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하고 몸보신하러 갔습니다 .
맛있게 먹을 음식의 이름이 해신탕이랍니다 .
해신이 먹는 음식이
“
해신탕
”
인가요
????
그것은 아니겠지요
.
그런데 자기 식구를 잡아먹는 최고의 권력자가 있습니다 .
용왕 또는 해신 ? 아 ~ 용신 ?( 아는 사람만 인지 ) ㅋㅋㅋ
웃자고 하는 이야기니 정색하고 달려들지 마세요 ~ ^^
아내와 한참을 이야기하다가 내린 결론은
바다의 신 같은 존재들, 영양의 만점이라는
문어
,
낙지
,
전복
,
키조개 등등이 들어가서 해신들의 목욕탕
!
믿거나 말거나 동조하거나 비난하거나 간에
우린 그런 결론으로 맛 있게 먹었습니다
.
봄을 맞이해서 기운을 저장해
힘차고 활기 있게 봄을 즐기며
내년 봄까지 지치지 않고 도약과 결실을 준비해 봅니다 .
한 그릇으로 될 일은 아니지만
계절마다 준비된 맛 진 음식과 함께
일 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쌓아가렵니다 .
도도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