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바보인가요

제가 조회수 : 3,017
작성일 : 2024-09-22 07:37:42

저희 친정은 딸 둘이고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사시던 집을 33억에 팔았어요. 

다른 자산은 별로 없지만 아버지가 20년인가 전에 제 명의로 송파에 작은 아파트를 사 놓으셨는데 그 중 1/3은 제가 알바해서 모은 돈이었어요. 전세끼고 한 1억 5천? 그렇게 샀던 것 같아요. 돌아가시기 전에 그 집 1/3은 이미 얘 돈이니 나머지는 너희 둘이 나눠 가져라 하셨어요. 그 집은 처음부터 전세를 끼고 산 집이고 지금도 전세로 돌리고 있어요.

유산 정리하고 세금 내고 보니 저, 언니, 엄마 각각 9억정도 현금이 나오길래요. 결혼 20년 지난 언니 아직도 집이 없어서 아버지가 늘 걱정하셨는데 이번에 집 사라고 현금 몰이 해주자고요 제가 제안했어요. 제 명의 아파트 언니가 지분 포기하면 그만큼 현금 언니한테 준다고 했더니 바로 그러더라고요. 그 집이 오늘 시세 18억이니까 1/3이면 6억이다. 그래서 오케이, 그럼 난 6억 포기하고 나머지 3억만 받겠다고요.

언니는 15억을 받고 신축 아파트 청약 당첨 되어서 올 겨울에 입주하게 되었어요. 눈물이 나게 기뻤어요. 아버지가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 그런데 그 집이 아직 입주도 안 했는데 매일 집값이 오르네요. 제가 일부러 알아 보는 것도 아닌데 오늘 들은 얘기로는 거의 두배로 올랐다고 해요. 처음으로 남편한테 그간의 얘기를 자세히 하면서 우리 언니가 이렇게 부자가 되었다고 너무 기쁘다고 했더니, 처음 보는 ?씹은 표정으로 그러더라고요. 바보 아니냐고. 전세끼고 산집을 시세로 쳐서 6억을 양보했다니. 그 값을 부르는 사람이나 주는 사람이나 너무 실망이라고요. 저희 이모도 그 얘기 듣고 세금 생각은 안 하냐고 시세가 18억이면 세금 때면 16억 정도였을 걸 왜 6억이나 줬나고 아무리 문과라서 산수를 못한다지만 쯧쯧쯧.

혼란스럽네요. 언니는 제가 양보한 6억이 큰 도움이 되어서 드디어 집을 사게 되었어요. 새로 이사가는 집에 가구도 다 새로 들여 놓는다고 들떠 있어요. 그럼 된 거 아닌가요. 남편은 우리도 빠듯한데, 현금 9억이 있었으면 아이 사립고등학교도 보냈을텐데, 평소의 오지랍 최고로 떨었다고 저보고 바보라고 하네요. 세상에 그런 셈이 어딨냐고요. 제가 잘못한 건가요. 

IP : 74.75.xxx.126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ㄹㄹ
    '24.9.22 7:45 AM (72.143.xxx.173)

    원글님이 분하고 후회된다면 모르겠지만 원글님이 언니 유주택자되고 자산 늘어난 거 기뻐하시니 그걸로 된 거 같아요. 남편놈 말 무시하세요. 원글님이 평생 집안경제에 보탠 거 없이 남편 수입으로 먹고 살았다면 남편이 분한 거 좀 이해는 되겠지만 그런 경우라도 남편 태도 별로네요.

  • 2. 00
    '24.9.22 7:49 AM (121.190.xxx.178)

    님이야 언니지만 남편에게 처형은 남이니까요
    시가형제에게 남편이 그렇게 했다고 생각해봐요
    역지사지하면 이해못할것도 아니죠
    형제간에도 샘부리는데 하물며 처가재산이야 뭐...
    괜히 얘기 하셨어요
    두고두고 뭐라하지않을지...

  • 3. ...
    '24.9.22 7:51 AM (121.133.xxx.136)

    그래서 언니가 친정얘기는 남편한테 절대 안하드라구요 친정에 관한건 항상 현부 몰래해서 이해를 못했는데 제가 결혼해보니 알겠어요 ㅎㅎㅎ 아무리 좋은 남편도 팔은 안으로 굽죠 친정엄마 왈 예로부터 사위자식 개자식이란 말이 있대요 원글님 앞으로 친정얘기 많이 하지 마세요 유산이 10억 넘게 들어왔는데 처가에 감사하단 말은 없는게 사위죠 당장 눈앞 손해만 보는게 처가는 가족이 아닌거죠 나이들면 친정엄마 친정언니가 자식보다 더 자주 만나고 의지하고 살게 되기도 해요 잘 하셨어요

  • 4. ooooo
    '24.9.22 7:52 AM (211.243.xxx.169)

    여기서 아버지를 시아버지로,
    언니를 시누로,
    본인을 남편으로

    바꿔서 글을 올리고 나면 답을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 5. 근데요
    '24.9.22 7:59 AM (211.234.xxx.183)

    결국 돌이켜보면
    선하게 사는게 정답 같아요
    아둥바둥 계산적으로 사는 사람을 보면
    결국 다른데서 망해요
    내 마음 편하게 복 짓고 사는게 더 낫습니다
    세상 일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요

  • 6. ㅇㅇ
    '24.9.22 8:14 AM (223.38.xxx.190)

    시집재산에 입대는 며느리들에게는
    바보 맞죠
    친정이라고 또 이중잣대 엄청나네요

  • 7. 으잉?
    '24.9.22 8:14 AM (211.248.xxx.34)

    저도 게산이 이상한게..그 집을 전세끼고 샀다면서요. 그럼 그 가격을 계산할때 18억에서 전세값빼고 계산한거에 1/3이 맞는거 아니에요? 집값은 18억인데 전세가 8억이면 10억의 1/3을해야 맞는거 아닌가요?

  • 8. ....
    '24.9.22 8:15 AM (211.202.xxx.120)

    내가 이렇게 언니를 위해 내어줬다고 우리가족 멋지다고 칭찬 받고 싶었나요 남편이 스님도 아니고 님처럼 기뻐해주길 바라는건 욕심이죠
    남인 저도 딱히 흐뭇해보이진 않는데요

  • 9. 아글
    '24.9.22 8:15 AM (118.235.xxx.150)

    남녀바뀌면 남편등신이라함
    첫댓글도 시아주버님 잘됐다 기뻐하고 끝 절대 아닐거림
    친정일에 눈멀어 계산 안되서 그렇지
    저런게 좋아보임 가난한 시가 형제에게 돈몰아주고 훈훈한 형제애 느껴보세요

  • 10. 그러니까요
    '24.9.22 8:17 AM (74.75.xxx.126)

    전 그렇게 셈이 빠르지 못해서요. 전세값 빼고 세금 빼고 그런 생각을 못 했다고 바보 소리 듣네요.

  • 11. ....
    '24.9.22 8:17 AM (211.202.xxx.120)

    남편이 저랬으면 등신호구 맞죠 거기다 집에와 자세히 말하기까지해

  • 12. 이게
    '24.9.22 8:19 AM (211.248.xxx.34) - 삭제된댓글

    셈이 빠르고 느리고가 아닌게..공정한 거래가 아니잖아요. 아니 님 언니나 다른사람들이 그걸 오케이 했다는게 놀랍네요. 동생을 호구로 아나..

  • 13. 상상
    '24.9.22 8:20 AM (211.248.xxx.34)

    셈이 빠르고 느리고가 아닌게..공정한 거래가 아니잖아요. 아니 님 언니나 다른사람들이 그걸 오케이 했다는게 놀랍네요. 동생을 호구로 아나..제가 남편이라도 일단 아내에게 가정경제는 맡기지 말아야겠다. 아내가 어수룩해도 그렇지 그렇게 거래한 처형에게도 정나미 떨어질듯요. 게다가 아직도 내가 그냥 셈이 느리다고 하는 아내라니.그냥 통크게 큰맘먹고 줬다도 아니고..

  • 14. 여자들이
    '24.9.22 8:22 AM (118.235.xxx.138)

    멍청한게 친정에 재산 양보하면
    결국 내새끼가 피해본다는 생각이 1도 없음
    본인이야 형제 애 윤운하며 해피하지만
    우리 시어머니도 백억대 재산 딸들은
    다 양보하고 아들 둘에게 몰아주고 훈훈 하게 마무리
    가끔 아들들이 사주는 외식에 감동해서 어쩔줄 모름
    정말 ㅂㅅ 이네 하는 생각까지 들었네요

  • 15. . .
    '24.9.22 8:23 AM (223.38.xxx.101)

    호구당해도 친정이라
    남편만 욕하는 82
    친정에만 시녀병 도져서
    약도 없어요
    자기몫도 못챙기고

  • 16. ...
    '24.9.22 8:32 AM (222.100.xxx.193)

    원글님 명의로 산집은 아직 전세 돌리는중이고
    부모님 사시던 집 33억에 팔은거 그걸 나눠
    전세 돌리는 집 시세로 언니 지분에 님 포기분 합쳐서
    줬다는 얘기 맞나요?

  • 17. ...
    '24.9.22 8:32 AM (218.153.xxx.43)

    무슨 계산법이 저래요

    전세금은 빚인데 빚도 공평히 나눠야죠

    나중에 전세금 내주면 남는거도 없겠어요

  • 18. ...
    '24.9.22 8:36 AM (218.153.xxx.43) - 삭제된댓글

    저라면 엄마 돌아가시고 나면 엄마 몫은 제가 갖겠다고 확약받겠어요

  • 19. 그렇죠
    '24.9.22 8:38 AM (74.75.xxx.126)

    하지만 지금 와서 제가 6억 준걸 셈이 틀렸다고 문제 삼는다면 사촌이 땅을 사서 배 아파 하는 꼴이겠죠. 그나마 훈훈했던 자매 사이 틀어지지 않겠어요. 산수 못하는 저를 탓하는 수 밖에 없죠.

  • 20. ...
    '24.9.22 8:38 AM (218.153.xxx.43) - 삭제된댓글

    저라면 전세돌리는 집의 엄마지분은 내몫이라고 확약받겠어요

  • 21. .....
    '24.9.22 8:39 AM (211.202.xxx.120)

    남는거 없어도 언니가 집있고 부자되면 기쁘고 된거죠 원글님 바라는게 그거라잖아요

  • 22. ..
    '24.9.22 8:39 AM (221.139.xxx.160)

    정말 바보인가요 물으시니
    네 바보천치 맞네요.
    원글이는 앞으로 남편한테 껍뻑 죽어 살게 뻔히 보임
    시가 유산 남편이 형한테 몰빵해도 원글은 끽소리 안할 자신있나요? ㅉㅉ

  • 23. ㅇㅇ
    '24.9.22 8:39 AM (211.36.xxx.39) - 삭제된댓글

    우리도 빠듯한데다 아이 학교도 업그레이드해서 보낼 수 있었을 텐테 수억을 시동생에게 양보했다.. 근데 남편은 그 돈으로 형제가 잘 됐으니 얼마나 좋으냐 한다 글 올리면 대번에 욕 댓글 만선이죠. 솔직히 그렇게 셈해서 준다고 그대로 받은 언니도 좀 못됐어요.

  • 24. 아이고
    '24.9.22 8:40 AM (222.108.xxx.66)

    자식보다 언니가 소중해요? 이혼감임

  • 25.
    '24.9.22 8:40 A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그 집에 엄마 지분은 없어요. 첨부터 제 명의였고 어렸을 때부터 모은 세뱃돈, 용돈, 20대에 악착같이 모은 과외 알바비 누가 봐도 오롯이 제 집이에요.

  • 26. 답답
    '24.9.22 8:41 AM (211.248.xxx.34)

    1.원글님은 전세낀집에 1/3을 투자한거고 명의만 님명의고 나머지는 각각 엄마랑 언니가 1/3인거죠? 그분들은 투자금도 없이요.

    아버지 집팔고 현금유산을 각 9억씩 받았는데..
    원글님은 언니가 집도 없다고..

    1번의 집을 시세의 1/3을 해서 언니를 준거구요?
    아니 제대로 나눌거면 원글님 투자금도 시세대로 쳐서 제해야하는거 아닌가요? 18억이면 원글님 투자금 빼고 12억의 1/3아닌가요?

    게다가 1가구2주택이어서 세금도 더 냈을거고..무엇보다 전세금을 안뺀게 제일 이해가 안가요.

    뭐 이런계산이 다 있어요. 내가 남편이면 차라리 모르고나 있을걸 안 이상 똑같은 반응일것같아요.

    차라리 내가 언니를 위해서 큰 인심썼어 가 아니라 셈이 느리다고 하시니 님 나름대로 계산했다는게 이런거면..남과의 거래라치면 거의 사기당한거잖아요.ㅠㅠ

  • 27. 그사이 댓글
    '24.9.22 8:41 AM (222.108.xxx.66)

    또 달았네요. 제가 님 남편이면 열불나서 이혼. 평소에 답답하단 소리 많이 들을듯. 호구네요. 훈훈은 무슨

  • 28. ..
    '24.9.22 8:42 AM (221.139.xxx.160)

    하지만 지금 와서 제가 6억 준걸 셈이 틀렸다고 문제 삼는다면 사촌이 땅을 사서 배 아파 하는 꼴이겠죠. 그나마 훈훈했던 자매 사이 틀어지지 않겠어요. 산수 못하는 저를 탓하는 수 밖에 없죠.
    - 이 댓글까지 레전드네요
    원글 밖에 나가서 돈 안벌어봤죠?
    몇억 하는 돈보다 훈훈한 자매사이가 중요하면 그리 하셔야지 어쩌겠어요

  • 29. ㅇㅇ
    '24.9.22 8:42 AM (106.102.xxx.73)

    우리도 빠듯한데다 아이 학교도 업그레이드해서 보낼 수 있었을 텐테 수억을 시동생에게 양보했다.. 근데 남편은 그 돈으로 형제가 잘 됐으니 얼마나 좋으냐 한다 글 올리면 대번에 욕 댓글 만선이죠. 솔직히 그렇게 셈해서 준다고 그대로 받은 언니도 좀 못됐어요. 18억에 반 이상은 빼줘야할 전세금 아니에요?

  • 30. ...
    '24.9.22 8:44 AM (220.75.xxx.108)

    모르면 누구한테 물어나 보지 엄마도 언니도 저걸 그냥 보고 있었다니 어이가 없네요.
    훈훈한 자매사이 ㅋㅋ 그렇게 양보받고 사이까지 안 좋으면 언니는 그게 인간이겠어요?
    다 됐고 나중에 엄마 돌아가시면 그거 더 나 달라고 하세요.
    계산이 이래저래 해서 사실 내가 양보한게 너무 과했으니 그때라도 바로잡고싶다고...
    여기에 대고 언니가 반대한다면 그건 언니가 나쁜 년이라는 거고 훈훈한 자매사이 같은 건 원글님의 착각인 거에요.

  • 31. 그냥
    '24.9.22 8:44 AM (211.248.xxx.34) - 삭제된댓글

    바보냐고 물으신다면 바보맞죠. 남편 탓할것도 없어요 누구라도 저랬을듯요. 그냥 내가 언니에게 인심썼어 로 정리하세요. 남편에게 한동안은 한소리 들을듯요. 평소에도 셈이 느리면 상의라도 하시던가 아에 말을 마시지.. ㅠㅠ 제가 다 답답해지네요

  • 32. .....
    '24.9.22 8:48 AM (211.202.xxx.120)

    그냥 언니 잘사는 모습 보며 계속 기뻐하는 수 밖에요
    언니 마음 씀씀이가 어떨지는 모르나 주는 돈 받기는 쉽고 내가 쓰는건 쉬워도 다시 목돈으로 내놓거나 베푸는건 별개거든요

  • 33. 아뇨
    '24.9.22 8:50 AM (74.75.xxx.126)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원래 그런 말씀 안 하시는 분인데, 맘먹고 한 번 그러셨어요. 저쪽 아파트는 **돈 1/3 들어 간거다. 그러니까 나 죽으면 나머지 2/3만 나눠 가지고 1/3은 ** 줘라. 이름만 빌린 거 아니고 투자금도 들어 간 거니 (언니) 잘 알고 있어라, 반이 다 니꺼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어릴 때부터 전 세뱃돈 용돈 꼬박꼬박 모으고 과외 알바 열심히 해서 통장에 차곡차곡 모았고 아파트 살 종잣돈까지 모은 건데 언니는 알바 한 번 안 하면서 제 지갑에 있는 돈 곶감 빼 먹듯이 가져다 썼어요. 그 내용을 부모님이 아셔서, 돈 얘기 하는 거 너무 싫어하는 아버지도 날잡아서 그 말씀을 하셨던 것 같아요. 하지만.

  • 34. .ㅊㅊ포
    '24.9.22 8:50 AM (125.132.xxx.58)

    어찌 되었든 10억 이상 다 상속 받으신거고 본인들 재산도 있으실테니 앞으로 잘 살면 되죠. 그리고 언니한테도 내가 양보해줘서. 현금을 몰아줘서 이런말 다시 하지 마세요. 듣다 보면 껄끄러워요. 언니가 잘해서 신축 투자 잘하신거죠.

  • 35. ㅋ ㅋ
    '24.9.22 8:51 AM (223.38.xxx.101)

    훈훈하네요 친정일이라
    나중에 애들한테까지는 말하지 마세요
    엄마 무시해요

  • 36. 와..
    '24.9.22 8:55 AM (211.248.xxx.34)

    18억짜리 집 전세 최소 6억이라고 치면 실제금액은 12억. 거기서 내 초기투자지분 4억(1/3) 빼면
    실제 상속받은 금액 8억의÷3을 해야 언니지분이죠.
    님이 좀 양보한다쳐도 대략 언니지분은 3억정도..

    거기다가 님명의 집이니 님은 청약통장도 못썼을거고 근데 사실은 오히려 원글이 양보받아야하는게 청약도 못썼을거고, 수십년간 세금도 더 냈을거아니예요.

    남편입장에선 복장터질일이네요.

  • 37. 혹시 소설인가..
    '24.9.22 9:00 AM (211.248.xxx.34)

    아니 이버지가 원글님 지분 1/3을 이미 인정하고 2/3을 3등분으로 나눠가지라고 햇는데 그걸 왜 집값전체의 1/3으로 해요? 게다가 전세금도 안빼고.?
    바보 맞아요.

    원글님 글을 보면볼수록 이해가 안되네요.

  • 38. 이제와서
    '24.9.22 9:00 AM (74.75.xxx.126)

    내가 좀 바보 짓을 했네 그런 생각이 들긴 하네요. 특히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 사립고가 있는데 저희 형편으로는 도저히 보낼 수가 없어요. 남편이랑 저 둘다 지금 가다 멈춰도 놀랍지 않을 15년 이상 된 차 몰고 있고요. 산수를 좀 잘 했더라면, 6억 말고 한 4억만 양보했으면, 제 형편이 더 나아졌을까요. 하지만 제가 4억만 양보했으면 언니는 그 집 못 샀을 거고요. 결국 아버지 돈인데 아버지가 가장 바라시던 언니의 내 집 장만 도와준 거니까 좋게 생각해야죠. 지금 그 집값 오르고 있는 건 오롯이 언니 행운이고요.

  • 39. ㅡㅡㅡ
    '24.9.22 9:00 AM (211.212.xxx.241)

    지금이라도 계산 다시 하세요
    정확히!
    언니네 집값 올랐다면서요
    어떻게든 해결하겠죠

  • 40. 비비
    '24.9.22 9:01 AM (223.39.xxx.164)

    원글 잘했다는 분들은
    남편과 시동생이 그랬다고해도
    잘했다 그럴건가요
    남편은 할말했어요
    남편.시댁 재산은 제것인양하는 며느리들이 거의다인데
    친정쪽은 또 아닌가보네

  • 41. ..
    '24.9.22 9:02 AM (221.162.xxx.205)

    내 자식보다 조카가 더 중요하다면 어쩔수 없죠
    언니 자식있죠? 조카만 땡잡았네요

  • 42. 우와..
    '24.9.22 9:03 AM (211.248.xxx.34)

    원글님 이야기 하시면 하실수록 남편분은 뒷골잡을듯요. 그냥 내가 언니란테 크게 한턱쐈다 하고 접으세요. 이제와서 내가 바보엿구나 운운하지 마시구요.
    그냥 축하해주시고 나중에 엄마유산이나 제대로 셈하자 해서 더 받으세요. 이제 언니 형편좋으니 제대로 셈해보자 하시고..아마 이렇게 계산한돈 받아간 언니라면 호락호락하진 않겠네요.

  • 43. 비비
    '24.9.22 9:04 AM (223.39.xxx.164)

    언니는 손안대고 코잘푸네요
    일하는 사람따로 불노소득자 따로
    그니까 배려는 두번째고 첫째로 삼을건 돈계산은 명확해야된다는것

  • 44. ..
    '24.9.22 9:05 AM (221.139.xxx.160)

    그러니까 원글은 나 멍청하지 않고 착한 동생인데 남편이 나쁜 넘이죠 하고
    동조글 바란거네요
    솔직히 말하면 원글 정신지체장애자인가 싶을 정도임
    그건 착한게 아니라 개멍청한거에요 ㅉㅉ
    내 자식 앞길 막아가며 언니 도와줘서 - 그 언니란 년도 원글 돈 빼썼다하는거보면
    얍쌉이같은데.

  • 45. 저희는
    '24.9.22 9:05 A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그 때 2/3를 엄마랑 같이 나눈다는 건 전혀 생각 못 했어요. 법 적인 생각은, 언니는 했을까요, 저는 전혀 없었고요. 너무나도 심플 단순하게 그 집의 2/3는 저, 1/3 언니. 그래서 그 날 시세로 18억이니까 언니한테 6억을 주자. 저 바보 맞죠?

  • 46. ㅅㅅ
    '24.9.22 9:06 AM (223.38.xxx.101)

    친정재산은 이렇게 의지가 없어요 ㅋ
    그러나 시집재산은 받은거 없으면 웬수가 되는 마법
    이러니 반반결혼도 못한다고 뻗대죠
    실상은 친정에서 자기몫도 못챙기고
    조금만 줘도 감지덕지니
    아버지가 그리 확인 사살해줘도 ㅉㅉ

  • 47. ㅇㅇ
    '24.9.22 9:07 AM (58.124.xxx.225)

    다 알고 나눈게 아니라.. 이제 전세는 빼야하는걸 알았다니...
    엄마몫도 없어진거고 엄마 노후는 원글님이 책임지나요.

  • 48. ..
    '24.9.22 9:08 AM (221.139.xxx.160)

    바보를 넘어서 정신지체장애가 의심될 정도임.
    바보냐고는 자꾸 왜 물어요. 개멍청하다니까.

  • 49. 바보 맞아요.
    '24.9.22 9:08 AM (124.216.xxx.79)

    친정금전에 관한 얘긴 하는게 아니지요.
    남편에겐 처형이 남이니까요.
    왜 남편에게 말을 해서는....두고두고 님 원망하는 소리 한번씩 무의식중에 튀어 나올걸요

  • 50. ㅇㅇ
    '24.9.22 9:11 AM (223.38.xxx.101)

    재산분할도 못해
    그걸 또 남편한테 말해
    자식한테도 사립 갈수 있었는데
    하는건 아니겠죠?
    재산관리는 남편이 해야할듯

  • 51.
    '24.9.22 9:11 AM (222.108.xxx.66)

    왜 이런일에 남편이랑 의논을 안하죠? 무슨 부부사이가 이래요?

  • 52. 원글
    '24.9.22 9:12 AM (118.235.xxx.246)

    경계선 자능인가 싶을 정도로 멍청하네요
    본인 자식보다 언니라니 지능 문제 아니고는 ??.

  • 53. 그러게요
    '24.9.22 9:14 AM (74.75.xxx.126)

    그 때 2/3를 엄마랑 같이 나눈다는 건 전혀 생각 못 했어요. 법 적인 생각은, 언니는 했을까요, 저는 전혀 없었고요. 너무나도 심플 단순하게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 상황에서 제일 원하시는 건 뭐였을까, 언니 집 장만하는 거. 사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제 아파트를 논할 이유도 없었잖아요, 이미 제 명의고 제 돈도 들어갔던 건데. 하지만 이 참에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언니한테 돈을 몰아주면 집을 장만할 수 있지 않을까. 근데 계산이 잘못되었다는 걸 3년이 지난 이제 깨달았네요. 언니네 새 아파트에 스타일러스인가요 그런 걸 들여 놓는다길래 그 집에 정장입고 직장 출근하는 사람도 없는데 왜? 하다가 생각해보니 지난 여름에만 해외여행 5번 다녀오고 비지니스 타니까 그렇게 좋았다고.

  • 54. 00
    '24.9.22 9:15 AM (118.235.xxx.152)

    과거의 선택으로 인한 시끄러운 내 마음, 주변의 쓴소리를 감당하시기 쉽지않으시겠어요. 하지만 그 당시의내 선택이 바보같았다 잘못되었다라고 치부하지는 마세요. 님도 그럴만하셨고, 언니보면서 눈물나게 기쁘셨고 그 진심으로 마음 잘 잡으시길 바래요.

  • 55. ㅇㅇ
    '24.9.22 9:17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엄마돌아가시면 좀더 챙겨줘 하세요. 언니가 잘 사니.. 동생 그렇게 해주겠죠.

  • 56. ㅇㅇ
    '24.9.22 9:17 AM (59.6.xxx.200)

    제일 잘못한건 그걸 세세히 다 말한거에요
    언닌 유산을 집사는데 보태서 엄청 올라 부자됐대
    까지만 했으면 되는데 본인선행에대한 인정욕구인지
    왜 굳이 얘기는 다해서 아무 득도없이 욕만 더먹는지
    부부간에 비밀이없어서 다 얘기한거면 첨부터 다 얘기하던가요 그럼 남편이 말려줬을텐데
    원글 잘못으로 자식들대신 조카들만 득본건 맞아요
    이미 지나간 일이니 어쩔수없죠 언니 축하만 해주고 나중에 도움받을일 생기면 잘 챙겨받으세요 지금 다시 계산하자는건 제일바보짓입니다

  • 57. ....
    '24.9.22 9:19 AM (39.125.xxx.154)

    그니까 원글돈 6억을 언니한테 줬다는 거죠?

    남편이랑 사전에 얘기라도 해보시지.

    언니는 그 돈 받고 펑펑 쓰고 다니는 거 보니 제가 다 속 쓰리네요.

    작은 아파트 아직 안 팔았으면 그 때 못 받은 돈 그 아파트 팔아서 받으세요. 언니가 알뜰하게 잘 사는 것도 아니고 원래 흥청망청 소비성향도 큰 거 같은데 평생 억울할 거 같아요

  • 58. .......
    '24.9.22 9:19 AM (211.202.xxx.120)

    인정하셨으니까 깔끔하게 끝내고 앞으로 두고 두고 도돌이표로 말하지 마세요 언니가 자기만 잘살고 나한테 안 베푼다느니 바라지 마시고 님이 제일 원해서 한 선택이니까 누구탓도 못해요

  • 59. ㅇㅇ
    '24.9.22 9:21 AM (59.6.xxx.200)

    애들이나 모르게 하세요
    알고나면 엄마 무시하고 원망합니다

  • 60.
    '24.9.22 9:27 AM (121.167.xxx.120)

    다음부터는 세무사 상담 받으세요
    요즘 30대는 전세 입주하면서도 세무사 상담 받아요 원글님이 계산을 잘 못하니 세무사 상담 필수예요
    정확하게 계산해서 원글님 몫에서 얼마 언에게 줬으면 후회를 안 하셨을거예요

  • 61. 에고.
    '24.9.22 9:27 AM (211.248.xxx.34) - 삭제된댓글

    언니는 잇으면 쓰는타입인가보네요. 엄마 노후나 잘 챙기세요..어머니도 돈 잘 붙잡고 계셔야겠네요.

  • 62. ㅇㅇ
    '24.9.22 9:28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이래서 내 몫의 유산은 함부러 포기하면 안되요.
    실상 그돈은 내 자식에게 가는 돈이 될 수 있는거니깐요.
    직장 안나녀봤나요. 한달 300 벌기도 얼마나 힘든가요. 하나도 안쓰고 모아도 6억 발려면 몇년을 모아야하는데..

  • 63. 리기
    '24.9.22 9:32 AM (125.183.xxx.186)

    셈이 느린 정도가 아니라 사기를 당한 수준이네요 이건...동생이 착각해서 말 꺼냈을때 옳지!하고 별 말없이 그 돈 받은 언니도 정상이 아닌거 같은데...사이좋은 자매라는건 원글님의 착각일 가능성이 큼...본인은 자기가 성격좋고 착하다고 생각할것 같은데 하...답답하네요.

  • 64. ..
    '24.9.22 9:34 AM (121.134.xxx.215)

    그렇게 큰 일을 남편이랑 먼저 의논 하고 결정하시지, 언니보다 자식이 먼저 아닌가요?
    남편이 님 속으로 개무시하겠네요. 자식들도요. 미련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750 살수록 느끼는게 인생에 정해진 길을 가고 있는듯요 09:34:03 16
1632749 사골육수를 용량 큰걸 샀는데 .... 이럴때 09:33:29 12
1632748 도움절실 - 사태 압력솥에 삷았는데 왜 이렇게 질기죠? ... 09:31:25 50
1632747 말안듣는 환자들 무작정 빅5가겠다는 환자들 4 ... 09:29:24 174
1632746 송일국 삼둥이 엄마와 이혼했나요? 5 유퀴즈 09:27:24 759
1632745 저처럼 집에서와 외출시가 다른분이 있을까요 1 09:26:49 142
1632744 시원해지니 정리할마음도 생기네요 1 09:24:05 209
1632743 어제 육개장글이 올라왔길래~~ 9 닭개장 08:58:31 945
1632742 이북리더기 사용하시는 분께 질문 좀.. 2 궁금 08:58:07 187
1632741 우리 남편 자신이 했다고 주장하는 죽음에 관한 연구 6 마할로 08:55:20 1,426
1632740 친정에 조카 결혼식 10 가을바람 08:52:11 1,076
1632739 자기 망상을 사실 이라고 믿는거 6 글쎄 08:50:29 832
1632738 시원하니 살 것 같은데 그래도 찬물샤워 하네요 5 갱년기 08:47:11 507
1632737 (서명)부산 금정구청장 야권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주권자연명에 .. 6 단일화바랍니.. 08:38:34 336
1632736 43세 남편 쓰러진 친구에게 돈 좀 보내도 될까요 27 .. 08:38:26 2,869
1632735 넷플영화 추천해보아요 7 추천 08:30:33 979
1632734 남자 성인adhd도 성적문란있나요? 9 .. 08:28:00 1,267
1632733 욕설부부…보셨나요??? 17 .. 08:23:55 2,851
1632732 서울 고가주택값 상승률 '세계 3위'…"상급지 갈아타기.. 2 ... 08:12:59 833
1632731 냉장고에 있던 차례상 산적고기 김밥에 넣으려면 4 ... 08:08:51 677
1632730 abc마트가 일본것인가요 9 ..... 08:00:24 865
1632729 골연골종 수술해보신분 계실까요? 2 .. 07:50:47 264
1632728 소고기 꽃등심 대패는 어떻게 먹나요? 2 대패 07:45:29 456
1632727 쉬웠다는 9모 성적조차 이 정도인데 재수해도 될까요 9 고3 9모 07:37:52 1,598
1632726 페북 펌)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결심재판 읽어드림 12 재판읽어드림.. 07:37:47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