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혹시 대파김치 만드는 법 아시는 분 계시면...

| 조회수 : 6,084 | 추천수 : 7
작성일 : 2003-07-18 21:43:39
제가 오늘 음식점에서 대파로 만든 김치를 먹었는데요, 집에서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너무 맛있었는데......

혹시 수지나 분당에 사시는 분들은 가 보실만한 음식점인데요,

풍덕천에 있는 양 곱창 집이에요.

파김치 만드는 법 좀 꼭 알려주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빈마마
    '03.7.18 10:17 PM

    음~!

    그 유명한 대파김치!

    제가 압니다.

    먹어본자만이 그 맛을 이야기 할 수 있지요.

    사실 저도 처음부터 담가 먹는 것을 몰랐는데...

    어느 아시는 분이 파 밭을 다 정리하신다며 뽑아 버리시더라구요?

    식구많은 제가 가만히 있을리 없겠지요?

    잎과 뿌리까지 깨끗히 손질하여 정말 한다라 가져 왔답니다.

    아깝잖아요?

    한 번 담가서 먹어봐!

    그래서 깨끗히 씻어서 소금 약하게 간하고

    친정에서 보내 준 오리지널 멸치젖(그것도 건더기 있는 것).

    캬! 이 멸치젖도 붊은고추,청량고추,파 쫑쫑 마늘까지 넣어 무치면~~~~~~

    밥 도둑 입니다.

    다시마 쌈도 싸먹고,상추쌈도 싸먹고,

    아시지요? 그 맛!

    (하긴 모르시는 분에게 이야기 하면 으~윽!비린내 하지만서도....)

    갑자기 이야기가 옆으로 삐져나갔군요.

    다시 대파김치!

    서금간한 대파를 먹기좋게 자릅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멸치젖 국물에 고추가루,뉴수가 ,조미료 약간 넣어 버물 버물해서

    간 맞추어 바로 먹어도 제 맛이지만 ,

    진자 맛은 새콤하게 익었을때 먹는 그 맛이란....................?

    쪽파김치와 또 다른 맛 입니다.

    아~~먹고 싶다.

    파김치의 생명은 젖갈 맛! 바로 ㅡ그겁니다.

  • 2. yozy
    '03.7.19 9:00 AM

    경빈마마! 역시 모르는게 없으시네요.
    화진님! 양곱창집 이름좀 알려주시면 안되나요?

  • 3. 재영맘
    '03.7.19 3:06 PM

    마마님의 글만 읽어도 군침이 도네요.
    저번에 말씀하신 고구마순 김치를 해먹었거든요.
    간이 줌 싱거워서 아쉽긴 하지만 잘만 담그면 정말 별미겠더라구요.
    그런데 그 멸치젖말이예여. 지금도 군침이 넘어갑니다
    오리지날 어디서 사시나요?
    전라도에서 사야 좋다던데, 멸치 젖만 구하면 김치 잘 담굴 수있을 것 같네요.ㅎㅎㅎ

  • 4. 김화진
    '03.7.19 4:20 PM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양 곱창집 이름이 [풍덕천 양곱창]인거 같은데'풍덕천 사거리에서

    수지 출장소오기전 건너편에 있어요.

    거긴 오후 5시에 문을 여는데 시간 잘 맞추셔야, 드실수 있어요.

    잘못 걸리면 번호표 받고 30분에서 1시간까지 기다릴수 있어요.

    꼭 가 보세요. 넘 맛있어요.그 근처에 풍천 민물장어 집도 있는데, 그 집도 장난이 아니에요.

  • 5. yozy
    '03.7.19 6:03 PM

    화진님! 상세한 정보 고마워요.
    굉장히 맛있는 집인것 같은데...
    꼭 가봐야 겠네요

  • 6. 경빈마마
    '03.7.19 9:42 PM

    yozy님!

    드셔 보시고
    맛을 올려 주시와요.
    아~앙 먹고 싶어랑.....

  • 7. yozy
    '03.7.20 8:40 AM

    너무 맛있겠죠?
    꼭 가보고 싶긴한데.....(시간 잘못 택했다가 ?)

    그리고 그 환상적이라는
    대파김치 맛도 너무 너무 궁금하구요
    저 한번도 못먹어 봤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5431 굵은소금 어디서 사세요? 캔디 2024.09.07 966 0
45430 미역국을 자주 먹는데요, 3 후파 2024.08.02 1,113 0
45429 미역국 끓일 때 1 수아맘 2024.05.26 1,650 0
45428 잘려진(?)고기로 수육해도 되나요?? 1 ollen 2024.03.25 1,726 0
45427 메주콩이 또 생겼는데 잎새이는바람 2024.03.17 1,146 0
45426 천지연 갈비집 10분전 2023.10.06 3,665 0
45425 *수박처단* 볶음김치 만들 때 2 동글이 2023.09.27 2,223 0
45424 청귤청을 했어요~ 헤이루 2023.08.30 1,908 0
45423 소고기에 기름이 너무 많은데... 손질하고나면 먹을게 있나 싶을.. 마리 2023.07.31 2,155 0
45422 유통기한 지난 엿기름가루 구름배 2023.03.31 4,489 0
45421 백설탕 1T 스푼과 1t스푼은 각각 몇그람정도 될까요? 1 박병우 2023.02.22 5,515 0
45420 만두속만들때 배추 절이는거와 삶는거 오즈 2023.01.18 2,698 0
45419 백숙(삼계탕)위에 우유막 같은게 생기는게 정상인가요? hera 2022.10.18 2,474 0
45418 닭봉 피.,.ㅠㅠ 1 오예쓰 2022.09.24 3,096 0
45417 간장으로 장아찌 담글 때... 4 oo지니oo 2022.03.27 10,484 0
45416 양념고기할때 재워서 하는게 나아요? 아님 따로 하는게 나아요? 1 금동이네 2022.02.14 9,637 0
45415 락앤락 안의 성애? 왜 생기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2.01.24 9,827 0
45414 알토란에 이보은의 동치미 해조신 분들 어때요? shu 2022.01.22 9,469 0
45413 생크림 유통기한 어느정도일까요 나약꼬리 2022.01.09 9,979 0
45412 시중에 파는 소스 요리할 때 써야 되는 건가요? 너무슬퍼요 2021.12.29 8,881 0
45411 간장게장 이거 뭔가요 ? 2 letsgo2008 2021.08.11 13,905 0
45410 장아찌가 너무 짠데.. 2 rulralra 2021.06.01 10,917 0
45409 블루베리 쨈 망했나봐요. 2 진호맘 2021.05.21 11,137 0
45408 비오는데 1 비온 2021.05.16 10,200 0
45407 삼계탕에 쓰는 명주실 질문 1 APAPAP 2021.05.02 9,78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