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같이 살고있는 엄마 명의의 아파트가 있어요.
2년전 새아파트를 입주장이라 할 수없이 싼 가격으로
전세를 줬는데 2년 만기가 다가와서
세입자에게 3개월 전
저와 명의자가 들어가 살 계획이라고
다른집 알아보시라고 했어요
저희가 엄마는 중증단계는 아니지만 치매가 있는 노인입니다.
그런데 세입자가 엄마에게 따로 전화해서
계속 살게해달라했나봐요
기억력없는 엄마가 그러라했나봐요
바로 제가 그 사실알고 다시 우리가 들어가서 살 계획이라고
엄마한테 시켜서 세입자한테 전화하고
또 문자로 근거를 남겨놓았어요
세입자가 다른집 알아볼테니 계약금 일부 반환해달라고 땡깡을 부려서 이런경우 처음이지만 구슬려 내보래려고
돈 먼저 주겠다고 계좌알려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지금 갑자기 핸폰 꺼놓고 잠적을했어요ㅜㅜ
다음주가 딱 3개월 전 날짜라 내용증명 보내려면
지금 준비해서 보내야하는데
더 자극하는 건 아닐까 판단이 안서요
전화로 소리소리 지르는 거 보니 정상인은 아닌거같고
만약 명토소송까지 하려면 오래걸리고
또 지금 몸도 아픈 상황이라
스트레스로 더 심해질거 같아
그냥 좋게좋게 내보내고싶은데
어찌해야할지 넘 힘드네요 ㅜㅜ
경험 있으신 선배님들의 좋은 혜안을 나눠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