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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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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밥에 대하여....

| 조회수 : 1,504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3-07-14 09:29:55
오랜만에 해가 나는 아침이네요.어제 약밥을 했는데 실패를 했거든요.제대로 한거같은데....
압력솥 추가 흔들리자마자 강제로 김을 뺐거든요. 그런데 찹쌀이 들 익어더라구요.찹쌀도
충분히 불려서 했는데 왜 그럴까요? 다음엔 성공하고 싶어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은진
    '03.7.14 9:49 AM

    전 강제로 김을 안빼고 뜸들게 놔뒀다가 뜸이 거의 들 무렵 오래 놔두지 않고 열거든요...
    그럼 딱 좋던데.... 저두 래시피에선 강제로 김뺀다는 대목을 봤는데 그럼 좀 설익던데요...

  • 2. 이은영
    '03.7.14 2:06 PM

    제가 말씀드려도 될지....
    추가 돌면 2분내지 3분정도 지나고 10분정도 지나서 뚜껑를 열면 되는데요.
    압력솥에 할때 가장 주의할점은 따뜻한물에 설탕을 완전히 녹여야해요,설탕이 덜 녹으면
    굉장히 탈수가 있으니까 주의하세요.
    다음에는 맛있게 해드세요.....

  • 3. 김혜경
    '03.7.14 4:23 PM

    압력솥 마다 차이가 있는 건지, 아님 저는 설탕을 잘 안녹여서 그러는 건지, 전 김을 바로 빼지 않으면 바닥에 누룽지가 잔뜩 앉아서요.
    그래서 바로 김 빼거든요...
    미정님 담엔 그럼 뜸을 좀 들여보세요. 은진님 말씀대로 해보시면 좋겠네요. 그리고 키친 토크에 다른 도사님 올려놓은 약식하는 법 있으니까 참고하시구요.

  • 4. 최은진
    '03.7.14 5:07 PM

    네...압렵솥마다 좀 차이가 있는거같아요...
    결혼하고 얼마안되서는 어머님이 쓰시던 이름모를 압력솥을 썼는데 그건 추가 딸랑딸랑 한참 울려도
    밥이 타지는 않았던거같은데 휘슬러는 두마디올라오면 바로 꺼야지 안그럼 쉽게 눌러붙는거같아요..
    전에 어느님이 말씀하셨던것처럼 설탕을 살짝 끓여서 완전히 녹여쓰는것도 좋아요...안그럼 더 쉽게 타는거같아요..
    딱 두번만 해보시면 약밥은 너무 쉽고 비상식(한조각씩냉동보관)으로 너무 좋아요..
    16개월된 딸아이하고 외출할때 하나씩 가져나가면 아주 잘 먹어요...

  • 5. 김선영
    '03.7.14 5:14 PM

    울 18개월 아들이 어찌나 약식을 좋아하는지 사먹는거 보다 집에서 한번 해보려고 하는데, 저희집에 압력솥이 고장이 나서리... 전기 압력솥으로 하면 안되나요? 전기 압력솥에는 억지로 김빼는게 없는것 같은데요...

  • 6. 오이마사지
    '03.7.14 5:48 PM

    제 경험으로는 압력솥이랑 불세기?에 따라서 약식의 승패가 좌우되는거 같습니다..
    전 저희어머님이 두어번 실패 하는거 옆에서 보다가.. 압력솥으로 하는건 자신이 없어서..
    찜기에 하는데..
    시간이 좀 걸려도.. (찌는 도중에 다른 집안일해도 되니깐..)
    밥알이 꼬들꼬들한게 맛있던데요..
    꼭 데팔찜기 아니더라고.. 정 자신없고..그러시면 찜기로 함 이용해보시져?

  • 7. 최은진
    '03.7.14 6:00 PM

    선영님...조금만해보세요... 대신 찹쌀을 6시간이나 불리지마시고 3-4시간만 불리면 어떨까요?
    물도 좀 적게 잡으시구요..... 한컵만 시험삼아 해보세요....
    나름대로 전기압력솥으로도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요.....??? 안될라나....
    밤하구 대추하구 잘게 썰어넣구 잣넣었더니 딸아이가 아주 잘먹거든요...

  • 8. 홍명순
    '03.7.14 6:22 PM

    선배님들 저도 자세히 처음부터 갈켜주세용.

  • 9. 꽃게
    '03.7.15 9:40 AM

    키친토크 24번 한번 보세요.
    제가 하는 방법인데...도움이 되실지....

  • 10. hwaa65
    '03.7.15 9:58 AM

    꽂게님 레시피로 약식 정말 쉽게 성공 했답니다
    설탕물(?) 끓여서 하는게 정말 포인트 ....
    꽂게님 감사합니다^^

  • 11. kmamy
    '03.7.15 11:52 AM

    전 사실 여기 있는 레시피로 안 해요. 전통방식으로 하죠. 조금 번거롭기는 해도 역시 약밥 본연의 맛이거든요. 식구들도 쫄깃한 약밥을 선호하고. 그런데 요즘 깐밤밖에 없어서 그걸 쓰는데 넣고 익히면 설겅거리고 냄새도 나고 그래요. 얼마전 어느 집 어르신께서 밤을 한 번 우르르 삶아서 찌라고 하시던데 아직 해보지는 않았어요. 먼저 한 게 남아서. 혹시 전통방식으로 시도해 보시고자 하시는 분 계시면 한 번 해보시고 결과 알려 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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