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즘 한창 책을 읽고 있는 중이라(거의 다 읽었어요) 그때그때 궁금한 것이 생기면 여기에 들어오고 싶어져요.
책에서 봤는데요, 저도 광산김씨랍니다. 친정엄마 고향은 전남 장흥이구요. 별건 아니지만 공통점이 있어서 그런지 가까운 느낌이 드네요.
궁금한거는요...
친정엄마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아서 외국에서 들여온 건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보게 되요. 수입육은 아무 의심없이 먹어도 되는지, 수입통조림은 괜찮은지...
고정관념을 깨고 싶은데 잘 안되요. 스테이크도, 갈비찜도 자주 해먹고 싶은데 아시다시피 한우가 너무 비싸서 거의 ....
책에 보면 수입냉장육이나 수입통조림으로 요리하시는 것을 많이 봤는데, 제 고정관념을 깨주실 좋은 말씀 없을까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건데 이런 질문 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수입냉장육에 대한 의견
김미진 |
조회수 : 1,758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2-11-29 20:38:45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 [요리물음표] 커터기에 대해서 1 2002-12-03
- [요리물음표] 수입냉장육에 대한 의견.. 1 2002-11-29
- [요리물음표] 장조림 통조림을 어떻게.. 2002-11-25
- [키친토크] [re] 아이들과 해먹.. 3 2002-11-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혜경
'02.11.29 9:05 PM우리집 kimys 랑 뭔가 공통점이...저희 시어머니가 장흥이신데...
수입냉장육은 질이 아주 좋아요. 사실 한우를 애용해야하는데 너무 가격이 가격인지라...
그리고 이런 말 어떤지 모르겠는데 우리집 kimys 말은 한우라고 파는 것중에는 육우니 젖소니 하는 고기들도 있다며 한우라고 속아사느니 수입육 알고 먹는게 나을 지도 모르겠다고 하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또 농촌에 계신 분들 이런 얘기들으시면 서운할지 모르지만 우리나라 자동차랑 에어콘이랑 전자렌지랑 미국에 엄청내다 팔면서 소고기 죽어도 못사먹겠다고 하기에는..., 자국의 생산품은 보호하면서 수출 많이하겠다고 하는게 요즘에는 설득력을 잃어가는 것 같아요.
건전하게만 소비한다면 수입냉장육 먹는 것이 꼭 외화낭비에 매국행위는 아닌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