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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제가 쪽팔린데요

.. 조회수 : 12,805
작성일 : 2024-09-21 21:55:44

아버님, 어머님, 남편 단톡에서 아버님이 저희에게 남긴 말씀.

남편이 대답 안하길래 제가 답문 남겼어요.

(남편 시댁 전체 단톡(10명)에서 아버님 글 남기면

어떨 때는 정말 한 명도 대꾸를 안할 때도 있어서

아버님 체면 지켜드리려고 전 가끔 답글 남깁니다.)

 

지인들 모임(본인은 안감) 끝나고 한 마디씩 쓰는데

저도 한마디 남겼어요.

 

SNS에서 모든 멘트에 답 남기지 마 쪽팔려.

이러네요.

 

같이 있으면 아예 입을 닫게 되요.

무슨 말 하기가 눈치 보여서요.

생각이 짧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그냥 남편과 함께 하는 모임을 가지 말아야 할까요.

저도 불편해서 싫어요.

늘 포장해야 하고, 잘난척 해야 하고..

 

아. 근데 답글 남기지 말라고 쪽팔린다고 하는  말은

너무 상처 되네요

IP : 211.245.xxx.75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21 9:58 PM (125.178.xxx.170)

    부인을 어떻게 보고 있기에
    그런 막말을 하는 걸까요.

  • 2. 어떤 답글
    '24.9.21 9:59 PM (220.83.xxx.7)

    답글 내용을 뭘로 다셔서 그러실까요?

    님 마음 몰라주는 남편인데 뭘 그리 시부모 신경 쓰세요?

    그냥 답글 달아주지 마세요. 그리고 모임에 가면 그냥 조용히 웃고만 있어줘보세요.

  • 3. tower
    '24.9.21 10:02 PM (118.32.xxx.189) - 삭제된댓글

    남편 표현이 좀 그렇긴 한데.

    사실 모든 글에 답 다는 사람 유치해 보이는 건 사실이에요.

    답글 남기지 말라 쪽팔리다 한건...
    원글님이 쪽팔리다는 얘기가 아니라, 자기 부인이 그러고 있는 게 쪽팔리다는 뜻일 거에요.
    나서지 말라는 뜻 같으니, 그냥 원글님도 답톡 달지 말고 가만히 있으세요.

  • 4. tower
    '24.9.21 10:03 PM (118.32.xxx.189)

    남편 표현이 좀 그렇긴 한데.

    사실 모든 글에 답 다는 사람 유치해 보이는 건 사실이에요.

    남편분이 답글 남기지 말라 쪽팔리다라고 표현한 건...
    원글님이 쪽팔리다는 얘기가 아니라, 자기 부인이 그러고 있는 게 쪽팔리다는 뜻일 거에요.
    나서지 말라는 뜻 같으니, 그냥 원글님도 답톡 달지 말고 가만히 있으세요.

  • 5. 당당하게
    '24.9.21 10:08 PM (211.234.xxx.16)

    님도 남편한테 똑같이 하세요

    아닌거 아는데 가식떠는거 보고 있자니 이런 사람이 내 남편이가싶어 쪽팔린다고요

  • 6. 당당하게
    '24.9.21 10:09 PM (211.234.xxx.16)

    그리고 시댁 단톡방에 의무감 느끼지 마세요
    왜 혼자서

  • 7. 원글
    '24.9.21 10:12 PM (211.245.xxx.75)

    남편한테 시부모님 포함 네 명 단톡에는
    앞으로 답글 안달거니
    새로 파던지 하라고 했고요.

    교회 구역모임이었는데
    같이 모임 하기 싫으니
    여성모임으로 가겠다고 했네요.

    어우....

  • 8. 남자들중에
    '24.9.21 10:13 PM (195.166.xxx.205)

    그런 사람들 있어요

  • 9.
    '24.9.21 10:14 PM (211.250.xxx.132)

    필요한 경우만 답하는 건 어떤가요
    일정을 정한다던가 가부를 묻는 그런 경우에만요.
    사실 모든 멘트에 답하는 게 좀 뭐랄까 좀..다른 사람 시선을 많이 의식한다는 느낌이 있어요
    물론 그런 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님 경우는 남편이 썩 좋아하지 않는 걸 보면요.

  • 10. ..
    '24.9.21 10:15 PM (175.114.xxx.123)

    나두 당신 쪽 팔려
    그러니 모임 따로하자 그래요
    왜 시댁 단톡에..

  • 11.
    '24.9.21 10:17 PM (123.212.xxx.149)

    아니 그게 왜 쪽팔려요ㅠㅠ 너무 이상해요.
    아무도 대꾸없음 민망하실까봐 달아드린거잖아요 참내
    선의를 왜 그렇게 말하죠ㅠㅠ
    답글 다는게 싫었으면 답글 안달아도 돼라고 말하면 되잖아요

  • 12. ..
    '24.9.21 10:19 PM (211.234.xxx.37)

    24.9.님?
    모든 글에 답 다는 사람이 왜 유치해 보여요..?

  • 13. 그러게요,
    '24.9.21 10:24 PM (180.64.xxx.133)

    저는 답글 달아주시는분들
    배려있어보여 좋던데요.

  • 14. 원글
    '24.9.21 10:33 PM (211.245.xxx.75)

    남편은 제 카톡에도 답장 안해요. 정말 답답해오.
    카톡 바로 하는 사람은 할 일 없이 폰만 잡고 사는 사람 같다네요.
    카톡으로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소통이 안되서 답답합니다.

    집중하고 있으니 말 걸지 마
    자기가 말하고 있으니 끼어들지 마

  • 15. ㅇㅂㅇ
    '24.9.21 10:33 PM (182.215.xxx.32)

    그게 왜쪽팔린지 이해가..
    왜 유치한지도 이해가..

  • 16. tower
    '24.9.21 10:33 PM (118.32.xxx.189) - 삭제된댓글

    211.234.xxx.37
    24.9.님?
    모든 글에 답 다는 사람이 왜 유치해 보여요..?
    -------------------

    그쪽한테 별로 답 달고 싶지 않네요.
    답이 됐나요? ㅋㅋㅋ

    남이 그렇게 보인다면 그런가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있는 갑다 하면 될 것이지.
    딴지는.

    유치해 보인다는 말이나 배려심 있다는 말이나 다를 게 뭐가 있나.
    그럼 왜 배려심 있다고 생각하나요 라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문제제기할 건가요?

    왜 그런 건지는 혼자 생각을 해보든가... ㅋㅋㅋㅋ

    요지는 원글 남편의 표현이 과격하긴 하나, 보는 각도에 따라서 그렇게 답다는 행위가 싫어서 한 마디 한 거일 수 있다는 거에요.

    와이프가 쪽팔리다는 뜻으로 확대해석해서 속상해하지 말라는 거임.

  • 17. tower
    '24.9.21 10:34 PM (118.32.xxx.189)

    211.234.xxx.37
    24.9.님?
    모든 글에 답 다는 사람이 왜 유치해 보여요..?
    -------------------

    그쪽한테 별로 답 달고 싶지 않네요.
    답이 됐나요? ㅋㅋㅋ

    남이 그렇게 보인다면 그런가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있는 갑다 하면 될 것이지.
    딴지는.

    유치해 보인다는 말이나 배려심 있다는 말이나 다를 게 뭐가 있나.
    그럼 나는 "왜 배려심 있다고 생각하나요?"라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문제제기 해야 하나?

    왜 그런 건지는 혼자 생각을 해보든가... ㅋㅋㅋㅋ

    요지는 원글 남편의 표현이 과격하긴 하나, 보는 각도에 따라서 그렇게 답다는 행위가 싫어서 한 마디 한 거일 수 있다는 거에요.

    와이프가 쪽팔리다는 뜻으로 확대해석해서 속상해하지 말라는 거임.

  • 18. 원글
    '24.9.21 10:34 PM (211.245.xxx.75)

    얘기하고 있으연 어딘가로 가버림
    또는 자기 할 일 하며 귀는 열려 있으니 말하라고
    대체로는 말하지 말라고 하죠.

    배려도 없고 재미도 없고
    정말 같이 사는 재미가 1도 없습니다.

  • 19. ㅇㅂㅇ
    '24.9.21 10:34 P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ㄴ이상한 분이네

  • 20. ㅇㅂㅇ
    '24.9.21 10:36 PM (182.215.xxx.32)

    정말 배려도 재미도 없는 남편이네요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 21. tower
    '24.9.21 10:37 PM (118.32.xxx.189)

    원글하고 남편은 소통하는 방식이 다른 사람인 거에요.

    남편은 원글의 대화 방식이 유치하고 가벼워 보이는 거고.
    원글은 남편이 답답한 거죠.

    각자의 시선에서는 상대 행동이 거슬리는 겁니다.
    이걸 왜 이해를 못 하고 힘들어하는지 모르겠네요.

    왜 유치하다고 생각하는지 묻기 전에,
    왜 그걸 나는 배려심이나 따뜻함으로 생각하고 있는지도 한번 따져 봐야지요.

    그래야 공평한 거 아닌가요?

    남편 소리가 듣기 싫으면 안 하면 되고,
    그럼에도 나는 해야겠다면 답톡 계속 달면 됩니다.

    적어도 그게 와이프 비하하는 소리는 아니라는 점만 인지하면 돼요.
    그냥 정서 측면에서 좀 다른 사람일 뿐.

  • 22. 원글
    '24.9.21 10:42 PM (211.245.xxx.75) - 삭제된댓글

    tower님 답글 감사합니다.
    애들 앞에서 큰 소리로 그 말 하고 다시 방에 들어가는데
    진짜 기분 나빴고, 저에 대한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했네요.

    여튼 제가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건 사실이고,
    요즘 신문에 연일 스마트폰의 부정적인 기사 나올 때마다
    스크랩해서 주는 스타일이긴 합니다.
    연구직이라서 집에서도 맨날 생각 중이고요.

    여튼 다름은 인정하되
    남편의 태도는 사과를 받아야 겠네요.

  • 23. ..
    '24.9.21 10:45 PM (211.234.xxx.37)

    저기요.. 전 댓글 다는게 따뜻하고 배려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위에 님이 제 말에 다신 댓글은 굉장히 무례하네요..?

  • 24. ㅇㅂㅇ
    '24.9.21 10:46 PM (182.215.xxx.32)

    무배려인간이고
    말도 함부로하는 사람 맞죠
    정서가 다른것과
    함부로 저런 말을 하는건 달라요

  • 25. ㅇㅂㅇ
    '24.9.21 10:48 PM (182.215.xxx.32)

    118.32님의 댓글도 마찬가지로 굉장히 무례하고요

  • 26. tower
    '24.9.21 10:50 PM (118.32.xxx.189)

    정서가 다르고, 참는 행위가 지속되다 보면 이상한 소리도 막 나오잖아요.
    남편 입장에서도 고충이 있었나보다 해야지요.

    남편이 잘했다는 뜻이 아니고,
    가족이라서 그렇게 막 나가게 된다는 뜻이에요.
    편하다는 이유로 제일 상처 많이 주는 관계가 가족 같아요.

    기분 나빴다는 점은 표현하시고, 사과 받으세요.
    남편분이 사과할 줄 아는 분이라면 좋겠네요.

  • 27. tower
    '24.9.21 10:52 PM (118.32.xxx.189)

    211.234.xxx.37
    182.215.xxx.32
    ------------------
    제가 무슨 욕을 한 것도 아니고.

    자기들이 한 말에는 무례가 없다고 생각하는 그 무식함도 대단합니다.

    님들 질문 자체가 무례했어요.
    답이 됐길 바랍니다.

  • 28. ㅇㅂㅇ
    '24.9.21 10:54 PM (182.215.xxx.32)

    ㄴㅉㅉㅉ

  • 29. 118님
    '24.9.21 11:00 PM (220.83.xxx.7)

    전 솔직히 님이 굉장히 예의없고 무례하다고 생각돼요.

    전 휴대폰을 잘 안보는 타입이라 카톡 답글에 답을 늦게 달아 미안해하며 답글 다는데

    답글 다 다는게 유치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결국 시부모 무시하지 않으려는 배려깊은 행동을 유치하게 보는 남편이 문제인거죠.

    참 님 같은 분이 있다는 게 이해가 안가요.

    카톡 답글 일일이 달아주는 걸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 30. 아니
    '24.9.21 11:02 PM (211.250.xxx.132)

    tower님 이성적으로 냉철하게 분석해주고 현명한 조언을 했다고 보이는데
    몇 댓글은 감정적 반응이 많이 앞서는 거 같네요

  • 31. 종이
    '24.9.21 11:06 PM (221.163.xxx.227)

    카톡 답글 일일이 달아주는 걸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2222222

  • 32. 211님
    '24.9.21 11:06 PM (220.83.xxx.7)

    처음부터 저런 글을 적었으면 저도 댓글 안적었지만 카톡에 댓글 다는 것 자체가 유치하다

    는 말과 함께 다른 분들에게 무식하다는 예의없고 무례한 말을 썼기때문에 적었어요.

    상대방이 말을 하는데 대답 안하는 것이 무식하고 유치한거지

    카톡으로 말을 했는데 일일이 답하는게 유친한걸까요?

  • 33. 원글
    '24.9.21 11:07 PM (211.245.xxx.75)

    네. 저도 tower님 댓글에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게 되네요.
    폰 사용을 많이 했던 백그라운드 상황도 있고요.
    하지만 남편 태도는 무례한 건 확실하고요.

    사실 너무 자주 폰을 해서
    폰 사용 제한 앱을 깔까도 고민중이었습니다.

    캄 다운하고 취할 건 취하고,
    사과 받을 건 받을게요.

    tower님 감사하고요.
    위로, 공감해 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이렇게 댓글 다는 걸 남편은 극혐하지만
    이건 제 성격입니다!!! ^^)

  • 34. 원글
    '24.9.21 11:09 PM (211.245.xxx.75)

    아까 썼다 지웠는데요.
    남편은 바로바로 카톡 답장하면
    하는 일 없이 내내 폰만 보고 사는 사람 같다네요;;;

  • 35. 착함
    '24.9.21 11:11 PM (220.83.xxx.7)

    참 원글님 선하시네요.

    님의 선함을 모르고 그냥 무식하니 유치하니 하는 사람의 말조차도

    제대로 받아들이려고 하시니까요. 님~ 미안한데 좀 모질어지세요.

    저 같으면 남편 저런 소리 나오면 그 자리에서 가만 안놔둬요.

    좋은 게 좋은 게 아니라 내 자존심은 내가 지켜야 해요. 화이팅!!!

  • 36. 종이
    '24.9.21 11:12 PM (221.163.xxx.227)

    업무 관련 님 남편같은 사람들 있는데 일로 엮이기엔 너무 피곤. 유치함. 빤히 그 이유가 보이는데 시간차두고 답하는 스타일 극 유치함. 님 남편분 얘기가 아니라 엽무상 그런스타일들 얘깁니다.

  • 37.
    '24.9.21 11:13 PM (220.117.xxx.35)

    안하는 사람이 더 무례하고 사회성 떨어지는 루저 같다고 해 주세요 그런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유치하고 한심한가죠
    응당 제때 답해 주는게 예의이고 정상입니다
    바빠 보이면 뭐 달라지는거 있나요 ? 생각 자체가 야비하고 한심해요 . 꼭 말 해 주세요

  • 38. 종이
    '24.9.21 11:14 PM (221.163.xxx.227)

    하긴. 자기 밑으로 보는 사람들한테 자기 바쁘다고 어필하려고 그 유치함을 행사하더군요.

  • 39. 착함
    '24.9.21 11:18 PM (220.83.xxx.7)

    휴대폰으로 뭘 하든 바로바로 정보취합하고 업무상이든 인간관계상이든

    바로 답을 줘야 하는게 현대사회에 맞아요.

    오히려 님 남편이 회사내에서 카톡 답안해서 곤란 많이 겪었을듯 하네요.

    그런 남편이 있는데 왜 시부모님 배려해서 답하세요? 그냥 하지 마세요.

  • 40. ㅇㅂㅇ
    '24.9.21 11:25 PM (182.215.xxx.32)

    친절한 사람을
    좋은 사람으로 보는게 아니라
    약하고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으로 보는
    사고방식인거죠.

    잘하는 며느리를
    고맙게 여기는게 아니고
    반대로 우습게보고
    함부로 대하는 시어머니들이
    딱 그런 타입의 사람들인거구요

  • 41. ㅇㅂㅇ
    '24.9.21 11:26 PM (182.215.xxx.32)

    원글님은 그런 남편의 부모라도
    톡에 아무도 답을 안하면
    얼마나 속상하실까 싶어서 답을 해드리는 걸테고요.
    친절한 행동이죠.
    거울뉴런이 발달하고
    입장바꿔생각하기가 가능한 사람인거에요.

  • 42. ..
    '24.9.21 11:27 PM (211.179.xxx.191)

    같은 말을 해도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 재주가 있는 사람이 있군요.

  • 43. ..
    '24.9.21 11:29 PM (112.164.xxx.227)

    교회 다닌다는것에 더 놀랍네요
    사랑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관계에
    일방적인 폭력적 관계.
    주님앞에 부끄럽지 않냐고 말하세요

  • 44.
    '24.9.21 11:53 PM (118.235.xxx.35)

    남편넘 진짜 무례하고 막말작렬..
    그걸 이해해주는 댓글들은 대체 뭔지..

  • 45. ...
    '24.9.22 12:12 AM (106.102.xxx.216) - 삭제된댓글

    저는 인성이 많은 사람이고 남편은 무인성인데
    남편은 카톡에 답을 잘 안달더라구요.
    저는 남편에게 왜 답을 안하냐?
    그러면 상대는 무시 당하는 기분이 들 수 있다.
    최소한의 답변이라도 달아야한다고 하고
    남편은 중요한 말만 하면 되지 왜 계속
    쓸데없는 답변을 주고받아야 하냐고 해요.
    중요하지않은 이야기로 카톡거리는게 너무 싫대요.
    너무 답변을 안해서 제가 참 답답합니다.
    그래선가 남편의 인간관계도 좁은 편이고
    서툴어요. 굉장히 성실한 사람이긴 한데
    승진을 하거나 사회생활에서는 좀 손해인 거같아요.
    워낙에 말도 없는 편이고 재미도 없죠.
    때로는 빈말같은 인사도 할 줄 알아야 하고
    사람 사이에 윤활유도 필요한데 그런게 없어요.
    아주 가~~끔 웃긴 소리를 하긴해요.
    타고난 성향 인 것같아요.
    남편 분의 그런 말들도 본인 성향 때문인 거예요.
    원글님과 성향이 다른거지 원글님이 잘못한건 아니에요.
    그러니까 남편의 성향은 인정하되 거기에 다 맞출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나도 내 성향이 있으니까요.
    너무 주눅들지 마시고 당신은 당신 성향대로 하는거고
    나는 내 성향대로 할거야 라고 하던대로 하세요.
    저도 다른 사람의 톡에 답을 해주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원글님이 잘하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저희도 그런 의견 차이를 가질 때가 많아요.
    남편은 왜

  • 46. ...
    '24.9.22 12:13 AM (106.102.xxx.216)

    저는 인성이 많은 사람이고 남편은 무인성인데
    남편은 카톡에 답을 잘 안달더라구요.
    저는 남편에게 왜 답을 안하냐?
    그러면 상대는 무시 당하는 기분이 들 수 있다.
    최소한의 답변이라도 달아야한다고 하고
    남편은 중요한 말만 하면 되지 왜 계속
    쓸데없는 답변을 주고받아야 하냐고 해요.
    중요하지않은 이야기로 카톡거리는게 너무 싫대요.
    너무 답변을 안해서 제가 참 답답합니다.
    그래선가 남편의 인간관계도 좁은 편이고
    서툴어요. 굉장히 성실한 사람이긴 한데
    승진을 하거나 사회생활에서는 좀 손해인 거같아요.
    워낙에 말도 없는 편이고 재미도 없죠.
    때로는 빈말같은 인사도 할 줄 알아야 하고
    사람 사이에 윤활유도 필요한데 그런게 없어요.
    아주 가~~끔 웃긴 소리를 하긴해요.
    타고난 성향 인 것같아요.
    남편 분의 그런 말들도 본인 성향 때문인 거예요.
    원글님과 성향이 다른거지 원글님이 잘못한건 아니에요.
    그러니까 남편의 성향은 인정하되 거기에 다 맞출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나도 내 성향이 있으니까요.
    너무 주눅들지 마시고 당신은 당신 성향대로 하는거고
    나는 내 성향대로 할거야 라고 하던대로 하세요.
    저도 다른 사람의 톡에 답을 해주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원글님이 잘하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 47. 아니 타워님
    '24.9.22 12:35 AM (180.70.xxx.42)

    남이 그렇게 보인다면 그런가보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있는 갑다 하면 될 것이지.
    딴지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말 남편에게 해야하는 말 아닌가요?
    별로 중요하지 않은 말에 뭐하러 일일이 답을 하냐고 생각은 할 수 있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 별로 중요하지 않은 말에 일일이 답글다는 사람들을 폰만 들여다보는 사람으로 여기고 유치하고 쪽팔리다고 말하는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갑다하는 태도 아니잖아요ㅋㅋ
    완전 내로남불의 전형ㅋ
    굉장히 이성적인 듯 말은 하지만 굉장히 이율배반적이라는 거ㅋㅋ

  • 48. 나참
    '24.9.22 1:20 AM (211.235.xxx.85)

    그게 왜쪽팔린지 이해가..2222
    왜 유치한지도 이해가..22222

    누가 누구한테 무례하다는건지....

  • 49. 남편분
    '24.9.22 1:25 AM (1.229.xxx.2)

    행동이 전 외려 무례하다고 느껴집니다. 원글님은 본인 방식의 관계맺음을 하는 독립적인 존재 아닌가요?
    원글님과 생각이 다르면 원글님께 의사표현을 할 순 있겠지만 원글님을 존중하는 태도로 해야하고 자신의 이유를 예의갖춰 설명하는 모습정도는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50. ...
    '24.9.22 3:01 AM (220.120.xxx.16)

    가정 처자식을 하찮게 여기는 놈들 보면
    남편놈이 딴년 한테 맘이 있나보네요.

  • 51. ....
    '24.9.22 6:38 AM (115.21.xxx.199)

    남편분 쉴드치는 건 아니지만 여러명이 있는 단톡방에서는 대답하지 않도록 공지하고 , 또 거기에 익숙해서인지 글쓴분 처럼 '무안할까봐 대답하는 경우'는 드물게 봐요. 특히나 공지성 톡에 대해서 '네' 혹은 '확인했습니다' 같은 대답은 같은 톡방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톡 알람이 가니까 하지말라고 가이드 받았거든요. 대답하는 사람이 있으면 오프라인에서 대답하지 말라고 노티 주구요. 아마 남편분도 그런 의미에서 대답하지 말라 한게 아닐까 싶어요.

  • 52. ㅎㄴㄷ
    '24.9.22 6:59 AM (125.183.xxx.169)

    요지는 원글 남편의 표현이 과격하긴 하나, 보는 각도에 따라서 그렇게 답다는 행위가 싫어서 한 마디 한 거일 수 있다는 거에요.

    와이프가 쪽팔리다는 뜻으로 확대해석해서 속상해하지 말라는 거임.


    118.32님

    남편이 원글님한테 쪽 팔린다고 했다는데 무슨 확대해석이에요.

    여기서 왈가왈부할게 있다면
    남편의 진심이 뭔가가 아니라
    쪽 팔린다는 남편의 표현이죠.

    평상시 원글님이 카톡에 답글을 많이 남기는게 거슬렸다고해도
    조언이라면 중립적인 단어라도 사용해야죠.
    너 때문에 쪽 팔린다는 말 쓰는 사람 평소에 많이 보셨나요?

    심지어 자기 아버지 무안하지 않게 배려하는 며느리한테요

  • 53. ㅁㅁ
    '24.9.22 7:15 AM (112.187.xxx.168)

    다른건 모르겠고
    남편이 아내를 참 먹던 떡으로보는건 알겠네요
    얼마나 만만히 여기면 말을 저따위로 합니까
    반면 원글님은 너무 순하심

  • 54. 남편분이
    '24.9.22 7:53 AM (61.84.xxx.145)

    무능력하고 회사에서 인정 못받을듯요.
    회사생활 하는 사람이 카톡 답 바로 안하면 한심한거죠.
    폰을 계속 안봐도 카톡확인은 수시로 하고 답변은 바로 히는 게 예의입니다. 그렇지않은 사람은 윗사람에게 이미 배제돼있을 확률이 높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런 이상한 생각하는 남편은 다른 모든 일도 그리 생각하고 행동할테니...참 안봐도...알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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