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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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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자랑 좀 할게요.....

ㅇㅇ 조회수 : 7,836
작성일 : 2026-03-27 11:03:03

중학생 아들이 좀 잘생긴것같아요...

제가 보기엔 환승연애 유식이 닮았음

새학기 되어서 선생님이 출석 부르다가 저희 애 얼굴 다시 쳐다보시더니

"외모 평가 하면 안되지만 너 좀 잘생겼다" 하셨다고 하니

제 눈에 콩깍지는 아닌것같아요

잔정이 많고 공감능력이 좋아요

아이가 초등1학년때 남편이랑 말다툼하고 출근했는데..

그 꼬맹이가 수업 끝난 후 저한테 전화해서

"엄마 괜찮아? 점심 맛있게 먹어" 했던게 지금도 안잊혀져요

공부도 잘하고 체육도 잘해서

초등학교 때 선생님이 아이에게 지덕체를 갖춘 팔방미인이라고 하셨어요

어제는 피구를 했는데

상대팀에 10명이 남고 아이팀 1명 남았는데

저희애가 다 맞춰서 팀이 이겼대요

집에서 쉬는 시간엔 기타연습하고 책 읽는거 좋아해요

어제 대학생 딸아이가...자기는 착하고 욕 안하고 SNS 안하는 남자를 만나고 싶은데

그런 남자 찾기가 힘들대요

그러면서 남동생한테 너는 자부심을 좀 가져도 된다고 하네요

너같은 남자 잘 없다고..

sns에 관심도 없고 컴퓨터나 폰으로는 오직 체스만 해요

아이가 욕하는걸 한번도 들은적 없어요

친구가 누구한테 욕을 했더라..하길래 뭐라고 했니? 라고 물으면 그 욕을

입에 담기 싫어해서 자음으로 말해요.

원래 금요일마다 아침시간에만 분리수거가 가능한 아파트인데

평소에 아이들이 해줘요

오늘 학교 임시휴일이라서 늦잠 자라고 안깨웠어요

출근해서 있는데 현관 CCTV 알림이 왔어요

누나는 안깨우고 혼자서 여러번 분리수거를 하고 들어오네요

착하고 가족애가 끈끈한 아이지만... 맺고 끊는게 확실해요

가족 여행 좋아하는 누나가 

"우리 나중에 각자 결혼하면 남편이나 와이프는 놔두고

한번씩 우리 식구끼리만 지금처럼 여행가자" 하면

"와이프가 찬성해야 가는거지"

그럽니다ㅋ

나중에 커서 결혼하면 정말 착하고 성실하고 좋은 남편이 될것같아요ㅎㅎ

 

IP : 61.101.xxx.136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3.27 11:07 AM (211.193.xxx.122)

    정말 멋있군요

    엄마도 비슷할 듯^^

  • 2. 어머나
    '26.3.27 11:07 AM (122.32.xxx.106)

    진짜 듬직~주니어네요
    더 완성형 피지컬될테고 든든하겠어요

  • 3. ㅇㅇ
    '26.3.27 11:08 AM (211.193.xxx.122)

    많은 사람이 보았으면......

    님 혹시 다른 곳에도 활동하시면 그곳에도
    올려주세요

  • 4.
    '26.3.27 11:08 AM (125.189.xxx.41)

    딸있으면 사위삼고프네요.
    칭찬할만합니다.

  • 5. 공감
    '26.3.27 11:10 AM (211.252.xxx.74)

    와 이런 아이들 보면 부모님이 어떻게 키우셨나 부모님이 궁금해지더라구요.
    너무 부럽습니다.
    딸 있으면 사위삼고 싶은 캐릭터네요. ^^

  • 6. ..
    '26.3.27 11:10 AM (211.217.xxx.21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들인데 제가 다 기분좋아지네요
    잘 컸으면 좋겠네요

  • 7. 나이스
    '26.3.27 11:13 AM (220.78.xxx.213)

    궁금한데 아빠 보고 닮은건가요?

  • 8. 아니
    '26.3.27 11:13 AM (1.227.xxx.55)

    실화인가요?
    소설이라고 말해주세요.
    믿어지질 않아요.
    사실이라면 축하드려요!!!

  • 9. 부럽
    '26.3.27 11:14 AM (1.75.xxx.179)

    유전적으로 타고난 성향은 가르친다고 되는게 아닌데 원글님 복받으셨네요
    거기다 잘생기기까지
    그저 부럽습니다.

  • 10.
    '26.3.27 11:15 AM (175.209.xxx.58)

    선생님

    어느 동네세요
    동네라도 좀 적어봐요ㅋㅋㅋ

    농담이고요
    너무 다정하고 성품이 좋네요.

  • 11. 와...
    '26.3.27 11:18 AM (222.106.xxx.184)

    그런 아이가 있다니...

  • 12. ...
    '26.3.27 11:23 AM (112.153.xxx.80)

    한창 삐딱할 나이일텐데 원글님 복이 많으세요 잘 커서 좋은 영향 주는 사람 되길요

  • 13. ㅎㅎ
    '26.3.27 11:24 AM (211.211.xxx.168)

    연하지만 사위삼고 싶네요. ㅎㅎ
    정말 질 키우셨어요

  • 14.
    '26.3.27 11:25 AM (211.234.xxx.163)

    아들은 엄마 닮던데 엄마가 미인이실듯
    부러워용

  • 15. ...
    '26.3.27 11:29 AM (112.220.xxx.210)

    판타지가 아니라니...읽는 내내 힐링되네요.

  • 16. ㅇㅇ
    '26.3.27 11:31 AM (211.193.xxx.122)

    유전이라니

    부모님이 훌륭하신거죠+@

    자식이 많이 다른 경우도 적지않습니다

  • 17. …..
    '26.3.27 11:32 AM (112.148.xxx.66)

    중학생..
    집집마다 싸우느라 진빠진다고들 하던데요.

    뭐 하나 흠 없는 대한민국 상위 0.001프로 아드님이네요.

  • 18. ...
    '26.3.27 11:33 AM (58.120.xxx.143)

    어머님의 품성과 따스한 양육 덕이겠지요.
    부럽습니다.

  • 19. 어머어머
    '26.3.27 11:33 AM (211.218.xxx.125)

    누나와 사이가 좋은 인성 좋고 잘생기고 체육 잘하는 꼬맹이라니... 게다가 와이프가 찬성해야 가는거지..라니. 혹시 07년생 누나 어떠냐고 물어봐주세요. 사위삼고 싶어요!

  • 20. ㅇㅇ
    '26.3.27 11:33 AM (61.101.xxx.136)

    자랑글이어서 혹시 무서운 댓글 달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가정을 이뤘을 때의 가치관까지 확실한 아이라서...
    미래의 훌륭한 사윗감을 제가 잘 키우고 있습니다! 라는 의미로 쓴글입니다 ㅋ
    아이는 아빠 성향을 그대로 닮은 것같아요. 아이 아빠도 욕할 줄 모르고 가정적이고 성실한데..아이는 거기에 잘생김을 얹었어요 ㅎㅎ

  • 21. 부러워요
    '26.3.27 11:34 AM (59.6.xxx.211)

    자랑할만 합니다.
    저는 아들이 없어서 더 부러워요

  • 22. ....
    '26.3.27 11:34 AM (118.38.xxx.200)

    공부도 잘 할것 같은데요?
    sns 안하고 체스 좋아한다니...

  • 23. 쓸개코
    '26.3.27 11:38 AM (175.194.xxx.121)

    아이들이 서로 친구하려고 하겠는데요 ㅎ
    성적을 떠나 다정하고 반듯하고 ..

  • 24. 세상에
    '26.3.27 11:39 AM (123.208.xxx.244)

    복도 많으세요
    남편이 그렇다고 아들도 닮는건 아닌데 어찌 그런 아들을
    두셨는지 너무 부럽습니다.
    아들아 지금처럼 잘 자라거라 자랑스옵다

  • 25. 우와
    '26.3.27 11:48 AM (118.235.xxx.208)

    평화로운 글 좋네요.
    글로만 읽어도 기분이 좋아지고 있어요.
    엄마가 모범을 보이신거 아닐까요?

  • 26. ..
    '26.3.27 11:49 AM (210.97.xxx.228)

    무서운 댓글에서 빵터졌어요.
    맞아요. 82쿡에 글쓰면 무서운 댓글 무섭죠..

  • 27. 이 결혼 찬성
    '26.3.27 11:55 AM (121.138.xxx.1)

    사돈~~ 우리 사위 몇 년만 잘 더 키워주세요.
    저도 며느리 잘키우고 있을게요ㅎㅎ

  • 28. ㅇㅇ
    '26.3.27 12:04 PM (175.118.xxx.247)

    사돈~~222
    연상은 안되나요? 감히 s대 탑미모라 할 만한 딸이 아드님같은 남학생이 없어 연애 철벽입니다 ㅎㅎ
    아드님 중학생이지만 넘 멋있어요

  • 29. 부럽다
    '26.3.27 12:08 PM (175.223.xxx.1)

    남편 닮았다니
    역시 남편복이 있으면 자식복은 따라 오는겨..
    행복하슈♡

  • 30. ㅇ ㅇㅇ
    '26.3.27 12:08 PM (211.205.xxx.139)

    제 남편의 어린시절이네요.
    잘생기고. 공부잘하고. 특히 체육엄청 좋아하고.
    인성이 똑 바르고. 다정다감하고요.
    마누라 힘든꼴을 못보는....도망갑니다.

  • 31. ㅇㅇ
    '26.3.27 12:32 PM (121.147.xxx.130)

    삐딱한 시선으로 들어와서 글을 읽다가 나도 모르게 미소짓고
    있네요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에요
    어떻게 키우면 그렇게 잘자라나요
    부럽습니다

  • 32. 올~
    '26.3.27 1:08 PM (211.219.xxx.121)

    유니콘아들이네요.

  • 33. ㅇㅇ
    '26.3.27 1:58 PM (211.220.xxx.123)

    아니 무슨 중딩이가 와이프가 허락해야간다고~~
    똑쟁이네

  • 34. ....
    '26.3.27 2:05 PM (211.244.xxx.166)

    공부도 잘할 것 같아요 체스 좋아한다니...

    공부까지 잘한다 쓰면 무서운 댓글 달릴까봐
    안쓰신 듯

    매일매일 이런 글만 읽으면 영혼 정화되고 좋을 듯

  • 35. 일부러라도
    '26.3.27 2:11 PM (106.101.xxx.8)

    아둘 손집고
    방송국이나 영화사
    근처를 산책삼아
    다녀 보세요...ㅎㅎㅎ

  • 36. 와우
    '26.3.27 2:26 PM (211.170.xxx.35)

    찐이다 찐!!!!
    좋은사람으로 커가고 있는중~

  • 37.
    '26.3.27 2:46 PM (211.114.xxx.134)

    지금 초6 딸이랑 딱이네요..
    이봐 사위 우리 언젠가 꼬옥 만나세~~

  • 38.
    '26.3.27 2:58 PM (183.99.xxx.54)

    원글님 을마나 뿌듯하실까요!!!!!!!!
    너무너무 부럽네유 . 자식 농사 대박.....

  • 39. ...
    '26.3.27 3:16 PM (58.29.xxx.183)

    실화입니까? ㅠㅠㅠ 부러워서 눈물이...ㅠㅠㅠㅠ

  • 40. 오와
    '26.3.27 3:39 PM (221.145.xxx.209)

    우리집 아들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유니콘 같은 아들이 있다니, 부럽습니다!

  • 41. 배아픈사람
    '26.3.27 7:20 PM (174.93.xxx.188)

    이또한 지나라리라..ㅎㅎ

  • 42. ㅇㅇ
    '26.3.28 7:53 AM (112.154.xxx.18)

    와, 정말 부럽습니다.
    엄마 마음 배려할 줄 모르는 딸을 둬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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