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다 아실꺼 같아서 지웁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첫월급 받은 아이가 조부께 봉투를 안해요
1. …//
'25.8.16 10:20 PM (122.43.xxx.54)아니 손주한테까지 봉투를…
무슨 봉투를 받나요? ㅠㅠ 선물로 드림 안되나요?
아무리 돈이 최고인 시대라지만….
그리고 애들 그런거 잘 몰라요
돈으로 뭐를 자꾸 감사함 표시하라는건지
더하면 거부감 들거 같네요2. 그건
'25.8.16 10:20 PM (118.235.xxx.244)엄마가 하는거죠
아이한테 강요를 하나요
피곤타3. ᆢ
'25.8.16 10:21 PM (218.49.xxx.99)그래도
자꾸 얘기하고
예의를 차리라고 하세요
그게 가정교육이죠
습관이 안되고
쑥스러워서 그럴수도 있어요4. ...
'25.8.16 10:21 PM (211.234.xxx.196)내리사랑이에요.
어쩔 수 없더라구요. 스스로 우러나서해야지 엄마가 강권해봤자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5. 정말
'25.8.16 10:21 PM (211.206.xxx.38)화나시겠어요. 저도 그 마음 잘알것같아요.
그릇이 왜그리 작을까 싶기도 하고 감사함을
모르나 싶기도 하구요. 요즘 애들이 그렇더라구요.
저도 우리애 첫 월급타고 콕 찍어서 선물 사게
했어요.6. 섭섭할만
'25.8.16 10:21 PM (58.76.xxx.76)돈이 다가 아니지만 물심양면으로 할아버지 사랑 듬뿍 받았겠고만..
어찌 2월에 첫월급 타서 아직도 봉투를 안드렸답니까.작은 금액인데 그 성의도 없다니 섭섭할만하네요7. ooooo
'25.8.16 10:25 PM (211.243.xxx.169)에구 지금까지 하신 거 보면
그 봉투 받아도 나중에 두고두고 10배로 베푸실 분이실텐데
왜 그럴까요.
근데 그래도 계속 가르치셔야 된다는 말씀에 동감이요8. ...
'25.8.16 10:25 PM (124.50.xxx.169)손주가 돈 벌어서 할아버지 용돈 이제야 겨우 한 번 드리는건데 그게 이상한가요? 저는 가르쳐야 된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말한건데 제 생각이 틀린건가 싶네요
만날때마다 10만원 20만원 지금껏 받아만 왔고 얘들 내려가면 꼭 데려가셔서 한우 사주세요.
뭘 한 번도 할아버지께 드려본 적도 없는 애에게 첫월급 받았으니 하는게 좋겠다 한거고요. 강압처럼 느끼면 안되는거 아닌가 싶은데..당연히 스스로 챙겨드렸음 좋았겠지만요9. ...
'25.8.16 10:27 PM (106.101.xxx.91)원글님
혹시 아이에게 20만원 봉투에 드려라
라고 가이드 주신건가요?
그러지 마세요.
저희 엄마가 그렇게도 인사치레 중시하고 예의 차리는거 좋아하는 분이라
저희한테도 세뇌를 많이 하셨는데
그러다보니 저희도 남들에게 고마움 표시, 성의 표시 잘하는 편이지만
어느날부터인가 엄마가 먼저 나서서
우리 마음보다 앞서서 이래라 저래라 코치하는게
너무너무 싫더라구요.
어짜피 알아서 하는게 진심의 표현인거고
진짜 생각이 짧아서 못 챙겼어도 그걸 나중에 깨닫고 인간사 미안함을 알게되는것도 자식의 몫이예요.
그리고 님이 생각하는 전형적인 방식이랑 자식의 방식이랑 다를수 있구요,
차라리 의논을 하세요.
할아버지께 첫 월급 턱 내드릴 마음 있니?
있다고 하면 그 다음엔 할아버지 만나기 전에 언질 주시고.
아이가 직접 할아버지 만날 기회가 있는데도 모르는척은 안할거 아니예요.
원글님 심정을 모르는건 아니지만(그게 제일 보기 좋은 상황이죠)
너무 모든걸 코치하고 그대로 안한다고 실망하고 그러지는 마세요.10. ...
'25.8.16 10:28 PM (124.50.xxx.169)맞아요. 그거 받아서 다시 또 돌려주시는 분입니다
11. 알듯
'25.8.16 10:29 PM (49.171.xxx.29)자식이라도 정떨어지는게 뭔지알듯합니다 한두번 말하면 본인도 알듯한데 할아버지 께 감사도 알듯하고 성의표시 하는게 뭐가 그리어려운건지 말하다 지치더라구요
조부모님들은 돈보다 손주가 월급받는다에얼마나 좋아하시겠어요
저희도 아들은 너무 잘하는데 딸은 오직 본인만 알아서 몇번말해도 잘안하더라구요 근데 저희도 기브앤테이크가 인생사다 몸소 알려줄려구요 한푼도 도와주고싶지않아요12. Zx
'25.8.16 10:30 PM (118.220.xxx.61)꼭 돈이 아니라도 3만원내복이라도 선물하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저희딸이 할머니집에서 1주일신세를 져서
제가 마지막날 귀가할때 케익이라도 사들고
들어가라 했어요.
저희엄마가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그런게 사람사는정이죠.13. 꼭 하게 하세요.
'25.8.16 10:31 PM (211.219.xxx.62)그게 가정 교육인거에요.
지금 시켜해도 나중에 엄마
그때 조언해줘서 고맙다 합니다.
전 꼭 아빠랑 조부모님께 감사봉투시켜요.
이직 해도 스승의날 일 배운팀장에게 케익보내서 기특했어요.14. 500만원
'25.8.16 10:34 PM (211.206.xxx.191)원글님이 받았죠?
그냥 지켜 보세요.
하라고 하면 할 수록 더 하기 싫어지는 게 사람 마음이니.
우리 애들은 명절에 뵈면 할머니 할아버지께 용돈 드려요.15. ..
'25.8.16 10:34 PM (39.123.xxx.114)가정교육 맞아요ᆢ첫월급타서 하는게 맞아요
16. ᆢ
'25.8.16 10:34 PM (118.32.xxx.104)아이가 인색하네요
받는것만 당연하게 여기나봐요17. 아구
'25.8.16 10:34 PM (1.176.xxx.174)왜 그럴까?
이쯤되면 아예 마음이 없는건데18. ..
'25.8.16 10:35 PM (39.123.xxx.114)받기만하다보니 해야한다는 생각을 못할수 있어요ᆢ
19. ....
'25.8.16 10:37 PM (24.66.xxx.35)애가 아직 철이 없는건지 너무 인색한건지.
첫월급은 그냥 없는셈 치고
어른들 용돈 드리고 동생이라도 있으면 용돈주고 해야죠.
애가 철없고 예의가 없기는 하네요.20. ㅇㅇ
'25.8.16 10:38 PM (118.38.xxx.134)전 제가 아이에게 현금을 주면서 할머니에게 드리라고했어요.
애들은 부모들 챙기고, 조부모님들까지 챙길여유는 없을 것 같아서요.21. ...
'25.8.16 10:39 PM (124.50.xxx.169) - 삭제된댓글저 아래 상견례 때 아들자랑 늘어졌다던데...전 안그럴 자신 있어요
22. ...
'25.8.16 10:40 PM (39.125.xxx.94)아이가 받는거에만 익숙해서 자기만 아는 거죠
벌써 6개월이나 지났는데
그러고 있는 건 맘이 없는 거예요
저러면 정 떨어지긴 하죠
자식한테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생활비라도 받으세요23. ...
'25.8.16 10:40 PM (124.50.xxx.169)맞아요 철없고 예의없고..
상견례 때 아들 자랑 늘어졌다던 글 있던데 전 절대...24. ㅎㅎ
'25.8.16 10:41 PM (1.225.xxx.212) - 삭제된댓글우리애는 부모한테도 입 싹 닦던데요
25. 그 돈 받아서
'25.8.16 10:41 PM (91.19.xxx.181)아이한테 줬나요?
아이가 직접 받았나요?
혹시라도 배달사고가?
아니라면 애한테 가르쳐야죠.26. 어후
'25.8.16 10:42 PM (121.190.xxx.216)제 주변에 첫월급 타서 조부모한테 뭐 선물한 사람 아무도 없어요
부모한테도 안하는데…
사회 초년생 피곤한데 좀 놔두세요27. 당연히
'25.8.16 10:43 PM (118.218.xxx.119)알바도 하는데 월급받으면 챙겨야죠
조카도 취직하니 저한테 밥사고 명절에 한번 선물보내더라구요28. 철이없네요
'25.8.16 10:44 PM (122.254.xxx.130)교육시키셔야해요ㆍ 생각있는애들은 알아서
봉투챙겨서 조부모님께 드려요
저희딸도 첫월급 타고 외할머니께 30넣어서 챙겨드리더군요ㆍ나를 그렇게 챙겨주신 할아버지 챙겨드리는게 맞죠.
이게 교육이고요ㆍ
엎드려 절받더라도 계속 얘기하세요29. ...
'25.8.16 10:45 PM (124.50.xxx.169)그 돈이 어떤 돈요? 갈 때마다 주시는 돈은 아이가 직접 받아 여태 잘 썼죠. 10도 받고 20도 받고..만날때마다 지갑을 열어 선심을 쓰시는 할아버지. 그렇다고 부자도 아니고 시골서 평생을 농사만 지으신 분이라 가진거도 없으세요.
과하게 주시죠. 당신도 없으면서..30. ㅇㅇ
'25.8.16 10:45 PM (58.122.xxx.186)남편도 큰애도 이런 타입이라 잘 아는데, 암만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이라도 알아서 먼저 챙기지 않아요. 말해줘도 절대 먼저 안해요. 남편은 자기엄마한테도 그러니 할말하않…
심리분석은 굳이 하고 싶지도 않고요.(머 수동적이겠지-_-) 전 알아서 저 뭐뭐 달라는 사람이라 직접 얘기하면 쿨하게 잘해주니 나름 불만없는데… 꼭 성의표시 마음전하기 해야 되는 상황이면 제가 봉투나 선물 미리 준비해서! 멘트까지 정해줍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마음도 없는 거라고 좋게 얘기는 해봤는데 달라지지 않으니 어쩔 수가 없네요;31. 당연히
'25.8.16 10:47 PM (118.218.xxx.119)원글님이 내의 한벌 사고
아드님한테 봉투랑 같이 드리라고 시키세요32. ......
'25.8.16 10:48 PM (222.234.xxx.41)딱찍어서 이번 추석이나 생신아직 안지났으면 첫 명절 첫생신 명목하에 봉투드리라하세요 그간 많이도 받았잖아요
33. ...
'25.8.16 10:48 PM (112.187.xxx.181)명절 다가오니 그때 드리겠죠.
기다려 보세요.
우리 아이가 보너스 타서 외할머니께 자그만치 50만원을 드렸어요.
울엄마 눈물 글썽하시며 좋아하셨어요.
손자녀들 누구도 봉투 안드렸는데 처음 받아본다고...34. 야단쳐야죠
'25.8.16 10:49 PM (218.48.xxx.143)저라면 욕 바가지로 하고 야단 쳤을겁니다.
원글님 현금이라도 내서 봉투 만들어주고, 당장 이체하라고 시키세요.35. 가르치세요
'25.8.16 10:49 PM (91.19.xxx.181)내심 할아버지가 섭섭해 할거에요.
첫월급에 내복은 못해도 양말이라도 사서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해야지.
잘 가르치세요.
나중에 님한테도 저래요.36. ..
'25.8.16 10:50 PM (175.114.xxx.53) - 삭제된댓글혹시 현금을 안 찾아와서 현금이 없어서 아닐까요?
요즘 애들 현금 안가지고 다녀요.
원글님이 예쁜봉투 사서 새돈 20만원 넣어놓으시고 아이한테 엄마한테 20만원 송금하라고 하고, 봉투에 감사인사 쓰라고 하고.. 갈 시간이 없으면 님이 전달하세요.
아이들 깜박정신인 건 좀 짜증을 불러요~;;37. ..
'25.8.16 10:52 PM (182.220.xxx.5)첫월급 인사는 하는게 좋죠.
38. 답답해서
'25.8.16 10:52 PM (123.212.xxx.231)어찌 참고 보나요
우리집은 할머니께 입사선물을 과하게 받아서
아이가 첫월급타면 용돈 드리겠다고 결심을 하던 터인데
제 기준 아이가 굼뜨게 행동하는 거 같아
너 바쁠테니 엄마가 봉투 만들었다
엄마한테 입금해라.. 이렇게 처리했어요39. ...
'25.8.16 10:52 PM (182.212.xxx.220)친구들이 다들 하지 않았나요?
아이가 첫 월급은 친척들한테 다 쏘는거라고 알고 있던데요.
주위에 취업한 친구들이 다들 그렇게 하니까
보고듣고 배웠나부다 했었는데...
그리고 저도 대학 다니고 취업 얘기할때
첫 월급은 그동안 받은 분들께 한턱 내는거다~ 얘기한 적 있어서
애도 그렇게 알고 있었을거 같긴 하구요.
그렇게 하겠다는 생각은 있는데 실행 못하는거랑
하기 싫은거랃
아무 생각이 없는거랑 구별하시고
대응책을 마련해보심이...40. 추석에
'25.8.16 10:52 PM (112.186.xxx.86)작은 선물이랑 같이 봉투 드리면 좋아하시겠네요.
첫월급이고 많이 애정표현해주신 할아버지니까 이번엔 꼭 하게 하시는게 좋겠어요.
우리애는 그런 애정을 못받아봐서 ㅎㅎㅎ41. ...
'25.8.16 10:55 PM (124.50.xxx.169)사실은 부끄럽지만 저한테도 그럽니다
첫월급 탔다고 돈요? 없어요. 집에서 다니면서도 생활비요? 바라지도 않습니다. 내복 안 입으면 겨울 못나는 엄마 따숩게 입으시라고 말이라고 하면요..
자식이 어렵고 싫어요42. ..
'25.8.16 10:56 PM (73.195.xxx.124)똑같이 어른들에게 받았고
똑같이 부모에게 그리 교육받았어도
매번 눈치줘야 하는 형제 있습니다.
타고난 성품이 달라서 입니다.43. ..
'25.8.16 10:57 PM (220.73.xxx.222)알려주는 게 교육의 일부고 잘 알려주셨는데..금액까지 정해서 봉투드려라..말고 현금을 하든 선물을 드리든 고마움의 표시를 하라고 했으면 좋았을 듯 하네요.
평소에 그런 거 잘 못챙기는 스타일이면 사회생활시작하고 힘들어서 엄마말씀을 귀담아 듣지못하거나 실천을 미루다보니 이렇게 됐을 수도 있고... 다가오는 명절전에 한 번 더 얘기해보세요. 그 때쯤엔 자녀 분 마음의 여유가 좀 생길 수도.44. 가르쳐야
'25.8.16 10:59 PM (115.138.xxx.212)가르쳐야죠~
잘하셨어요~
아이들 잘 몰라요~45. ...
'25.8.16 11:00 PM (124.50.xxx.169)내복살까? 내복 안 입으셔.
그럼 머 사지? 글쎄..그냥 현금이 낫지 않니?
그럼 얼마해? 30? 너도 돈도 없을텐데 20해도 되.
이래서 20이 된거예요 아이에게도 부담주고 싶지 않은 금액.46. 에고
'25.8.16 11:03 PM (49.236.xxx.96)아이가 엄마 닮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몇번 더 말을 해도 좋을 듯 해요
..백분의 일이라도 갚으라고47. ...
'25.8.16 11:04 PM (112.187.xxx.181)그 정도 말씀하셨으면 기다리세요.
명절에는 드리겠죠.
너무 채근하면 반감 생겨요.48. ㅠㅠㅠ
'25.8.16 11:07 PM (211.228.xxx.160)남의 귀한 자식 욕해서 죄송한데
정말 너무 서운할거 같아요
이제 대학생 된 제 아들도 말하고 또 말해도 제 생일
어버이날을 안 챙기더라구요
성격이 그래요
그래도 저 진지하게 서운하다고 말하니 다음날 조각케잌이랑 카네이션을 사왔는데 정말 제가 너무 좋아하면서 받았어요
아이가 좀 느낀건지 요즘도 간간히 제가 좋아하는 케이크 사와요
우리아이도 할아버지 사랑 듬뿍 받고 살고 있는데
이제 곧 알바비 받으면 이야기하려구요
말하기 전에 한다는 기대는 아예 안하고
그래도 자꾸 이야기 하다보면 의무적이든 마음이 움직여서거든 스스로도 할거 같아요
뭘 이런거까지 신경쓰냐는 분들도 많겠지만
가족간. 가까운 사이일 수록 받으면 줄줄도 알아야 하고 예의차려야 한다고 생각해요49. 첫월급
'25.8.16 11:08 PM (180.71.xxx.214)받았다고 왜 추석에 돈을 줘야하나요 ?
생신때 드리는것도 아니고.
어휴
숨막히네요50. 음
'25.8.16 11:08 PM (218.49.xxx.121)안할것같다면
제가 대신 봉투에 20넣고 할아버지 드리라고 할것 같아요
할아버지께서 받으시면서 얼마나 감동이실지
그마음을 느낄수 있을 수 있다면 좀 달라질수도요51. 아뇨
'25.8.16 11:08 PM (49.1.xxx.69)가르쳐야죠. 그게 예의입니다. 첫월급은 저는 챙기라고 했어요 무조건. 제가 시켰어요
52. 장남
'25.8.16 11:18 PM (118.235.xxx.192)장남이라면서 잘해준거면
보통 그냥 당연한줄 알더라고요
장남의 역할이 별로 없어도 부담을 느끼는건지 뭔지53. 20만 원
'25.8.16 11:20 PM (58.29.xxx.96)인사 표시로 드리는게 당연하죠
대학 입학금 500만 원 줬다면서요
20만 원 드리면 천만 원이 올 텐데 아이들이 받는 거에만 익숙하네요
제가 할아버지라면 앞으로 손자한테 일원도 안 주고 싶을 거 같아요54. ...
'25.8.16 11:21 PM (220.126.xxx.111)저희는 형님네 큰애가 취업하고 첫 명절에 할아버지, 할머니 10만원씩, 작은엄마인 저랑 고모 둘에게 5만원씩 용돈을 주더라구요.
그게 암묵적 룰이 되어 밑에 아이들도 다들 해요.
저희 애가 막내인데 첫월급 탔을때 이야기 했어요.
큰 돈 아니어도 네 형편에 맞게 어른들에게 감사표시 하라고.
공무원 박봉이라 오빠, 언니들만큼은 아니어도 제가 미리 봉투 만들어서 전해주면 저한테 입금하더라구요.
어른들은 금액이 아니라 기분이죠.
손주들이 챙기면 집에 갈 때 두배로 주십니다.
난 손주들까지 용돈 준다고 아주 좋아하세요.
할아버지, 할머니가 이상한 사람 아니고 사랑 듬뿍 주셨으면 해야죠.55. 이거
'25.8.16 11:23 PM (37.19.xxx.87) - 삭제된댓글안해도 된다. 왜 하죠? 하는 쿨병 걸린 사람은 인성이 덜되먹은 사람이에요.
아무것도 안해주신 조부도 아니고 최선을 다해서 손주한테 베풀어주셨는데 20도 안하는건 싸가지 없는거 맞아요. 이 정도는 가족뿐아니라 사회생활 기본이에요.
왜 남한테 돈쓰냐고 하는 사람들...두고 보세요. 나이들면 자신의 인색했던 삶이 그대로 자신에게 돌아올거에요.56. ㅇㅇ
'25.8.16 11:26 PM (1.231.xxx.41) - 삭제된댓글저는 딸 취업한 뒤로 설, 추석, 어버이날, 생신 때 모두 10만원씩 드리도록 가르쳐서 당연히 그러는 건 줄 알고 있어요. 할머니는 가난해서 설에 만원 주는 게 전부였지만.
57. 저흰
'25.8.16 11:30 PM (175.123.xxx.145)대학 입학후 첫 알바할때 선물 사드렸어요
아이에게 섭섭하다 마시고 엄마가 함께 챙기셔요58. ...
'25.8.16 11:32 PM (124.50.xxx.63)딸에게 첫월급 돈 받았을 때
넘 예쁜 꽃이 가득한 용돈박스에 넣어주더라구요.
돈도 돈이지만 그 정성에 감동했어요.
이왕이면 예쁜 용돈박스 추천합니다.59. ㅇㅇ
'25.8.16 11:34 PM (223.38.xxx.147)가르치세요
어쩔수 없어요
생활비 안 받으시면 2년이고 기간 정하고 그때까지만 케어 해줄테니 번 돈으로 원룸 얻어 나가라고 못 받으세요
얌체 같이 주변 안챙기면 가르치고 경제적 도움 끊어야해요
경험담입니더60. ...
'25.8.16 11:50 PM (211.109.xxx.240)첫 월급타고 아직 할아버지를 한번도 안 뵈었나요?뵈었을 때 취업얘기도 하고 20만원 드리면 좋을 것 같은데요 혹시 같이 사세요? 저는 자식에게 첫월급 용돈 한 번도 안받은 부모인데요 저야 선물 봉투 주고받으며 신경쓰고 그런 시대 고스란히 살아왔고 이제 저한테는 의미가 쇠퇴한 것 같아요 자식이 재미로 혹은 동료들 따라서 예의차리기도 하는 데 귀엽고 대견해요 어른될라니 힘들지?
61. ...
'25.8.16 11:55 PM (115.22.xxx.169)만날때는 드리겠죠.
그냥 그때 타이밍맞춰서 준비하라고 하세요.
특히 평소에 잔소리많고 데면데면한 관계일수록
자꾸 숙제인것처럼 채근하면
할아버지께 드리기싫다 가 아니라
엄마말 고분히 따라주기싫다가 되어서 안하게됨.
해도 이제 됐지? 식으로 애틋한 감정이나 고마움이 없는 단순 약속지키기가 될수있구요.62. ㅇㅇ
'25.8.17 12:10 A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첫월급에 대해 너무 의미 부여들 하시는거같아요.
직접 만나러 갈때 선물이든 하겠죠. 이미 이야기 한번 하셨으니 그냥 보세요.63. 흠
'25.8.17 12:27 AM (59.7.xxx.217)줄줄 모르는 애로 키우면 그게 다 내게로 옵니다. 받으면 쓸줄도 알고, 아껴 쓰는 법도 알고 해야지만 인색하게 키워서는 안됩니다. 받은만큼 할 수도 없고 할 시간도 없을건데 ,첫인사 조차 그냥 지나가게 두면 너무 그렇잖아요.스스로 알아서 하면 좋을텐데..
64. ..
'25.8.17 12:36 AM (221.162.xxx.205)내용 지워진거같지만
대학입학금 500줬다는 내용있던데 그건 님한테 준거죠
원래 부모가 아이 대학학비 내잖아요
그거 안받았으면 아이가 돈벌어서 입학할 예정이었나요65. 며칠 전
'25.8.17 1:04 AM (125.180.xxx.215)비슷한 내용으로 글 올렸는데요
인턴중 월급으로 선물을 준비하라고 할까말까...
뭐 결론은 정식 취업하고 조부모님하고 부모님선물 챙기라고 했어요
제글에 날선 댓글로 평소 가정교육까지 얘기하면서 비판하기도 하던데
자연스레 아는 애들도 있겠지만 모르는 애들도 많아요
저희 큰애도 첫월급 받고 이모들까지 선물을 챙겼어요
제가 시킨 거지요
그동안 넘치게 용돈 받고 관심 받고 사랑 받았으니
그 정도는 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지금도 조부모님 생신에는 작은 선물 꼭꼭 준비하구요
휴직 중일 때는 제가 사서 아이가 준비한 것처럼 드리기도 했구요
대단히 비싼 걸 하라는 것도 아니잖아요
작은 선물에도 기뻐하시는 어르신들 뵈면 아이도 남다른 감정이 드나 보더라구요
해 보면 알 거예요
주는 기쁨도 크다는 것을요66. 저도
'25.8.17 3:10 AM (211.48.xxx.45)저도, 오빠도 안 했어요 ㅠㅠ
저희 부모님께서 한없이 주시기만 하셔서
몰랐어요 ㅠㅠ 울 엄마는 작년에 별세하셨고요
오빠는 영국 유학도 오래했는데요.
알려주세요. 모를수도 있어요.67. 000
'25.8.17 4:15 AM (49.173.xxx.147)양가 할아버지.할머니께 첫 월급드리라고
언질은 할것 같아요.68. 알려주세요
'25.8.17 7:07 AM (180.68.xxx.158)제발요.
저도 몰라서 못했어요.
평소 부모님께 자잘한 선물 ,꽃다발 많이 했는데,
첫월급 받고는 그걸 몰라서 못한게 제일 속상해요.ㅠㅠ69. 꼭
'25.8.17 1:08 PM (223.38.xxx.119)10만원이라도 현금봉투 만들어서 꼭 드리라 하세요.
가르칠건 가르쳐야 해요.
할아버지가 얼마나 대견하고, 기뻐하시겠어요.
저도 큰딸 첫월급 받고
평소 잘해 주셨던 외할머니, 작은엄마아빠한테
10만원씩 봉투 드리라 했어요.
드리고 나서 딸아이 본인이 제일 기분좋아 하던데요.
받은 사람들은 말해 뭐해요.
모르고 지나갔으면 어쩔뻔.70. …
'25.8.17 7:53 PM (221.151.xxx.135)댓글 읽다 놀랐어요.
조부께 왜 주냐고....
저는 첫 월급 타면 당연히 그동안 받은 은혜 생각해서
조금이라도 봉투에 드리는게 도리이고 그렇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 아이들도 그렇게 했고
조부모께서 두고두고 잊지 않고 자랑하셨어오.
그때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아이에게 다시한번 얘기 해보세요.71. 댓글보고
'25.8.17 9:37 PM (210.117.xxx.44)놀랑ㅅ
가정교육 잘 시켜야지.
조부께 용돈도 안받아본 손주들인가요?72. .....
'25.8.17 9:39 PM (49.163.xxx.10)하면좋겠지만 그렇게 챙기기시작하면 끝도없을꺼같은데요? 안한분들도 있을텐데 뭔 정답마냥 얘기하는것도 영별로네요 하고싶어야하는거고 귀찮을수도있고 여유도 없을수도있는건데 받을때 도로 줄거생각하고 받았을까 싶네요 막말로 용돈받은거 생각하면 안준분들한테는 안줘야하나요? 그것도 디게웃기고 걍하면좋은거지만 안한게 나쁜건아니라고 봅니다
73. .....
'25.8.17 9:43 PM (49.163.xxx.10)좋게 권유정돈해볼수있지만 뭔 예의범절따져가며 호통칠일은 아니라고봅니다 솔직히 가족만챙기기도 힘든 시기에 여유가 넘쳐나는집이라면 모를까 좀 피곤하네요
74. 원래
'25.8.17 10:12 PM (39.123.xxx.24)양반들은 챙기고 상민은 안 챙겼어요
조상이 평민이면 이해가 가지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