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도시 신축 사는데요.
젊은 부부들이 많이 살아요. 아파트 커뮤나 맘카페 보면
OTT도 서너개 시청.
여행가면 숙박비만 2박에 백만원넘게 당연히 쓰고 피부과 다니고
머리하러 서울다니고
카페 새로 생긴데 가봐야 하고
참 고민없이 풍족하게 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생 직장다니며 아끼고 절약하고 사는 게 몸에 벤 저는
좀 부럽기도 하더라구요.
경기도 신도시 신축 사는데요.
젊은 부부들이 많이 살아요. 아파트 커뮤나 맘카페 보면
OTT도 서너개 시청.
여행가면 숙박비만 2박에 백만원넘게 당연히 쓰고 피부과 다니고
머리하러 서울다니고
카페 새로 생긴데 가봐야 하고
참 고민없이 풍족하게 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생 직장다니며 아끼고 절약하고 사는 게 몸에 벤 저는
좀 부럽기도 하더라구요.
카페 커피도 집에 앉아 배달비 주고 시켜 먹고 너무 좋은 세상이에요
요즘엔 맞벌이로 돈 천은 우습게 버니까요
그중에서 소비만 5~600씩은 하는거죠
정가소비일까나요?
부지런히 검색해보세요
부모 세대가 풍족하니 지원을 받았겠죠.
그 아파트를 부모들아 해준게 아닐까요.
늙어 그래요.
저도 결혼하니 시어머니가 젊어서 아껴쓰라고 요즘 젊은 사람들 너무 아낄줄 모르다 하시던데 그때야 그런게 들리나요?
퇴직 앞두니 젊을때 좀 아낄걸 싶던데요.
여기도 빚내서 해외 다니는분 있잖아요 젊었을때 가야한다고
윗님 동감
부모가 결혼때 다 해줘서 그래요
저축을 할 필요가 없어서요
부모들 덕이지요
만약
아엠에프 같은 상황 또 오면 재일먼저 무너지지요
힘들게 살아본적. 아끼고 살아본적 없으니
물려받을 아파트가 있고 대기업 다니는 여자와 남자가 결혼하면 아끼고 살 필요가 없잖아요
1월 총소비규모를 보니 882만원이더라구요.
이중에 현금소비 제외
외국가서 쓴돈 제외
남편돈 남편쓰고 제번돈 제가써요.
저중에 대출금 갚는건 넣지않고 순수 생활비예요.
무슨 200짜리 호텔은 가본적도 없구만
점심도 10000원짜리 김치콩비지 먹는데
물가가 무섭네요
지금 30대만해도 외동이거나 형제 한명 더 있거나 그런 세대라서 양가 부모들이 집사는데 돈 보태주거나 사주거나 그렇게 시작하니 심적으로 여유롭죠
부모님이 당장 안해줘도 속으로 부모님 유산 계산해서 시간 지나면 내꺼 될거다 생각하니 요즘 젊은 사람들 일을 안한다잖아요
60넘은 노인들은 일하고
저도 제가 늙어가나? 싶어요. ㅎㅎ
이런글도 주기적으로 올라오죠~
그래도 이글엔 몽클, 벤츠는 안나오네요 ㅎㅎ
지금 팔십 중반이신 저희 시어머니가 맨날 본인 신혼때 시할머니가 와서
당시 새댁이던 본인 옷장 뒤지면서 넌 무슨옷을 이렇게 많이 사냐고 돈많냐고 괴롭히던 이야기 아직도 하세요.
늙으면 젊은 사람들 옷이며 뭐며 다 과소비로 보이는거죠
속으로만 생각하시되 겉으론 말하지마세요 .
돈쓰는 재미나 이유도 젊을때 한때에요. 늙으면 제아무리 명품을 걸쳐도 이쁘지도 않고 다리아파 걷지도 못하고 여행갈 기운도 없어요.
부부면 최소 월천 이상 벌잖아요
안정된 수입도 뒷받침 되는거죠
아. 맞아요.
ㅎㅎ 뭉클은 교복처럼 보여요. 외제차도 흔하고.
근데 저는 좋겠다. 부릡다. 내 아이들도 저렇게 지원해 줘야지. 생각이 들지
부정적으로 보진 않아요.
신도시에 맞벌이가 많아서 그래요~~~
어느정도 연차쌓인 맞벌이 둘이면 요새 월수입 1000 흔하니까 박당 50정도??? OTT 서너개 해봐야 5만원?? 월 그정도 충분히 쓸만하지 않나요???
부모가 어느정도 사는 집 외동딸,아들끼리 결혼하면 돈 걱정 없이 살죠 그 조부모들 돈도 있고
잘 버는 것도 팩트,
부모지원 잘 받은 세대인 것도 팩트,
씀씀이가 평생 그러했던 것도 팩트
뭐 부럽죠 솔직히
대기업 맞벌이만 되면 쓰고 살만하죠. 둘수업만 해도 꽤 되잖아요.
일단 아파트만 부모챤스 쓰먼 나머지는 그렇게 소비하면서
즐겁게 사는거죠.
단 집없이 그렇게 쓰면 나중 50넘어 노후안된 노년기를 맞이할수도ᆢ
경제개발 시대에 악착같이 아끼고 살던 윗 세대와는 달리 나라가 많이 부유해져서 태어날 때부터 풍족한 환경에서 자랐기에 경제개념 자체가 다른 세대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디다. 경제학자들이...
전쟁 겪고 초근목피 먹으며 궁핍하게 살아온 부모님 세대랑 자식세대의 소비수준이 다르듯이..
다들 아끼고만 살면 자영업자들 다 죽어요
버는 사람은 써 줘야 생기가 있지
울부모님 한평생 절약절약..정말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었어요
그런데 잠시 같이 지내보니 엉뚱한데 돈이 새고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너무 절약해야 한다는 강박땜에 제대로 돈 쓸줄을 모르고 계셨어요
결국 다른사람이나 마찬가지 소비를 하고 계셨더란 말이죠
사람들은 다 자기 경제에 맞는 소비 하고 있는거예요
똑같이 한달에 2백만 써야 되는게 아니라 백만 써야 되는집에 그렇게 쓰고 천만 쓸수 있는 집은 그렇게 쓰고
너무 절약해야 한다는 강박 가지고 스트레스 받으며 살아봐야 남는건 쪼잔했던 내 아까운 시간들이예요
남들과 비교하지말고 내 형편에 맞게 알뜰하게 소비하며 행복한 마음 유지하면 돼요
남들이 너무 통이 크다고 그거까지 걱정해서 뭐하게요
아파트는 양가에서 지원받아 시작한
연봉높은 맞벌이
그렇게 쓰는 사람들도 있고요
아닌 사람들도 있고요
거기는 쓰는 사람들이 많이 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