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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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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은밀한 괴롭힘 하는 동료 후기

물건 던지 조회수 : 8,423
작성일 : 2025-09-17 05:35:44

그제 또 회사에서 물건 던지는 동료가 물건을 던지더라구요. 

옆에서 같이 일하고 있던 좀 살짝 저보다 연배 있으신 분이 따뜻하게 돌려서 

"왜요~ 주말에 안 좋은 일 생각해요?"라고 부드럽게 돌려서 얘기했어요. 

아마 그 물건 던지는 동료랑은 10살 정도 차이 날 거 같아요... 완전 윗사람이죠 그러니까.. 

연배로 보면.. 서로 친한 관계도 아니고, 업무적으로만 살짝 엮인 사이인데 

저라면 "아ㅠㅠ 제가 죄송합니다."라든지, "아~ 그랬나봐요.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하겠는데. 

이 물건 던지는 동료는

"아니요. 저 주말에 완전 재미있게 논 생각하면서 지금 막 즐거웠는데요. 주말에 나시티 입고 놀았는데요."

이러는거에요... 뭔가 되게 방어적인데, 어떻게 그 방어가 나시티까지 가지?? 하면서 ,, 속으로 생각했는데

그 말씀하신 분이 무난하게 

"아 그래요? 성격이 터프하신가봐요."하고 마무리짓더라구요.. 

매너가 밴 분이시라 그런지. 말씀도 잘 하시더라구요.. 속으로 어떻게 10살이나 더 위일 거 같은 분이 

돌려 돌려 말하는 걸 저렇게 반응하지? 이러면서,, 진짜 저분한테도 저렇게 반응하는데, 저 무시하고 못살게 군거 진짜 천성이구나 싶다가도...  그 동료의 나시티 드립이 너무 웃겼여요.

하나도 뭔가 좋아 보이지 않고,, 행복해 보이지 않은 주말이 연상되었어요. 

IP : 121.129.xxx.13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17 6:06 AM (1.236.xxx.114)

    말투가 정신병있어보이네요
    뭘하든 무시해야겠어요

  • 2. 싸우는 느낌
    '25.9.17 6:10 AM (211.234.xxx.218)

    진짜 센세이션합니다..

  • 3. .........
    '25.9.17 6:15 AM (211.225.xxx.144)

    일반적인 사람이 아니네요
    분노 장애 등등 의심이 되는 정신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 같습니다
    맞서지 말고 무시하고 조심하세요
    요즘 뉴스보면 무서워요

  • 4. hap
    '25.9.17 6:16 AM (118.235.xxx.239)

    직장에 상하구조가 없는지
    직계 최고위 상사가 한번
    읊어줘야 잖을지...
    다같이 일하는 공간인데
    그렇게 분위기 망치면
    윗사람은 괜찮대요?

  • 5. 윗 사람은..
    '25.9.17 6:21 AM (110.70.xxx.214) - 삭제된댓글

    조직상으로는 수평 구조인데 실제 구조는
    오히려 이 싸움거는 애 빼고 몇몇은 파트타이머거든요..
    그러니까 파트타이머한테는 저렇게 하고..
    그렇다고 파트타이머가 아닌 쟤는 상급자 행세를 해요.
    윗사람은 아랫사람하고 직접 부딪칠 일 없어서 모를테구요..
    또, 상급자에게는 혀처럼 구니 알리도 없구요.

  • 6. 거리
    '25.9.17 6:28 AM (106.102.xxx.252)

    그 인간에게 관심을 끊으세요.

  • 7.
    '25.9.17 6:29 AM (110.70.xxx.214)

    관심 끊고 거리두는게 최선이긴한데
    하두 괴롭혀대니 저도 어떤 타입인가보게되요

  • 8. ..
    '25.9.17 6:38 AM (125.134.xxx.136)

    저건 갑질이고 폭력으로 고소각이네요.
    말뽄새 보니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듯.

  • 9. ..
    '25.9.17 7:54 AM (112.151.xxx.75)

    똑같이 던져줘요

  • 10. 어휴
    '25.9.17 8:16 AM (211.211.xxx.168)

    저러다 칼 휘두르겠어요

  • 11. 이이고
    '25.9.17 8:47 AM (203.229.xxx.238)

    아이고 그렇게 해서 책상이 부서지겠어?
    더 세게 던져야지
    이래야죠

  • 12. 00
    '25.9.17 8:52 AM (119.192.xxx.40)

    지랄 할때 마다 위에 보고 하세요
    외국에서는 정말 일일히 보고 해서 서로들 엄청 조심 하잖아요

  • 13. ....
    '25.9.17 8:58 AM (175.223.xxx.106)

    나시티 드립은 왜 ㅋㅋ 뭔 피해의식있고 방어적인 사람같아요..

  • 14. ....
    '25.9.17 9:16 AM (118.47.xxx.7)

    또라이거나
    머리가 모지리거나
    그냥 생까고 지내세요
    집어던지는건 지 책상위에 던지는거죠??

  • 15.
    '25.9.17 10:06 AM (218.147.xxx.180)

    별로 사이다후기가 아니네요
    옆에서 그렇게 말해줄때 물건 살살 놓으란얘기에요
    깜짝깜짝 놀랩니다 !! 얘길하시지

  • 16. ........
    '25.9.17 5:54 PM (211.250.xxx.182)

    정신이 아픈인간이네요.
    병원보내고 싶은데...참..안타깝네요.
    그냥 피하세요.

  • 17. 금쪽이
    '25.9.17 6:03 PM (39.119.xxx.4)

    그러거나 말거나 아무도 관심 안주고 자가 일 하면 오히려 안할듯
    주변 사람들 보고 불편하라고 저러는거죠.

  • 18.
    '25.9.17 6:30 PM (14.53.xxx.46)

    완전 또라이네요
    최대한 말 섞지마세요
    백퍼 이상한 인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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