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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웃집 갔다가 깜놀. 너어무 깨끗해서.

ㅊㄱ 조회수 : 11,119
작성일 : 2025-09-11 13:03:44

정리정돈 끝판왕. 모든 물건이 반듯반듯 줄서 있어요. 젓가락까지. 아이 둘 키우는데 어떻게 그렇게까지 깨끗하고 반듯할수 있을까. 우리집 오니 한숨만. 저는 정리정돈에 재능이 없나봐요. 따라하려 해도 어렵네요

IP : 223.38.xxx.6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11 1:07 PM (118.235.xxx.36)

    진심 리스펙~~!

  • 2. DNA가 다름ㅠㅠ
    '25.9.11 1:08 PM (211.216.xxx.238)

    좋은 충격이라고는 봅니다.
    단 그렇게 잘하는 분이랑 똑같이는 못하니까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내가 할수있는 만큼만!! 구역을 조금씩만 정해서 비슷하게 흉내만 내도
    조금씩이라도 정리되더라구요.

  • 3. 아아
    '25.9.11 1:16 PM (222.119.xxx.18)

    그느낌 알아요.
    그런데 아이와 반려동물에겐 여러가지 물건들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여유롭고 다양한 곳도 좋아요^^

  • 4. ......
    '25.9.11 1:19 PM (106.101.xxx.82)

    그런집 엄마들 확실히 부지런하긴해요 근데 우리 이모네가 그런데 그집 사람들은 입던옷입고도 집에 못들어가요 ㅜㅜ 현관에서 싹 벗기고 씻고 들어가야하는 룰 병적으로 너무 깔끔이 심해서 힘들었어요 뭐든 적당한게 좋은거같아요

  • 5. 갑자기
    '25.9.11 1:23 PM (49.1.xxx.69)

    우연하게 무작정 방문하게 된 집이 있는데 15년 넘게 산 집인데 화장실 물때하나 없고 싱크대가 전보다 더 반질반질.. 부엌에도 물때나 곰팡이 하나 없고 10년전 방문했을때보다 더 깨끗해져 있어서 믿기지가 않았어요

  • 6. ..
    '25.9.11 1:24 PM (1.233.xxx.223)

    처음에 셋팅을 잘하면 되더라고요
    물건을 둘 장소 정해 놓고
    물건 많이 안사고..

  • 7.
    '25.9.11 1:29 PM (220.94.xxx.134)

    그것도 재능이고 부지런해야해요 ㅋ

  • 8. ..
    '25.9.11 1:30 PM (222.102.xxx.253)

    저는 그런집에서 놀다오면 울집 대청소해요ㅎㅎ
    며칠 못가긴하지만..

  • 9. 그런사람들잇어요
    '25.9.11 1:43 PM (211.57.xxx.133)

    지인은 면장갑 가방에 넣고 다녀요.
    책꽂이 책도 90도로 세워야 되고
    나갈때는 전기콘센트까지 빼고 운전할떈 운전용신발 따로 있어요. 성격이예요.
    집은 가사도우미아줌마가 치우고요

  • 10. 아이
    '25.9.11 1:45 PM (223.39.xxx.18)

    데리러 나갔다가 아이친구 아이스크림 준다고
    집에 잠시 데리고왔다가 둘이 좀 놀았어요.
    우리는 27층 그아이는 31층
    그 아이엄마 며칠뒤 만났는데 아이가 **네집 진짜 깨끗하고 넓다고 ㅋ 같은 평수인데.

  • 11. 그렇다고
    '25.9.11 1:48 PM (220.78.xxx.213)

    다 윗 댓글님들 말한것처럼 결벽은 아니에요
    그런 집은(저 포함) 주부가 집에 있을때
    거의 앉거나 눕질 않아요

  • 12. ㅇㅇ
    '25.9.11 1:49 PM (211.208.xxx.21)

    엄청부러움

  • 13.
    '25.9.11 1:52 PM (211.114.xxx.77)

    움직여야 하는군요. 오늘 저도 들어가면 어디 치울데 없나 살펴봐야겠어요.
    위에 물건 나와있는것들 다 치우고... 버릴거 버리고.
    일단 쓰레기통부터 비워야겠어요.

  • 14. ...
    '25.9.11 1:58 PM (121.135.xxx.175)

    다 윗 댓글님들 말한것처럼 결벽은 아니에요
    그런 집은(저 포함) 주부가 집에 있을때
    거의 앉거나 눕질 않아요 22222

    저도 그런 편인데요. 원글님이 정말 정상적이신 게.. '우리 집 치워야겠다'라고 생각하시잖아요.
    근데 그런 집을 보고, 누가 전업주부 하면서 이 정도도 못치워? 하면서 속으로 비꼬는 사람도 많아요. 그리고 자기네 집 더럽다고 생각도 안하고 더러운 거 받아들이는데 몇 년씩 걸리는 사람도 있거든요.

  • 15. ...
    '25.9.11 2:00 PM (119.193.xxx.99)

    강박증같은 경우도 그래요.
    에전에 같이 근무했던 분이 그랬는데
    어질러져있거나 순서가 뒤바뀐 걸 못견뎌해요.
    저도 좀 그런 경향이 있어서 저랑은 잘 맞았는데
    다른 분들은 한 두달만 같이 근무하다가 바꿔달라고
    했대요.
    그분도 저를 되게 신기해하면서 좋아했어요.ㅎㅎㅎ

  • 16. 아는 집들
    '25.9.11 2:10 PM (220.117.xxx.100)

    가족 중 한명
    아침부터 잘 때까지 쓸고 닦아요
    집도 엄청 큰데 사람 안 쓰고 손수 다 닦고 눈 뜨고 있는 동안은 계속 쓸고 닦고 정리해요
    정리할 것도 없지만
    석회질 많은 외국인데 욕실에 물방울 자국 하나 없어요
    막 리모델링 끝낸 집처럼 반질반질, 반짝반짝
    가전도 막 배달되서 비닐 뜯어낸듯
    하루 세끼 밥먹는데도 종잇장같이 말랐어요
    하루 종일 앉지도 않고 닦고, 음식도 세끼 다 새로 하고 반찬도 다 만들고..

    또다른 집도 밥은 못 먹을지언정 깨끗해야 해서 이사하거나 하면 먹지도 않고 정리하고 닦아요
    자신의 기준에 봐줄만 해야 그때서 먹음
    외출할 때도 나가기 전에 아이들이 먹고 벗어놓고 논 것들 다 치우고 집안도 청소기 돌려서 다 치워야 나감
    한집에서 7년을 살았는데 집안이 새로 흰색 페인트 바른양 완전 깨끗
    주방에 기름 때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집안도 반짝반짝
    공부도 외국에서 최고학부 나왔는데 아이들도 일 관두고 델고 다니면서 직접 가르치고 보여주고 잘 키워서 잘 나가고 남편도 지극정성으로 챙기는데 남편도 국제적으로 잘 나가고… 사람이 착하기까지 해서 다들 저 사람은 다 가졌다고 해요

  • 17. ㅁㅁ
    '25.9.11 2:20 PM (112.153.xxx.225)

    정리대신 요리 잘하시지 않나요?
    보통 그러더라고요
    그럼 된거죠ㅎ

  • 18. ㅇㅇ
    '25.9.11 2:27 PM (183.102.xxx.78)

    전 집에서 많이 누워 있는 편인데 집은 깔끔한 편이에요^^;;
    정리정돈이 습관화 되어서 그런지 청소가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물건이 원래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으면 눈에 많이 거슬려서 제자리에 갖다 놓아야 해요. 정리 못하는 제 딸을 보면 주변이 지저분해도 신경 안쓰니 방은 점점 지저분해지죠.잘하는 부분이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 19. 오오
    '25.9.11 2:29 PM (58.237.xxx.5)

    마지막 댓글 궁금해요
    제 친구도 애 둘인데 매일 쓸고닦고 .. 결혼전에 자취할때도 먼지 하니 없었는데.. 그런데 요리는 못하거든요
    저는 반대인데 요리는 잘함ㅋㅋㅋ

  • 20. 원글
    '25.9.11 3:01 PM (223.38.xxx.64)

    어머 맞아요 저 요리 좋아하고
    정리정돈 못해요. 신기합니다

  • 21. 아는 집들
    '25.9.11 3:04 PM (220.117.xxx.100)

    아니던데요
    집도 잡지책에 나온 것처럼 하고 사는데 음식도 전라도 식당 저리가라예요
    것도 매끼 새로 갓 지은 밥에 갓끓인 탕에 손수 담근 김치에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끊인 찌개에…
    옷, 가방도 만들어입고.
    그냥 다른 인류구나.. 생각해요
    그런데 그 지인 친정어머니께서 평생 그리 사셨어요

  • 22. 0000
    '25.9.11 3:29 PM (182.221.xxx.29)

    저희 엄마집만큼 깨끗한 집못봤어요
    하루종일 쓸고 닦고 앉아있는걸못봤어요
    저는 하루종일 누워있고 쓰레기집이에요
    엄마가 스트레스받아. 저희집에 안오세요
    완벽주의 성향엄마밑에서 자라 힘들었네요

  • 23. ...
    '25.9.11 4:16 P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너어무 깨끗한건 안부러움. 뭔가 청소강박이 있지아닐까 그런삐뚠생각이ㅋㅋ
    적당히 깨끗한 편으로 잘 유지하는 집이
    적당하게 청소루틴, 정리습관이 잘 잡혀있는거같은 느낌이들어서 젤 부러움ㅎㅎ

  • 24. ...
    '25.9.11 4:17 PM (115.22.xxx.169)

    너어무 깨끗한건 안부러움. 뭔가 청소강박이 있지않을까 그런삐뚠생각이ㅋㅋ
    적당히 깨끗한 편으로 잘 유지하는 집이
    적당하게 미루지않고 청소루틴, 정리습관이 잘 잡혀있는거같은 느낌이들어서 젤 부러움ㅎㅎ

  • 25. ㅇㅇ
    '25.9.11 4:52 PM (106.101.xxx.161)

    저희집 다녀가셨나요~~^^;;
    잘난척 하나 더 하자면 청소하는데 30분도 안걸려요~~~

  • 26. 정리홀릭
    '25.9.11 5:28 PM (223.38.xxx.234)

    아마 밥은 맛없을거에요ㅎㅎ

  • 27. 요리 얘기가
    '25.9.11 7:18 PM (180.71.xxx.214)

    나와서 하는말인데
    저런 깨끗한 집들. 많이 초대들 하길래. 가서
    밥 먹었는데 와우 하나같이 요리는 못함
    근데 본인이 잘하는 줄 암
    심지어 레스토랑 열고 싶다며 …
    요리도 깔끔하기 그지 없는데. 솜씨가 걍 없음
    그냥 정리만 대개 잘하는 걸로 ..

    Sns 나오는 그럴듯한 음식들 대개 맛없음
    모양만 그럴듯

  • 28. ...
    '25.9.11 7:53 PM (59.12.xxx.207)

    제가 거의 30년 전에 방문교사해서 남의 집 많이 다녔는데
    생각보다 그런 집 많아요.
    아이들 키우면서 집에 물 한 방울, 먼지 한 톨 안 튀어 있는 집들.
    부지런하기도 하지만 먼저 깔끔하게 세팅을 잘 한 뒤 그걸 유지하는거죠.
    가족들도 적극 협조해야 해요. 그래야 유지돼요.
    다 예민하거나 삐쩍 마르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까탈스러운 건 맞아요.
    청소에 너무 집중하니 요리실력은 그냥 그런 것도 사실인 것 같고요. (이런 사람들은 주방에 기름튀고 양념튀는거 못 견뎌서 요리에 목숨걸지 않는 편)
    저는 아이랑 같이 주방 싱크대에 스티커 붙이는데(키친이라는 스티커였음)
    금방 떨어지는 스티커인데도 수업 지켜보던 아이 아빠가 안돼~ 라고 무심코 소리질러서 걔 엄마가 막 웃는 거 봤어요. 그 집 청소는 아빠가 주로 하는 듯. ^^
    저는 그런 성향의 청소도우미가 우리집에 와주면 좋겠다 항상 생각했어요.
    부지런하고 깔끔하게 타고 난 것이 부럽기도 하고요.

  • 29. ㅇㅇ
    '25.9.11 8:33 PM (211.220.xxx.123)

    제가아는 집은 그냥정리정돈을 겁나잘하고 많이는 아니고 약 미니멀. 맨날 깨끗함. 집이 청량감이 돔. 근데 매일 쓸고 닦는 타입도 아니예요. 그냥정리를 겁나잘함

  • 30. ..
    '25.9.11 8:42 PM (39.115.xxx.102)

    제 주변은 깔끔한 분들이 음식솜씨도 좋아요
    정리를 떠나 묵은 때 껴있는 집들 재료 세척도 대충 보관도 대충 냉장고에 유물들 가득 설거지도 대충 음식 맛도...ㅠㅠ

  • 31. ...
    '25.9.11 8:44 PM (121.133.xxx.178)

    저는 힘들어서 정리를 못하는거 같아요. 집에오면 그냥 조금이라도 더 쉬고 싶어서 ㅜㅜ 최소한 해야할 청소만 하고 가지런히 정리에 쓸 에너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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