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에게 죽음을에서 제일 짜증나는역

[...]

바로 과장이요ㅋㅋㅋ아 정말 병무 민수가족 다 벌받아야하지만 김과장도 망했으면ㅋㅋ서장이 버리겠지요?

[..]

김성재 사건 생각나요.

[직장에서]

흔히 있는 상사에 대한 충성,아첨...본인의 출세를 위한.

[ooo]

다른 마을 사람처럼 극악의 이기심으로 잘못 한건 아니지만
떨어지는 지능과 무식한 사고력으로
맹목적인 잘못을 저지르고 남에게 해악을 끼쳤다는 점에서
범인들과 다를바 없어요.

[ㅇㅇ]

과장이 찐 캐입니다. ㅋㅋㅋ
저런 것들이 악을 강화시켜요.
정치를 봐도 그렇고.

[ㅇㅇ]

뭐니뭐니해도 서장이 가장 짜증나는 악역이죠.
걔가 개입만 안 하고 내버려뒀더라도 구멍이 많아서
결국 범인이 잡히게 돼 있는데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모든 사람을 조종한 게 가장 찐악으로 보여요.
과장도 서장의 지시방향대로 출세를 위해..

[그래도]

멍청한 딸랑딸랑 연기는 찐이에요

[ㅇㅇ]

맞아요. 그분이 구해줘2인가에서 슈퍼 아저씨로 나와서
그 연기가 기억에 남아요. 그 부부가 모두 연기를 잘했어요.

[ᆢ]

너무 끔찍해요
어떻게 무죄인 어린 조카같은 애에게 다들 똘똘 뭉쳐서 죄를 뒤집어씌우나요!!

[...]

결국 시기질투 아닌가요.
대학 합격하자마자 자동차 뽑아 줄 수 있는 경제력과 최고 의대 합격하는 아들.
잘 지내는 것 같았겠지만 내심 시기질투가 있었겠고 죄책감 없이 그집 아이에게 뒤집어 씌운거.

[경규옹이]

그랬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그거만큼 무서운게 없다구요.
정우 신발도 그 과장이 정우가 범인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증거조작한거 같은데 경찰서장이랑 같이 나락가야죠.

[ooooo]

저는 근데 마지막에 이 사람이 왜 대반전을 일으킬 것 같죠..?

사회적으로 출세를 위해서 답이 아닌 걸 알면서도
조작을 하고 있는 서장이랑 다르게

이 사람은 그냥 그걸 정말로 믿고 있는 거 같아요.
어제 차에 타면서도 혼자 중얼중얼 정우가 범인이야 그러잖아요.

본인한테는 나름의 신념이었던 거 같은데 그게.
그걸 서장이 정말 잘 이용한 거고요.

오히려 권력에 맞춰서 태세를 바꾸는 건 서장이고.

암튼 이 사람의 캐릭터 변화가 꼭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ooooo]

정치 이야기로 빠지고 싶진 않지만,

서장과 국회의원이 우리가 보이는 정치인이고

과장 같은 사람은 오히려, 그들에게 지지를 보내는 보통의...
... 라기보다는 좀 과몰입한 극렬지지자 같은 느낌.

저 과장의 충성을 보면, 이걸로 내가 무엇을 얻겠다는 의도를 보인 적이 없어요.
그게 맞으니까 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