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에 시동생이 결혼을 했는데요, 결혼하고 2주일있다가 아마 그집에서 시댁식구들과의 집들이가 있었습니다. 근데 우리 시어머님 계속 시동생내외를 우리집으로 초청하여 식사하시기를 강력 희망하시더군요. 그리하여 이번주 토요일 저녁으로 시간이 정해졌는데(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T.T) 뭘 준비하면 좋을가요? 시어른들은 안오시고 내외 두사람만 올텐데.(물론 끝나고 어머님댁에 남은 음식 싸드려야 할테지만)
* 혹시 우리 동서는 괜찮은데 우리시누이가 여기회원아닐까요? 들어와 보지는 않겠죠? 으 찔리네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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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내외 초대음식
왕눈이맘 |
조회수 : 1,738 |
추천수 : 6
작성일 : 2003-12-09 14: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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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맹달여사
'03.12.9 5:19 PM글쎄요.. 전 버섯전골을 했어요..
전골하나 있으니까 딴 반찬 필요도 없구요..
모양도 나구요..
만들기도 쉽잖아요..2. 로로빈
'03.12.9 7:51 PM그게 무슨 '반살이'라나 해서 집안에 새 며느리 들어오면 윗형이나 누이들이 자기집에
한 번씩 초대해서 구경도 시켜주고 밥도 해 먹이고 그런 풍습을 시어머니께서 알고
계시나 봅니다. 저희 친정어머니도 그걸 철칙으로 여기고 계셔서 저는 동생들 결혼할 때
다 초대했었는데, 저희 시댁은 아무도 밥먹여주지 않더라구요.
그냥 제가 알기로는 잔치상 차리듯이 하는게 아니라 근사한 메인요리 하나에 기타
밑반찬류면 될 것 같아요. 음식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집에 한 번 오라 해서
아랫사람 밥 먹이는 일이니까요. 하다못해 맨날 먹는 된장찌개에 생선 굽고
기타 등등 반찬해서 먹어도 상관없을 것 같고요. 부대찌개나 한 냄비 끓여서
가운데 놓고 끓여 먹어도 되고 신경 많이 쓰지 마세요.
스파게티나 샐러드도 좋겠구요. 후식을 신경써서 맛난 케잌이라도 준비하심이 어떠실지?
(사실 그런 건 동생네가 사 올 수도 있겠구요.)3. 왕눈이맘
'03.12.12 10:44 AM훌륭한 글들 감사합니다. 하기 싫은거 억지로 하려니깐 좀 티가 나죠?. 음식장만도 그렇지만 집정리는 엄청나게 해야하니깐. 저는 음식하는거보다 청소가 넘 싫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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