.28 8:37 PM달지 않으면서 진한 초콜렛맛의 브라우니.. 상상만으로도 완벽이네요.
정말 올려진 레시피에서 설탕 줄이면 되려나요? 질감이 달라져서 망치진 않을런지..
실수하기도 하면서 배우는거라지만, 아시는분들 가르쳐주세요~ ^^4. 글로리아
'04.9.28 11:05 PM몸이 힘드신가봐요.
초콜릿을 찾으시니.
저는 초콜릿이 먹힐 때는 항상 기진맥진할 때거든요.
브라우니를 만들어봤는데 케이크라기보다는 초콜릿에 가까워서
설탕이 무섭게 많이 들어가서,
저는 딱 2쪽만 먹고, 아이들은 아예 안 먹이고,
그런 어마어마한 설탕량을 경고해줬는데도 먹겠다는 분이 있어서
그 분이 전부 드셨습니다.
그냥 딱 한 쪽만 남편이 사갖고 오시면 어떨지요.
어려운 상황이라면 제가 레시피 올려드릴수 있습니다만.....5. 체리공쥬
'04.9.29 11:49 AM저는 키토의 이론의 여왕님레시피에서 설탕 1/2컵을 1/4컵+꿀 1.5T 로 변형해서 해봤어요.
저도 단 걸 굉장히 싫어하는데 저 정도 넣으니까 달지않고 많이 씁쓸하지도 않고 제 입맛엔
딱이었습니다...6. 곱슬강아지
'04.9.29 9:07 PM저도 체리공쥬님처럼 해봐야겠어요...감사해용^^
7. 곱슬강아지
'04.9.29 9:16 PM허걱.. 근데..글로리아 님 말씀대로 들어가는 설탕량이 그리 엄청난가요?? @@ 이번에 한 번 만들어보고... 계속 브라우니를 구울 것인가.. 남푠더러 딱 한 쪽만 사오라고 해야할 것인지...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네요... 고마와요...
8. 이론의 여왕
'04.9.29 9:39 PM제 레시피에는 물엿이 안 들어가서 쫀쫀한 맛은 없어요.
그리고 설탕 1/2컵도 사실은 오리지널 레시피보다 엄청 줄인 분량이구요.^^
체리공쥬님 방법으로 하면 더 맛나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