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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 저희가 선택한게 잘못한건가요?

조회수 : 7,576
작성일 : 2025-09-29 20:15:19

30대 중후반 부부입니다.

남편집은 인천, 저희집은 강남입니다. 

결혼은 강북 5성 호텔에서 했고 결혼식 비용 전액 저희가 부담하고 저희 회사나 친구가 신랑 신부측에 한 축의금도

부모님이 가져가셨습니다. 따로 달라는 말씀 안드리니 그냥 아무 말씀 안하셔서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서울역에서 멀지도 않은 호텔이었고 인천에서 오는데 어려움이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저희가 생활 하는게 마음에 안드셨는지 시아버지가 막 화를 내면서 니네 결혼식 식장도 니들 멋대로 하고 부모한테 통보식으로 했다는 둥 소리 지르면서 욕을 하시는거에요. 참 결혼한 지가 벌써 5년이 되어가는데 왜 지금 와서 그런 소리를 하시는지..

평소에 부모에 대한 도리도리 외쳐대기는 했지만 이것도 황당하네요.

식사는 코스였는데 저희는 중급 코스로 하고 와인으로만 세팅 부탁드렸습니다. 근데 그 당시 시부가 잔치날인데 코스는 제일 비싼 코스로 하고 술은 무제한으로 하라고 하고 소주도 제공 하라고 했는데 저희 부부가 그건 어렵다고 했어요. 사실 시집이 잘 사는 집이 아니고 호텔에서 결혼하는건 어려운 집이긴 하거든요. 남편만 개천용인 집. 주위 사람들한테 자랑 하고 싶었나 아무튼 서로 기분 상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좋은게 좋은거다라고 그건 넘어갔어요. 

근데 이 얘기도 꺼내면서 막 소리 지르는데 제가 잘못한건가요? 

저한테도 강남 산다고 유세 떠냐고 너 만나고 내 아들이 변했라고 하는데 왜 본인 아들이 변한게 제 탓인가요? 

본인 아들이 원래 안 그랬는데 변했다는 말을 만날 때 마다 합니다.

상견례는 저희 부부가 해외에서 있었고 장기 연애를 해서 결혼하기 3-4년쯤 전에 저희 부모님 초대로 식사 두어번 했었습니다. 심각한 결혼 얘기는 아니었지만 진지한 만남으로요. 

저희 부부가 부모 알기를 우습게 알고 부모 머리 꼭대기에 올라가려는 행동인가요? 

IP : 160.238.xxx.106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29 8:17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구린집구석이네요. 아들 잘살며 자기들 콩고물 없어서 그러나요?

  • 2. 나는나
    '25.9.29 8:19 PM (39.118.xxx.220)

    이유는 모르지만 뭔가에 화가나서 아무말이나 내뱉은거 같은데 그당시에는 아무말 안하다가 꽁해서 말하는거 보니 속이 밴댕이같은 시아버지네요.

  • 3. 원래
    '25.9.29 8:20 PM (118.235.xxx.110) - 삭제된댓글

    시가가 가난하면 친정에서 지원 받으면서도 시가 눈치 보고 남편 눈치 봐요 .... 자격지심 쌓인다도

  • 4. . . .
    '25.9.29 8:21 PM (180.70.xxx.14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댁이 재력이 되니 밀어부치고
    시댁에서는 그게 맘에는 들지 않았지만
    고급인것은 맞으니 예식 진행은 말 안하고 그냥 계셨는데
    두고두고 맘에 안든것이 새록새록 생각나나보네요

    예식 진행시에 시집 어른들 취향을 더 고려하시지 그랬어요
    그게 없고 친정식으로 하니
    고급지고 좋은건 맞지만
    5년이 지나도록 계속 맘에 남았다는거잖아요
    돈 많이 들였다고 모두의 맘에 드는건 아닌가보네요

  • 5. 원래
    '25.9.29 8:23 PM (118.235.xxx.110)

    시가가 가난하면 친정에서 지원 받으면서도 시가 눈치 보고 남편 눈치 봐요 .... 자격지심 쌓인다고.

    단순히 돈 때문에 가난한 남자를 기피하는 게 아니예요.... 돈이야 넉넉한 쪽에서 더 쓰거나 둘이 좀 덜 써도 되고 잘 벌면 되는거지만 그런 자격지심부터 문화, 기대치까지 싹 다르고 비교되기 쉬우니까

  • 6. ...
    '25.9.29 8:23 PM (180.70.xxx.141)

    원글님 댁이 재력이 되니 밀어부치고
    시댁에서는 그게 맘에는 들지 않았지만
    고급인것은 맞으니 예식 진행은 말 안하고 그냥 계셨는데
    두고두고 맘에 안든것이 새록새록 생각나나보네요

    예식 진행시에 시집 어른들 취향을 더 고려하시지 그랬어요
    그게 없고 친정식으로 하니
    고급지고 좋은건 맞지만
    5년이 지나도록 계속 맘에 남았다는거잖아요
    돈 많이 들였다고 모두의 맘에 드는건 아닌가보네요

    한마디로정리하면
    돈없는 시집 무시한 느낌?
    그러니 두고두고 시어른이 저러시는듯

  • 7.
    '25.9.29 8:25 PM (221.138.xxx.92)

    5년이나 지났는데 갑자기요?
    다른 불만이 소소하게 쌓여 있으신 것 같은데..말은 못하겠고
    그것 끄집어 내신 것 같아요.

    어르신이 불만이었다면 그런거겠죠.
    어쨌거나 님과 남편이 합의하에 진행한건데
    이제와서 어쩌라고..

    그런데, 혹시 취하신건 아닌거죠?
    맨정신에 소릴 지르신다고요?
    성질이 고약한 분인데 그 동안 감추고 누르고 계셨을 수도 있겠고요.
    님이 어찌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덜 가게 되죠..점점.

  • 8. ....
    '25.9.29 8:28 PM (118.235.xxx.148) - 삭제된댓글

    지금 뭔가 금전적 도움이나 가까운 미래에 노후 보조가 필요해서 기선제압(?) 아닐까요

  • 9. ...
    '25.9.29 8:29 PM (211.234.xxx.157)

    인연끊어달라고
    발광을 하네요 ㅉㅉ

  • 10. 시집입장에서
    '25.9.29 8:29 PM (122.32.xxx.24)

    축의금도 사돈집에서 다 챙겨갔으면
    생색만 오지게 냈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그런데 그걸 입밖으로 말하는건 어른으로서 별로
    님네 친정이 다 잘한건 아닌거 같아요

  • 11. 무시당하기싫음
    '25.9.29 8:30 PM (112.168.xxx.146)

    무시당하기 싫음 돈을 시부 당신이 내고 원하는대로 하셨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기실 인천에서 하고 싶었는데 못하게 되서 저러는 거죠.

    신경쓸 필요없어요. 그래봐야 며느리가 발끊으면 본인만 손해신데 ㅎㅎㅎㅎㅎ 소리 지르면 한두어달 연락끊으시고 하세요. 그 잘난 아들 언제든 돌려준다 은근히 내비치고요~

  • 12. 나는나
    '25.9.29 8:31 PM (39.118.xxx.220)

    ㄴ 에이 각자 집에서 가져간거죠. 시가 축의금을 무슨 친정에서 가져가요.

  • 13. 생활
    '25.9.29 8:32 PM (110.14.xxx.134)

    하는 게 뭐가 마음에 안 드신다는 거예요?

    글만 보면 원글님이 멋있게 하긴 한 것 같은데
    상대방 의견을 묻거나 조율하는 과정은 없고,
    좀 예단하는 경향이 있으신 것 같아요.

  • 14. 조율이나 의견은
    '25.9.29 8:34 PM (112.168.xxx.146)

    조율이나 의견취합은 돈을 내는 사람들끼리 하는 거죠~

  • 15. ㅇㅇ
    '25.9.29 8:40 PM (14.5.xxx.216)

    5년전 일을 지금 꺼내는건 트집이죠
    무시당한 느낌을 가지는건 자기들 자격지심때문이죠

    당시 합의하에 결혼식 진행했을테고 무사히 치르고 잘살면 된거지
    지나간일을 곱씹어 가면서 불만 터뜨리는건
    도대체 뭐하자는건가요
    모자라는 시부모와 인연 맺은 원글님이 안쓰럽네요

  • 16.
    '25.9.29 8:41 PM (221.138.xxx.92)

    28년전에 저희 부부도 식장이며 집이며 다 우리끼리 알아서 정하고 통보? 했는걸요.
    어른들이 보시기에는 부족한게 많았겠지만 다 수긍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따라 주셨어요.

    제가 보기엔 내용상으로 저렇게 화낼만큼 님부부가
    뭔가 잘못한게 없어 보여요.
    저는 심지어 저희 여행간다고 강서구쪽 예식장에서 했어요.
    지방에서 시가 어르신들 관광버스도 올라오는데..
    전 듀길년이네요.

  • 17. 나무木
    '25.9.29 8:43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본인한테 돈으로 신경 써달라는 트집인 거죠
    축의금도 다 가져가고
    금전적 도움도 하나도 못주고서는 이제 와서 ㅜㅜ
    아마 아들 결혼 서울 호텔에서 한다고 한껏
    자랑은 했을 거예요
    자기 역할 못하면서 받는 것만 당연한 사람인 거죠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직접 연락하지 마시고 님편이 알아서 하게 하세요

  • 18. 개천용아들
    '25.9.29 8:45 PM (203.128.xxx.79)

    데려가면서 무시당했다 느끼시나보네요
    시부모 능력에 호텔예식 싫을수도 있죠

  • 19. ㅇㅇ
    '25.9.29 8:46 PM (14.5.xxx.216)

    요즘 결혼은 당사자들이 날짜부터 식장까지 다 알아서 정하고
    부모들한텐 통보식으로 얘기하죠
    본인들이 예식장 순례 하러 다녀보고 정하니까요
    그게 맞는거죠 주인공들이 하고싶은곳에서 해야하니까요

    부모들이 하라는곳에서 안했다고 뭐라하는건
    시대에 뒤떨어진 꼰대일뿐

  • 20. 니들만
    '25.9.29 8:46 PM (58.29.xxx.96)

    잘사니 배알이 꼴려서 그래요

    님 행복하게 사세요.
    다 질투로 인해 벌어지는 일입니다.

    어른이 어떻고는 논리가 안먹히면
    나이로 밀어붙이는게 장땡이거든요

  • 21. 나무木
    '25.9.29 8:50 PM (14.32.xxx.34)

    괜한 트집인 거죠
    축의금도 다 가져가고
    금전적 도움도 하나도 못주고서는 이제 와서 ㅜㅜ
    드라마에 나오는 시가 노릇은 하고 싶은 거 아닐까요?
    아마 아들 결혼 서울 호텔에서 한다고 한껏
    자랑은 했을 거예요
    자기 역할 못하면서 받는 것만 당연한 사람인 거죠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직접 연락하지 마시고 님편이 알아서 하게 하세요

  • 22. 원글만 보아서는
    '25.9.29 8:54 PM (182.211.xxx.40)

    남편 잡으세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거 알죠?

  • 23. 원글만 보아서는
    '25.9.29 8:56 PM (182.211.xxx.40)

    정확하게 축의금을 누가 가져 갔는지 궁금해요.

  • 24. 이래서
    '25.9.29 8:59 PM (121.128.xxx.105)

    비슷하게 만나야 하는 거에요.딱봐도 더 못났으니 자기 무시한다고 트집을 잡는 거잖아요.늙은 양반이 못났어요.

  • 25.
    '25.9.29 8:59 PM (160.238.xxx.106)

    신랑 신부 측 들어온 축의금 각자 부모님이 가져가셨어요.
    남편 회사/ 친구는 시부모님
    저는 저희부모님

  • 26. 근데
    '25.9.29 9:00 PM (118.235.xxx.74)

    시가 노후는 잘 되어 있나요 뭔가 아쉬운 게 있어서 자꾸 타박 중일 수도요

  • 27. 00
    '25.9.29 9:01 PM (1.242.xxx.150)

    인천, 서울이면 부모님 친인척이나 손님들도 오시는 거니 결혼식장을 의논하자는게 아니라 지역은 의논하는게 좋았다는거겠죠. 돈 없는집이면 그럴 자격조차 없나요

  • 28. 도내
    '25.9.29 9:02 PM (122.32.xxx.106)

    돈을 지불하시면서 주류무제한을 요청하는게 수순이긴한데
    얼마나 대단한 아들이길래

  • 29.
    '25.9.29 9:07 PM (221.138.xxx.92)

    생활비 보내라는거 아닐까요.

  • 30. 에이
    '25.9.29 9:10 PM (121.128.xxx.105)

    누가봐도 억지죠. 그나자나 노후 책임지셔야 하나요?

  • 31. 흘려요
    '25.9.29 9:11 PM (122.34.xxx.61)

    그냥 하는 말이에요. 5년전 결혼식장부터 맘에 안들었다 이거죠.
    지금까지 모든거 마음에 쌓아두고있을겁니다.
    구체적으로 그게-그것만- 맘에 안든게 아니라요.
    술이야기는 ,아마 와인은 술로 안치고, 소주에 소맥말아먹어야 술이라고 치는 집이라서,
    누가 니네는 결혼식에 와인 따위나 내놓고 술도 제대로 안들여놨더라 한소리 한걸 계속
    꽁하고 있었던거에요.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요.

  • 32. .....
    '25.9.29 9:13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님이 처한 문제는 시아버지가 불쾌한 마음에 5년 전 것도 끄집어낸다는 현실. 사람 사는 예법이라는 게 답이 하나가 아니고, 네 말도 옳네, 니 말도 틀린 건 아니네라오. 결혼하고 5년지나 이런 얘기 나오는 건 부부가 신중히 고심해서 함께 대처할 중대사안이예요. 시아버지가 하려는 말은 분명하잖아요. 알아서 모셔라. 그걸 제일 꼰대같은 방식으로 저열하게 표현하는 중인 거죠. 직장 다니면 잘 아시잖아요. 이상한 걸로 주리틀기..

  • 33. ㅎㅎ
    '25.9.29 9:14 PM (116.122.xxx.50)

    아들을 데릴사위 보낸 듯한 느낌인가보네요.
    결혼식도 자기들 멋대로 하더니 결혼 후에도 시가에 잘 하지 않는다는 불만이 쌓인 것 같은데 잘 지내고 싶으면 납짝 엎드려 시아버지 하지는대로 맞춰주며 사는거고, 잘 지낼 마음 없으면 지금껏 해오던대로 사는거고..

  • 34. ㅇㅇ
    '25.9.29 9:18 PM (223.39.xxx.244)

    저는 가난한 친정에서 비슷하게 시비?를 걸었어요

    친정 손절한지 오래됐고 제 선택 중 제일 잘한 일

  • 35. ㅌㅂㅇ
    '25.9.29 9:26 PM (121.136.xxx.229)

    열등감 덩어리네요

  • 36. ..
    '25.9.29 9:34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돈도 아내면서 초고급 음식에 주류 무제한이라니.참 염치 대단하네요. 돈 못내면 주도권도 없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비슷한 집끼리 사돈 해야 돼요.

  • 37. ㅎㅎㅎㅎㅎ
    '25.9.29 9:36 PM (222.106.xxx.168)

    그냥 씹어주세요 가뿐하게.

    대꾸할 가치 없네요

  • 38. 안만나는게
    '25.9.29 9:38 PM (110.70.xxx.242)

    이런 시부는 안만나는게 정답입니다.
    잘 해드려봐야 끊임없이 꼬투리 잡으며 열등감 폭팔일텐데.
    개무시하고 만나지 마세요.
    주제파악 못하는 영감탱임

  • 39. 원글님 위주
    '25.9.29 10:02 PM (182.221.xxx.39)

    축의금은 각자 부모님이 가져갔다는거죠??
    그건 그럴 수 있을 것 같구요,
    요즘 각자 식장을 정하긴 하지만 그건 지역이 같을 때 얘기고
    지역이 다르면 부모님에게 상의는 드리죠. 위치 어디쯤으로 해도 되겠냐구요.. 술은.. 나이드신 어른들은 와인 거의 안 드시죠. 맥주나 소주 드시는 분들이 많으니 시댁쪽 어른들말고도 원글님쪽 손님들을 위해서라면 소주랑 맥주 준비해주셨으면 좋을 듯 하고..애초부터 돈 없는 시댁을 무시하는 생각이 깔려있지않았을까 싶어요. 5년전 얘기를 하시는건 원글님 남편이 외아들이라 결혼식을 제일 기대했을텐데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두고두고 얘기하시는것 같고. 본인 아들 변했다는 얘기는 뭐.... 아들이 인성이 별루인듯하고. 그렇네요.

  • 40. 열등감에
    '25.9.29 10:06 PM (211.34.xxx.59)

    맛이 간거죠..
    님남편앞에서 저러나요?
    그런데도 님남편은 가만 있나요?
    남편하고 얘기해보세요 님남편이 변했다는건 친정에만 잘한다는 뜻인거죠?

  • 41. 정신 똑바로
    '25.9.29 10:10 PM (59.7.xxx.113)

    차리세요. 정상적인 부모 아닙니다. 앞으로 많은 파란이 예상되네요.

  • 42. ..
    '25.9.29 10:23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부잣집에 장가가서 혜택 보면 당연히 처가에 더 기울죠. 저런 부모 보다가 양껏 지원하는 처부모 보면 내 부모랑 비교되고 그런건 인지상정이예요.

  • 43. ㅐㅐㅐㅐ
    '25.9.29 10:44 PM (116.33.xxx.157)

    한마디로

    ( 이혼 또는 절연으로 가는 과정입니다 )

    무슨말인지 알아 듣고
    현명한 선택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44. 예식비용을
    '25.9.29 10:59 PM (211.58.xxx.216)

    신부측에서 다 지불했는데..
    시부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면 곤란하네요.
    그 정도면 그냥 시가에서 열등감 있어서 하는말이라고 생각하시면..
    남편이 교통정리를 해야죠...

  • 45. ..
    '25.9.29 10:59 PM (221.149.xxx.23)

    듣씹. 하면 됩니다.
    자꾸 저러면 아들만 보내세요.

    저라면 이제 전 안 가고 안 봅니다.

  • 46. 말이 쉽지
    '25.9.30 12:11 AM (124.53.xxx.169)

    안보고 사는게 그리 맘편할 일은 아니고요
    관계개선을 하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어른을 좀 위하시면 되죠.
    싫으면 어쩔수 없고요
    세대차이가 있어서 서로 이해는 힘들거예요.
    꼬장꼬장 매사에 꼬투리 잡는 노인 아니라면
    그분의 아들 통해서 적당히 맞처 주는것도 세상 사는 요령이더라고요.
    약자는 강자를 못해봐도 강자는 마음먹기 나름이라 생각해요.

  • 47.
    '25.9.30 12:44 AM (121.138.xxx.4)

    시부말은 흘려 들으시고
    남편과만 알콩달콩 사세요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몸 상해요

  • 48.
    '25.9.30 12:52 AM (124.50.xxx.142)

    왜 그러는지 알려고 하지마시고 신경 끊으세요.
    시간과 에너지가 아까워요.
    거리두시고 남편과 알콩달콩 잘 지내세요.
    열등감이 많아서 그래요.
    우리 시어머니도 그러셨는데 그때 알아보고 거리두고 살걸 그랬다 싶어요.
    원글님 잘못 하나도 없으니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49. ..
    '25.9.30 1:30 AM (221.139.xxx.130)

    자기 아버지가 저런 말을 했을때 남편 반응은 어떤가요?
    남편 아버지야 어떤 부류의 인간인지 파악했으면 됐고,
    나랑 계속 살 사람의 태도가 중요한데요.
    혹시 저따위 막말을 아내가 다 덮어쓰게 가만히 둔건 아니죠?

    강남산다고 유세떤다
    나 너 그때부터 맘에 안들었다
    내아들이 너만나고 변했다

    이건 뭐 너무 틀에 박혀서 진부하기까지 합니다
    인연끊고 내팽개쳐달라는 발악이네요
    아니 상식적으로 누가 아쉬워요?
    30대 원글님일까요, 악만 남은 돈없는 노인일까요

  • 50. 자격지심
    '25.9.30 1:56 AM (182.211.xxx.204)

    식장 의논 안한게 자기들 무시했나 생각하고
    속좁은 졸장부 시아버지인 듯.
    가진건 없어도 있는 체하고 싶어하는 분인가봐요.
    결혼해서 자기 가정 위주로 사는게 당연한건데
    자기들 위주로 안살아서 화난거죠.
    그러시거나 말거나 적당한 선에서 내가 생각하는
    도리만 하지 저런 분 도리도리에 다 맞출순 없죠.
    적당히 듣고 적당히 넘기세요.

  • 51. ....
    '25.9.30 1:59 AM (211.201.xxx.112)

    진짜 잘못햤다고 생걱해서 글 쓰신건 아니죠???
    속이 썩어가며 결혼생활 잇든가.
    윗 댓글처럼 이혼 or 절연 둘중 하나 수순이겠네요... ㅉㅉ

  • 52. 남편반응이
    '25.9.30 3:58 AM (125.178.xxx.170)

    어떤가에 따라 앞으로 결혼생활이 달렸네요.
    개무시하든지 갈라서든지요.
    남편이 완강하게 부모편이면
    앞으로 수십년 화병 나 어찌 살겠어요.

  • 53. 666
    '25.9.30 4:04 AM (125.185.xxx.27)

    호텔결혼에 소주가 나오나요?
    소주 있어요?

    식당 시간제한이 있을텐데..소주마시며 술판벌일 시간이 되나요?

  • 54. 거지들이
    '25.9.30 4:22 AM (211.208.xxx.87)

    꼭 저래요. 자격지심. 소주 내고 싶었으면 돈도 냈어야지.

    그리고 님도. 시댁 욕해달라고 글 올린 거 보니

    남편 반응이 탐탁치 않았던 거군요. 이럼 이제 이혼 수순이죠.

  • 55. 돈 지원
    '25.9.30 4:57 AM (121.137.xxx.57)

    충분히 해 달라는 소리 아닌가요? 부모에 대한 도리가 요즘 돈 아닌가요? 그걸로 꽁하고 있다가 트집 잡는 것 아닐까요? 더구나 친정 부자라고 생각해서 기대치(?)가 있었는데, 충분치 않았나 봅니다. 그런데 그런 바라는 거 많은 사람들은 끝도 없어서 해줘봤자..당연하다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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