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같은 성향 딸 키우신분?

.. 조회수 : 1,884
작성일 : 2024-12-23 16:09:27

잔소리해도 한귀로 듣고 흘리고 삐지거나 뒤끝없음. 근데 덜렁거리고 놀 생각만 가득하고 

해맑고 단순하면서도 뭔가 자기고집 있어서 진빠지고 수학 과학 좋아하고 옷, 외모에 관심없고 주는대로 입는 스타일이고 ...자유로운 영혼같은데 또 겁이 많아서 크게 엇나가는 행동은 안하고요

자기스스로 알아서 하는게 없어서 또 힘들구요. 제가 다 끌어서 아직까진 밖에선 잘한다 소리듣는데 저는 아이실제모습을 아니까 늘 걱정인데 이런 성향 딸 키워보신분 어떻게 컸나요...

IP : 223.38.xxx.1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그런 딸
    '24.12.23 4:13 PM (211.186.xxx.7)

    그런 딸을 키우진 못했고 저 자신이 그런 딸이었네요..궁금하시면 알려드릴께요

  • 2. ...
    '24.12.23 4:16 PM (114.200.xxx.129)

    그냥 좋은거 아닌가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러 버리야 될때도 많던데요 .살다보면요
    딱히 걱정 안해도 될것 같은데요 . 겁은 많으니 사고칠일도 딱히 없고
    옷외모야 뭐 본인이 때되면 신경을 쓸테고 .. 설사 안쓴다고 해도 뭐 그냥 취미에 안맞나 보다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래도 예민한 스타일이 아니라서 부모 입장에서도 키우기 편안할것 같은데요

  • 3. ..
    '24.12.23 4:19 PM (223.38.xxx.120) - 삭제된댓글

    숙제를 해가도 까먹고 안 내고 오고
    알아서 하는것도 없어서 제가 하나부터 열까지 숙제있냐고 확인하고 하라고 알려줘야해요

  • 4. ..
    '24.12.23 4:20 PM (39.7.xxx.252)

    뒤끝없는건 아들
    딸은 엄청잘삐져요

  • 5. ..
    '24.12.23 4:20 PM (223.38.xxx.120)

    숙제를 해가도 까먹고 안 내고 오고
    알아서 하는것도 없어서 제가 하나부터 열까지 숙제있냐고 확인하고 하라고 알려줘야해요
    근데 이런 딸 키워보신분은 없나봐요..ㅠ

  • 6. 제가 그런 딸
    '24.12.23 4:35 PM (211.186.xxx.7)

    제가 그런 딸이었는데 맨날 숙제 빼먹고 혼나고 그랬어요.
    수과학은 잘해서 좋은 대학갔고 전문직이에요.
    잘살고 있지만 학교생활할때 여자애들이랑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어요

  • 7. ..
    '24.12.23 4:38 PM (223.38.xxx.17)

    윗님 다행이네요..언제부터 공부는 알아서 하셨어요?
    학교생활은 같은반 여자애들 성향 따라 다르더라구요
    올해는 다행히 성향이 예민한 여자애들이 없어서 다 잘 어울려지냈는데 그전에 여왕벌 같은 애들 있을때 아이가 안맞아서 소외되기도 하고 힘들어했었어요. ㅠ

  • 8. ..
    '24.12.23 4:39 PM (211.176.xxx.97)

    제 딸이요..14살인데 엄청 덜렁 거리고 여자애들의 심리가 이해가 안된다고 해요…문과보다는 이과쪽이라 맨날 공대생이라고 해요..

  • 9. 제가 그런 딸
    '24.12.23 4:43 PM (211.186.xxx.7)

    공부는 학년 올라갈 수록 잘했어요. 초6때부터는 열심히 했던거 같아요.
    그래도 성향상 내신챙기는건 잘 못했습니다.

  • 10. 제가 그런 딸
    '24.12.23 4:44 PM (211.186.xxx.7)

    또래집단이랑 문제없는지 자주 얘기해봐주시고 항상 배려하라고 잔소리 부탁드려요.
    세심하게 배려하는 성향도 아닐뿐더러 배우지도 못해서 여자들사이 사회생활 힘들었어요

  • 11. ..
    '24.12.23 5:39 PM (223.38.xxx.90)

    네 보면 무던하고 단순하고 변덕없고 이런 여자애들하고 잘 맞더라고요. 제가 뼛속까지 문과라 어떻게 끌어야될지 고민이 많아요

  • 12. 대힉원생
    '24.12.23 5:42 PM (223.62.xxx.136)

    저희집 둘째따님이네요. 다행히 공부를 잘해 고등부터 기숙사 학교 보내고 내놓은 자식 처럼 키웠습니다. 대학 부터 대학원까지 다 장학금으로 돈 한푼 안들고 심지어 돈받으며 학교 생활합니다. 가끔 학교앞 자취방 가보면 너무 더러워 욕이 나오지만 먼지만 걷어내고 옵니다. 친구도 많고 심지어 취업도 미리한 상태로 대학원 석사까지 하니 제가 할 말이 없습니다.
    알아서 잘 살겠거니 나는 나대로 즐겁게 사는 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876 조국 대표 옆의 황현선 사무총장 1 ... 09:56:52 168
1746875 식당에서 본 2 식당 09:49:41 307
1746874 올해는 여름이 정말 길어요..ㅜㅡㅠ 16 흠흠 09:49:37 591
1746873 무 냉동해서 무국 끓이면 식감 어떤가요 4 냉동 09:44:17 244
1746872 50대인데 왜 생리양이 줄지도 않는건가요..? 2 폐경소원 09:44:17 269
1746871 '광복절 특사' 윤미향 "할머니들 잊지 않아…'참'해방.. 7 .. 09:36:54 363
1746870 귀에서 자꾸 소리가 나는데 이비인후과 가야하나요? 3 ... 09:32:06 349
1746869 찰밥 한번 해야겠어요. 5 09:26:32 756
1746868 나의 이야기중 6 블루 09:25:23 460
1746867 잠자다가 종아리 땡기는 증상 15 Oo 09:20:34 1,263
1746866 전세에서 매매로..전세 꼭 미리 빼고 매매 계약? 1 생생 09:16:24 435
1746865 수시원서 접수기간에 휴가가도 될까요 13 ㅇㅇ 09:15:56 448
1746864 방수등산화 추천 부탁드려요 5 등산싫어함 09:11:22 232
1746863 운동 전혀안하는 사람보면 어때요? 20 ㅇㅇ 09:08:17 1,680
1746862 엄마의 막말 봐주세요 27 막말 09:05:16 1,373
1746861 영어교재 하나 추천해요(초보 말하기용) 14 영어 08:57:18 590
1746860 나는 생존자다. 삼풍편 보면서 10 ㅇㅇ 08:57:15 1,491
1746859 한동훈 페북, ‘노동법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노봉법’ 39 ㅇㅇ 08:53:19 802
1746858 매관매직이 최절정이던 전임 정권 6 .. 08:52:10 748
1746857 아이가 지금 논산 훈련소에 있는데 15 .. 08:50:38 1,558
1746856 밀라논나님 얼굴피부 그나이에 35 08:50:23 2,104
1746855 오늘 인터파크(nol)에서 12시에 조용필님 무료공연 티켓팅이 .. 14 조용필 08:42:12 980
1746854 독립기념관장만 봐도 6 일부러 08:36:19 700
1746853 새벽마다 한쪽팔이 피가 안통해서 깨는데요 5 요즘 08:30:40 865
1746852 발령난 남편 원룸 왔는데 24 08:29:42 4,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