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을 호텔같이 꾸미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저는 조회수 : 9,622
작성일 : 2024-09-21 23:10:51

집은 집이고 호텔이 아닌데 왜 호텔 콘도같이 만들고 싶어 하는 건지요. 

전 출장이 잦은 직업이라 세계 각지의 멋진 호텔에서 자 봤는데 거기서 지내는 느낌도 좋았지만 집에 오면 또, 아, 집에 왔다 그런 느낌이 정말 좋거든요. 낡은 집이고 물건들이 널부러져 있고 가구도 집기도 낡고 손때묻은 느낌. 하지만 내가 좋아서 사 모은 물건들이 가득한 나만의 공간. 왜 갖고 싶어서 산 물건을 계속 버리고 아무런 개성도 없는 콘도같이 만들어야 하나요? 
전 아는 언니가 동해에 세컨 하우스 갖고 있는데 하도 놀러 가라고 해서 한 번 가 봤더니요. 아무런 그 사람의 흔적도 체취도 없는 정말 깔끔한 콘도같이 해 놨더라고요. 저한테 계속 전화 문자로 인테리어 어떠냐고 거기 가구며 소품 하나하나 다 명품이라고 자랑을 하는데 별로 할 말이 없더라고요. 깔끔한 숙박시설이긴 하나 당신의 느낌은 1도 안난다. 집은 그런 공간이 아니지 않나요? 

 

물론 각자의 취향임을 인정합니다만 전 이런 트랜드는 공감이 안 가네요. 쫄바지 레깅스 유행했을 때처럼요.

IP : 74.75.xxx.126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취향
    '24.9.21 11:13 PM (220.83.xxx.7)

    평생 깔끔한 집인적이 없는 사람인데 단정함을 추구하는 성향인거 같아요......

  • 2. ...
    '24.9.21 11:14 PM (58.234.xxx.222)

    저도 그런 생각 해요.
    온통 하얗게..유행하는 가구들..

  • 3. dd
    '24.9.21 11:15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취향차이죠
    어쩔 수 없이 되는 대로 살고있지만 시선 끝마다 보이는 생활가전들 너무 짜증스러워요
    아무리 정리해도 정돈되어보이지 않는 느낌
    저는 집 지으면 거실에서 조명 제외 어떤 가전도 안보이게 갤러리 홀 처럼 해놓고 싶다 구상 끝내놓고 살아요
    기약이없어 슬플 뿐....

  • 4. 0011
    '24.9.21 11:16 PM (113.185.xxx.49)

    굳이 이해할 필요없는 개취죠

  • 5. 호텔같은 집 선호
    '24.9.21 11:16 PM (211.186.xxx.7)

    물건이 많으면 머리속이 복잡해져서 쉬는 느낌이 안들어요.
    호텔같은 집이 쉬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 6. ㄷㄷ
    '24.9.21 11:17 PM (122.203.xxx.243)

    콘도같지는 않아도 깔끔해야죠
    너저분한 집보면 스트레스 만땅이네요
    깨끗하게 정돈된 집이 좋아요

  • 7.
    '24.9.21 11:18 PM (115.138.xxx.1)

    오!!!저 오늘 님과 똑같은 생각했어요~넘 신기해요
    집은 사람사는 느낌과 함께 그안에 사는이들의 취향과 역사를 반영하는데 너무 찍어낸듯한 올 화이트인테리어,유행하는 아이템들이 몰개성이다싶어요

    호텔따라하기가 럭셔리의 인테리어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거같고 완벽주의 따르니 죄다 버리고 새걸로

  • 8. ㅇㅂㅇ
    '24.9.21 11:19 PM (182.215.xxx.32)

    굳이 이해할 필요없는 개취222
    물건이 많으면 머리속이 복잡해져서 쉬는 느낌이 안들어요. 222

    물건이 많더라도
    색깔이 비슷하게 통일되게해서
    되도록 복잡해보이지않게 해요.
    정신없으면 스트레스..

  • 9. 그쵸
    '24.9.21 11:19 PM (211.250.xxx.132)

    삶의 궤적이나 개인의 역사가 소거된 말끔함
    생활의 흔적이 없는 신상품과 반짝이는 가전제품이 주인공들..

  • 10. 1111
    '24.9.21 11:20 PM (218.48.xxx.168)

    개성이 있으면서 예쁜집이고 싶은데
    잘 못하니까 그냥 깔끔한 집이 좋아요
    깔끔한 집이 치우기도 좋고요 청소는 중요한 일이라서
    그래서 그런거지 별 이유가 없어요 ㅎㅎ
    근데 현실은 그 깔끔함도 유지하기가 힘들어서
    널부러진 집인데 내 마음에 드는 집이기 정말 힘들어요

  • 11. ..
    '24.9.21 11:21 PM (223.38.xxx.72)

    물건들이 널부러져 있고....에서
    공감이 안되네요
    지저분한 거 딱 질색이라....

  • 12. 한국종특
    '24.9.21 11:22 PM (195.166.xxx.205)

    트렌드예요 다 따라해야하는

  • 13. ㅇㅇ
    '24.9.21 11:24 PM (222.100.xxx.51)

    저도 어떤 포인트인지 알겠어요.
    저도 요새 포털 첫화면 인테리어, 랜선 집들이로 뜨는 집들 예뻐보이지 않아요
    인간의 냄새를 모두 락스로 밀어버린 듯한 느낌.
    지저분한건 저도 싫지만 사람흔적이 있는 공간을 좋아해요.
    주방에 전혀 요리흔적 없이 물한방울 없이 사는 집에 간적 있는데 차가운 느낌이었어요.
    그게 취향이라면 그것도 인정해요.

  • 14. 집이 좁아서
    '24.9.21 11:25 PM (1.232.xxx.87)

    우리나라 아파트가 대부분 크고 넓은느낌의 집들은 아니잖아요.
    제한된 면적에 쪼개고 나누어서 확보한 수납공간이 있는 신축들은 그나마 낫구요
    물건들 최대한 적어야 쾌적한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거같아요.
    미국이나 유럽같이 크고 널널한 주택들이야 취향껏 꾸미고 색깔별로 늘어놓아도
    답답한 느낌이 없으니 부러운거죠.

  • 15. ...
    '24.9.21 11:26 PM (219.240.xxx.55)

    손때묻은 물건들이 가득한
    낡은집
    전 좋아요 ㅎㅎ

  • 16. 한번
    '24.9.21 11:30 PM (74.75.xxx.126)

    멀리 사는 친구 가족이 놀러 와서 제 집에서 하룻밤 자고 간 적 있었는데요, 그 집 아들이 저희집은 효리네 민박집 같다고 했대요. 현실에서 이런 집 본 건 처음이라고, 그 말에 빵 터졌다네요. 역시 개인의 취향이지만 저는 고양이들이 돌아 다니고 제가 좋아하는 책이 가득하고 여행갔다 사들인 물건들이랑 좋아하는 작가들의 그림 사진이 가득한 제 집, 도저히 호텔같이 만들지 못할 것 같아요.

  • 17. ㅇㅇ
    '24.9.21 11:31 PM (211.203.xxx.74)

    깔끔한 인테리어 속에도 내가 좋아하는 물건, 내가 아끼는 것들 다 들어 가있는데.
    전 화이트와 우드 스테인리스로 꾸며진 우리집에 있는게 호텔보다 더 행복해요...

    각자의 취향속에서 행복한 건데
    남들 보기엔 너저분해 보여도 그 집 주인은 행복한 것처럼

    남들 보기에 온기 없어 보여도
    그 집 주인은 그 집에서 행복해요

    그야말로 내가 사는 공간 내 취향대로 사는건데
    그렇게 따지면 자기 좋아하는 물건 대중없이 늘어놓고 통일감 없는 집에 가면
    너무 답답해요

  • 18. ㅇㅇ
    '24.9.21 11:31 PM (1.235.xxx.70)

    저희 집은 70평대인데 물건이 거의 없어요.
    호텔 같진 않은데 딱 필요한 가구 물건 만 가지고 있어요. (가구도 .20년 이상 된 손때 묻은 가구들이어요)
    커피 테이블, 티비 장식장, 그릇장 같은 가구도 없어요.
    그리고 키친 카운터, 식탁이나 사이드 테이블 같은 가구 표면 위에 아무것도 안두는 걸 원칙으로 해요.
    저도 물건이 주는 위안 보다는 여백이 주는 편안함이 더 큰 것 같아요.
    사람들이 저희 집에 오면 눈이 시원해진다고 해요.

  • 19. 남의 집 취향을
    '24.9.21 11:31 PM (220.117.xxx.100)

    왜 원글님이 이해해야 하고 그건 이해못하는게 당연한데 이해해야한다고 생각하는거죠?
    남의 입맛이 이해 안간다고 글 써보셨나요?
    남의 헤어스타일 이해 안가서 글 올리셨나요?
    이해할 필요가 없는 일을 왜 이해하려하는지가 저는 이해가 안 가는데요?
    님의 이해로 돌아가는 세상이 아닌데…

    님에게는 호텔같은 집이지만 누구에겐 정리되고 깔끔한 집인거죠
    님에게는 집같은 집이 누구에겐 지저분하고 정신없는 집일 수 있고요
    그 언니네가 개성이 없을 순 있으나 원글님이 이해가 안가는 집이 다 개성이 없다고 하기엔 세상엔 너무 많는 집들이 있죠
    이해하지 마시고 그들 식대로 살게 그냥 두세요
    그들도 원글님 집 치우라고 안하잖아요

  • 20. 저희집
    '24.9.21 11:32 PM (14.33.xxx.161)

    모델하우스같아요.
    생활이 정리돼요.
    미니멀 제로웨이스트 자연히하니
    살도빠지고
    오롯이 내가좋아하는일에 집중되고
    너저분한거 저는 절대 못보아요.
    늘 깨끗
    제가그래야편해요.
    칫솔도 친환경으로 하나씩만사요

  • 21. 아아아야
    '24.9.21 11:35 PM (195.166.xxx.205)

    쌈닭같이 공격적인 답글은 읽으면서도 짜증나네요

  • 22.
    '24.9.21 11:37 PM (74.75.xxx.126)

    ㅇㅇ님, 물건이 주는 위안 보다는 여백이 주는 편안함, 이거네요.
    전 완전 반대고요. 그런 사람도 있고 저 같은 사람도 있는 거죠.
    여기 하루가 멀게 올라오는 정리글 보면 솔직히 스트레스 받아요. 왜 정리를 해야 하는데?
    그래서 생각하다 이런 글까지 올렸네요. 난 정리하고 싶지 않아요. 왜 다 갖다 버리는게 맞다고 하는지요.

  • 23. ..
    '24.9.21 11:38 PM (125.186.xxx.181)

    개성이 적어도 간결할 수 있고 적당하게 아늑하게 사람의 온기가 남아있는 모습도 좋아요. 모두 일장일단이 있죠.

  • 24.
    '24.9.21 11:39 PM (211.199.xxx.10)

    저는 깔끔하고 여백이 많은 집을 좋아해요.
    그 친구분 별장 집
    그런 집에서 깨끗하게 살고 싶어요.
    현실은
    좀 너저분해요.
    집이 너어어무 좁아서요.
    저는 책도 그림도 별로 안좋아해요.
    그냥 티비만 있으면 되거든요.
    소형가전. 책 들은
    아무쪼록 안으로 수납하여
    내 눈을 시원하게 허고 싶을 뿐

  • 25. ......
    '24.9.21 11:39 PM (39.124.xxx.75)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그러려니 하면 될거 같습니다
    누가 맞고 틀리고도 아니고, 굳이 님이 이해하실 이유도 없구요

  • 26. 여기
    '24.9.21 11:44 P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82에 아주 오래전에 요리책 몇 권 갖고 있으세요 라는 질문이 올라온 적 있어요.
    다들 15권 30권 이렇게 답하셨는데 전 책장 하나가 다 요리책이거든요. 세어보니 백 권이 좀 넘더라고요. 그 후로 딱 백권만 갖고 있자 자주 안 보는 건 버리고. 그래서 집의 한 코너는 요리책 백권. 근데 요리책만 모으겠냐고요. 호텔 인테리어 꿈에도 안 돼죠.

  • 27. ....
    '24.9.21 11:46 PM (112.154.xxx.66)

    원글에게 그렇게 살라고 강요한것도 아닌데
    별걸 다...

  • 28. 취향
    '24.9.21 11:47 PM (39.122.xxx.3)

    깔끔하고 단정한걸 좋아하고 그렇게 정리된 상태에서 집중할수 있어서 그렇게 해놓고 사는걸 추구해요
    사람마다 다르니 타인을 이해시킬 필요는 없다 생각해요

  • 29. ㅇㅇ
    '24.9.21 11:47 PM (211.203.xxx.74)

    원글님 집에 요리책만 봐도 원글님이 어떤 사람인지 알겠죠
    근데 깔끔한거 좋아하는 사람은 그 요리책 백권을 다 숨겨 놓는다는게 포인트예요
    요리책이 없는게 아니라요 ㅎㅎ
    백권이 인테리어처럼 깔끔하게 전시가능하면 오픈할테고요

  • 30. 윗님
    '24.9.21 11:47 PM (74.75.xxx.126)

    깔끔과 단정은 또 다른 것 같아요.

  • 31. ㅇㅇ
    '24.9.21 11:49 PM (211.203.xxx.74)

    단어가 뭐든
    취향이 없어서 심플해 지는 건 아니라는 뜻이에요

  • 32. ...
    '24.9.21 11:50 PM (106.102.xxx.48)

    개성 없어도 깔끔하고 쾌적한 공간이 좋아요

  • 33. 호텔
    '24.9.21 11:51 PM (39.117.xxx.171)

    가면 깨끗하고 기분좋아요
    저도 집이 호텔같으면 좋겠어요
    온갖 생활용품들이 다 여기저기 있고 그렇게 매일 침구세탁도 어렵고.

  • 34. 아 죄송
    '24.9.21 11:52 PM (74.75.xxx.126)

    요리책 댓글이 날라갔네요.
    예전에 여기 82에 요리책 몇 권 가지고 있으세요 라는 질문이 올라왔는데요
    보통 15권 30권 하셨는데 저는 책장 하나가 요리책이었거던요. 세어 보니 100권 넘더라고요.
    그 때부터 앞으로 요리책은 딱 100권만 갖고 있자. 계속 새 요리책을 사니까 그럴 때마다 자주 안 보는 건 버리기. 그래서 집의 한 코너는 요리책 백 권 책장인데요. 제가 요리책만 모았겠냐고요. 별의 별게 다 있죠. 근데 그 책들을 숨겨야 한다는 게 이해가 안 가서요. 왜요? 집이 모델하우스도 아니고.

  • 35. ...
    '24.9.21 11:55 PM (106.102.xxx.99)

    원글님보고 아무도 그렇게 살라고 안했어요. 좋을대로 사세요. 깔끔한 사람들은 지저분해 보여서 숨긴다는데 왜요?라고 따지고 계세요.

  • 36. 제이비
    '24.9.21 11:55 PM (125.142.xxx.233)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최근에 방영한 드라마 닥터슬럼프에서 박신혜 집이 그런 스타일이라 참 부러웠어요.

  • 37. ㅇㅇ
    '24.9.21 11:59 PM (211.203.xxx.74)

    어디서 원글님 집에 요리책 백권 왜 꺼내놨냐고 누가 뭐라 그러지 않은 이상
    왜 이러시는지 모르겠어요
    프랑스 여행 가고 싶은 사람들끼리 정보 나누고 있는데 갑자기 끼어들어
    프랑스 왜 가? 이탈리아가 훨씬 좋은데 이러는 격 아닌가요?
    그러니까, 나는 이게 좋아! 뿐만 아니라 그거 왜 해? 가 들어가니까요

  • 38. 다들
    '24.9.22 12:00 AM (123.212.xxx.231)

    이유가 있는 거예요
    님에게 나름의 이유가 있듯이

  • 39. 근데
    '24.9.22 12:01 AM (74.75.xxx.126)

    아무도 그렇게 살라고 하지 않지 않아요. 각종 미디어에서 예쁘다고 보여주는 집들, SNS에 예쁘다는 집들 다 천편일률 너무 똑같은 트랜드를 따라가는데 그게 맞다고 예쁘다고 박수 치는 반응에 동의할 수 없어서요. 여기 82만 해도 정리글이 얼마나 많이 올라오나요. 왜 정리를 해야 하나요. 아무것도 없는 집이 좋은 게 취향이라면 너저분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물건들이 가득한 집이 좋은 사람도 있다, 그런 취향도 있다고요. 언제나 한 방향으로만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40. ...
    '24.9.22 12:06 AM (106.102.xxx.74)

    아 진짜 답답.. 님이 나는 이런 취향이 좋아라고 글 썼어요? 다른 취향을 이해 안 간다고 깎아내리고 따지고 있잖아요. 82 정리글이 모두가 그래야 한다 캠페인이에요? 님이 우월을 나누는 사고방식이기 때문에 본인들이 정리하고 싶고 호텔처럼 살고 싶다는 글에 괜히 긁히고 스트레스 받는거예요.

  • 41. ㅇㅂㅇ
    '24.9.22 12:08 AM (182.215.xxx.32)

    아 참 ㅎㅎㅎ
    정리되지 않은 집에서 불편함을 느껴본 사람들이
    정리글을 올리는거죠
    불편하지않고 그게 더 좋으면 그리 살면 되는거구요
    무조건 모든집이 호텔같이 정리되어야한다는 게 아닐텐데...

  • 42. dd
    '24.9.22 12:09 A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집 사진 한번 올려보세요
    진짜 무드있는 이효리 집인지 너저분간 전쟁통 집인지 판단 할 수 있겠죠.

  • 43. ㅇㅂㅇ
    '24.9.22 12:09 AM (182.215.xxx.32)

    님이 우월을 나누는 사고방식 2222

  • 44. ㅡ.ㅡ
    '24.9.22 12:15 AM (223.38.xxx.40)

    집을 호텔같이 꾸미는 이유를 모르겠는
    님같은 사람들보다는

    너저분한 살림살이 보이고 사는 사람들
    왜 정리 안하는지
    이유를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을 거예요

  • 45. ..
    '24.9.22 12:17 AM (211.234.xxx.37)

    확실히 물건이 없는 집에 가면 뭔가 홀가분한 기분이 들어요..
    저도 버리고 싶은데 버릴 물건이 없네요 ㅠㅠㅠㅠㅠㅠ

  • 46. 어휴
    '24.9.22 12:25 AM (74.75.xxx.126)

    이게 우월이 아니고요.
    맨날 정리하고 집을 호텔같이 꾸며야 한다는 이데올로기가 언제부턴가 대세가 되니까 스트레스를 받는다고요. 여기 82만 해도 정리글이 얼마나 많이 올라오고 많이 버렸다고 하면 잘 했다고 축하해 주냐고요. 집에 누가 오는 것도 그렇게들 싫어하면서 누구를 위해서 감추고 버려야 하는지. 나를 위해서라면 할 말 없지만 그러기 싫은 사람도 있다고요. 우리집은 비번 아는 사람 20명도 넘을 걸요. 퇴근하면 캔 맥주 사가지고 먼저 들어와서 자기네 끼리 먼저 시작하고 있어요. 바닥에 제 옷이 널부러져 있든 아침 설거지가 개수대에 들어있든 상관 안해요. 왜 맨날 우리집이 좋다고 모이는지, 콘도와는 정반대인데, 저도 이런 게 좋은 나름의 라이프 스타일도 인정해 주는 분위기였으면 좋겠어요. 살림집의 콘도화만 일방적으로 찬양하지 말고요.

  • 47.
    '24.9.22 12:27 AM (61.255.xxx.96) - 삭제된댓글

    정리글이 왜 피곤한지..저는 볼 때마다 자극되고 좋아요
    근데 모든 것을 상대적이라 댓글들이나 원글이나 콘도같은 혹은 인간적인 집의 기준이 조금씩 다를거에요
    저희집은 콘도같지도 원글댁네 같지도 않은 그 중간 어디메인데요 뭐 누구는 우리집 보고 콘도 같다고
    할 수 있고 또 누구는 우리집 보고 인간미 넘치는 주렁주렁 물건 많은 집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거에요

  • 48. 솔직히
    '24.9.22 12:30 AM (74.75.xxx.126)

    직장 다니고 애 키우는 사람이 그 집에 사는 사람 냄새 싹 지우고 미니멀하게 사는 게 가능하냐고요, 그게 좋냐고요. 제 아이도 애기 때 끌어안고 자던 인형부터 레고, 책, 자기가 그린 그림들 못 버리게 하는데요. 어떻게 호텔같이 살아요. 그게 왜 모두의 꿈이 되어야 하는지 동의할 수 없다고요.

  • 49.
    '24.9.22 12:30 AM (61.255.xxx.96) - 삭제된댓글

    바로 위 원글댁 사정을 읽어보니..
    저는 그렇게는 못살아요..흐미..

  • 50. ...
    '24.9.22 12:31 AM (106.102.xxx.106) - 삭제된댓글

    누가 모두의 꿈이 되라고 했냐고요. 누가 모두가 동의하라고 했냐고요. 와..ㅋㅋㅋ

  • 51.
    '24.9.22 12:33 AM (61.255.xxx.9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원글댁처럼 살아도 아무도 뭐라ㅡ안해용
    정리글에 칭찬하는 건 같은 경험이나 생각을 갖고 있기때문이고요
    왜ㅡ남의 인정을 받아야ㅡ하나요
    콘도같은 집이든 물건 많은 집이든 내가 좋으면 된거죠

  • 52.
    '24.9.22 12:34 AM (61.255.xxx.96) - 삭제된댓글

    흐미..원글님..흐미..댓글 많이 써서 미안해요 이따 지울게요 왜이리 분해하시는지..

  • 53. ...
    '24.9.22 12:34 AM (106.102.xxx.106)

    누가 모두의 꿈이 되라고 했냐고요. 누가 모두가 동의하라고 했냐고요. 와..ㅋㅋㅋ 내 취향 아닌걸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그게 칭찬받는것도 싫어서 이건 뭐 혼자 쉐도우 질투를..

  • 54. ...
    '24.9.22 12:36 A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트렌드로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성향에 가까워요.

    물건이 많으면 쉬어도 쉰 것 같지가 않아요.
    물건들도 제자리가 있어야 하고 찾을때 손에 딱 잡히는게 좋구요.
    있는줄도 모르고 또 사고 유행지났다고 또 사고 그런거 싫구요.
    내게 딱 필요한거 사서 손때묻고 낡을때까지 온전히 쓰는거 좋아해요.
    그런데 그런걸 찾아야 하다보니 쇼핑이 피곤해요.
    그래서 한가지 물건을 다용도로 사용하거나
    용도 변환을 발견하는 것도 즐거움이에요.

    제 머릿속에서 물건 = 관리포인트.
    저의 지향점은 호텔같이 꾸미는게 아니라 물건을 줄이는 거예요.
    제 능력과 에너지에는 한계가 있는데
    관리 포인트를 과도하게 소모하고 싶지 않아요.

  • 55. ...
    '24.9.22 12:40 AM (110.12.xxx.169)

    정리 좋아하는 사람들이 서로 격려하고 축하하는데
    왜 님이 스트레스 받으시는건지요?

  • 56. ...
    '24.9.22 12:43 AM (14.45.xxx.213)

    저 정리글 좋아하는데요 결국 쓰레기들 버라는거지 뭐 쓸만한 거 버리는건 아니지않나요. 저도 요즘 천편일률적인 하이엔드급 인테리어 질려서 좋아하진 않지만 수수한 인테리어집일지라도 그 안에서 깨끗하고 정리된 게 좋긴하거든요. 어쨌거나 쓰레기는 버려야죠.

  • 57. ㅇㅇ
    '24.9.22 12:57 AM (211.203.xxx.74)

    바쁠수록 미친듯이 필요없는 건 다 버려야 겠다는 생각들고요
    내가 왜 정리하지도 못할 거 스트레스 받아가며 이고 살아야 하나 생각들고요
    정리하는데 시간 쓰는 것이 싫어서 미니멀이 좋고요
    애 그림 인형 레고 다 모아두는 곳 따로 있어요 그게 모조리 나불대며
    있지 않아요
    원글님 집이 사람 모이긴 좋겠지만 게 중 쉬고 싶은 집을 고르라면
    깔끔한 집을 원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예요
    바닥에 옷이 널브러져요??
    와... 스트레스..... 쉬는게 쉬는게 아니죠..

  • 58. 어휴
    '24.9.22 12:58 AM (74.75.xxx.126)

    주말이라 갑자기 시간이 생겨서 저도 댓글을 많이 달았네요. 분해 하는 것도 아니고 질투는 더더욱 아니고요. 저는 한 가지 방법이 옳다고 하고 하나의 트랜드만 맞다고 하는 그런 분위기가 싫어요.
    타펠 펜트하우스에 입성한 친구가 초대했는데 놀랍더라고요. 여기는 집인가 호텔인가 오피스인가. 물론 그 집은 양말 하나라도 흘리면 재빨리 주워서 처리하는 필리핀 상주 메이드가 있어서 가능했지만요. 그런 리조트에 사는 느낌이 좋은 사람도 있는데 저는 집에 사는 느낌이 좋아요. 깔끔하지 않아도, 그런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 59. ...
    '24.9.22 1:03 AM (106.102.xxx.29)

    네 맘껏 좋아하세요. 아무도 뭐라고 안했는데 님은 왜 다른 취향 뭐라고 해요.

  • 60.
    '24.9.22 1:05 AM (74.75.xxx.126)

    다른 취향이 맞다는 글이 너무 많아서요. 아무도 뭐라고 안 하지 않아서요.

  • 61. ...
    '24.9.22 1:08 AM (106.102.xxx.116)

    맞다는 글이 뭐가 많아요? 내가 한다는 글 원한다는 글이지

  • 62. ooo
    '24.9.22 1:10 AM (182.228.xxx.177)

    깔끔한 숙박시설이긴 하나 당신의 느낌은 1도 안난다. 집은 그런 공간이 아니지 않나요?

    ==============
    집이라는 공간은 이래야 한다 단정짓고서
    나는 그렇게 정리 못하고 취향이 다르고
    그럴만한 안목을 갖추지 못했다고
    미니멀한 정리를 지향하는 사람들을 성토하고 있으니
    반발하는 댓글이 많을 수 밖에요

    당신이 뭔데 타인의 선택과 취향을 분석하고 지적질합니까?
    자신만의 가장 프라이빗한 공간인데
    각자 알아서 채우고 꾸미는 겁니다.

    좁은 식견으로 오만하게 구는 사람을 봤을때의
    불쾌감이 느껴지는 글 입니다.

  • 63. 솔직히
    '24.9.22 1:11 AM (74.75.xxx.126)

    너무 촌스러워요. 다 똑같은 인테리어, 다 똑같이 따라가는 트랜드. 너무 답답하고 확 한 쪽으로 쏠렸다가 또 확 다 바꾸고. 친정 언니가 이사하면서 가구 다 버리고 미니멀로 한다길래 물었어요. 누구를 위해서? 이젠 그런 거 다 따라 안 해도 될 만큼 문화적으로 성숙하지 않나요.

  • 64. ..
    '24.9.22 1:14 AM (110.15.xxx.133)

    원글에 공김하다가 요리책만 100권에서
    대충 짐작이 갑니다.
    그거 다 보지도 않는걸 끌어안고 있지 말고 정리 좀 합시다.

  • 65. 저는
    '24.9.22 1:17 AM (74.75.xxx.126)

    진심으로 이런 미학이 좋아서 그렇게 집 꾸미는 분들 까는게 아녀요. 정말 나의 흔적이 없는 호텔같은 공간에 살고 싶은 분들이 있을 수 있죠. 저는 이해가 안 가지만 각자의 취향. 다만, 이게 또 유행이라 그걸 무조건 따라하는 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미니멀 하려고 다 버렸다가 다 다시 사야했다 그런 글도 올라오잖아요. 왜 미니멀이 대세가 되었을까요

  • 66. @@
    '24.9.22 1:17 AM (211.234.xxx.82)

    저도 호텔,콘도 느낌으로 정리 된 집 싫어요.
    근데 원글님 댁처럼 요리책만 100권이 넘는 성격이시면 다른건 어떨지...
    그렇게 가득 쟁이며 살지 안아도 얼마든지 정리정돈 된 집으로 살 수 있습니다.
    이 참에 요리책 정리 좀 하시죠.
    요즘 유튜브 요리도 얼마나좋은데 그걸 100권씩이나...

  • 67. ooo
    '24.9.22 1:21 AM (182.228.xxx.177)

    원글의 사고수준이 문화적 성숙을 논할 정도가 못 되는데
    저리 얘기하니 당황스럽네요.

    모두들 자신의 공간을 소중히 여기고
    트렌드에 휩쓸리건 상당히 잘 가꾸어진 안목으로 채우던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의 삶을 담아 채워냅니다.

    남에게 평가받을 필요 없고 평가 받아서도 안되는 곳이
    내 집 입니다.
    타인의 공간을 존중할 줄 모르는 사람이
    문화적 소양을 따지니 조금 웃고 갑니다.

  • 68. 공감해요
    '24.9.22 1:22 AM (112.161.xxx.138)

    지나친 미니멀리즘...사람의 손길이 안닿은듯 하얀 빈공간, 각진 가구들...생활의 냄새가 없는 호텔방이나 모델하우스? 같은 집에선 안간미가 없긴해요.
    전 울나라 집들 멋지다고 하는 인테리어 전혀 안멋져요. 너무 여백이거나 너무 잡동사니로 정신없거나.
    원글님처럼 또 너무 많은것도 별루고요.
    유럽 스타일을 선호하는데 작은 공간도 적당히 단아하게 안테리어돼 있고 아늑하면서 편안하고 따뜻한 (럭셔리하지도 않고 각지지 않고 어수선하지 않은) 집을 선호해요.

  • 69. ...
    '24.9.22 1:23 AM (211.250.xxx.132)

    미니멀 열풍 전엔 뭐가 유행이었더라..
    프렌치 컨츄리 스타일 이었나? 가물가물한데
    지금 유행에 어떤 의미로든 동참하고 열광하는 사람들의 10년전 집은
    어떤 스타일이었을까 10년 아니 5년 후엔 어떤 모습일까도 궁금해지네요

  • 70.
    '24.9.22 1:27 AM (74.75.xxx.126)

    개인 물품 바로 다 버리고 잘 나간다는 명품으로 채워 놓고 누가 와서 하룻밤 머물러도 아무 흔적없이 지울 수 있는 호텔같이 꾸미는 거, 이게 집이다 라고 선전하는 분위기가 싫어요. 남들의 공간을 평가하는 게 아니고 이런 트랜드가 싫다고요.

  • 71. 음저기
    '24.9.22 1:27 AM (106.101.xxx.237)

    원글님 취향도 존중하고
    트랜드만 따라가는 인테리어는 안좋아해요.
    왜정리글을 올리는지 알려줄게요.
    호텔같고 모델하우스 같은 집을 원해서가 아니고요.
    집에 물건으로 가득찼기 때문이예요.
    대부분은 그래서 정리를 시작합니다.
    제 아는집도 집이 곧 이사갈집처럼 정신이 없어요..

  • 72. ..
    '24.9.22 1:33 AM (211.58.xxx.192)

    미니멀리즘의 반대, 맥시멀리즘도 또 나름의 멋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요새 유행인 인테리어 스타일이 무조건 하얗고 비어있고, 거기서 끝인 것은 아니랍니다. 인테리어 공사를 도화지 마냥 한다는 것이구요. 바탕을 제대로 만들어두었으니, 거기에 집 주인이 취향을 입혀라로 이해하고 있어요. 조명, 가구, 패브릭, 전자 제품, 그림, 애장품, 기타 등등으로요.

  • 73. ..
    '24.9.22 1:40 AM (211.58.xxx.192)

    왜 호텔 같은 집이 유행이냐… 글쎄요, 우리 국민 다수가 집 안의 공간도 심미적이길 원하는 수준으로 들어선 것 아닐까요. 국민 소득이 얼마 이상일 때 인테리어 업계가 더 활성화된다는 기사를 읽은 것 같아요.

  • 74. 계절이 바뀌면
    '24.9.22 1:47 AM (121.141.xxx.43)

    정리를 하게 되더라구요. 일단 옷이 바뀌게
    되니까요
    미니멀리즘이란 말이 있기도 전부터 오랫동안
    추구하며 살아온 스타일이긴 합니다만

    이유를 들여다보니 그리 감각적이지 못한
    부분도 있고 좀 게을러서 많은 물건을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힘들어 하는 면도
    있는거 같아요

    물건의 가치를 좋다 아름답다의 기준보다는 필요하다의 개념에서 바라보고
    최소화 했을 때 정리하고 청소하기 편해지는거
    같아요

    채울수록 행복해지기도 하겠지만
    비울수록 편안해지는 스타일이예요

    로봇청소기가 장애물 없이 쭈욱 미끄러지는거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뭐하나 살 때 엄청 고르고 좋은걸느 사요

  • 75. 그런가요
    '24.9.22 1:56 AM (74.75.xxx.126)

    저는 직장일이 바빠서 정리까지 제대로 할 시간 없어요. 아이가 교복 없다고 해서 엄마가 빨아는 놨으니까 니가 알아서 찾아 입어, 엄마도 이틀 밤샜다 그런 분위기요. 이렇게 동동거리고 살다가 가끔 리조트에 가면 힐링이 되는 거 아닌가요. 남들이 치워주고 청소해주고 깔끔한 환경을 유지해 주니까요. 그런데 집을 호텔방 같이 꾸민 게 멋지다고 하는 SNS(도 솔직히 시간 없어서 잘 못 보지만)나, 티비 연애인집들 보면 저게 진짜 멋있다고??? 이영자 주방 보면 기능성은 부럽지만 솔직히 그것도 치워주는 사람 있으니까 유지되고 촬영을 위해 쓰는 공간이지 진짜 사는 공간 아닌 건 너무 뻔히 보이잖아요. 근데 그런 심미적 공간이 예쁜 집의 모범이 되는 게 안타까워요. 그럼 또 누가 얼마나 노동을 해야 하냐고요.

  • 76. 진짜
    '24.9.22 2:01 AM (74.75.xxx.126)

    맞는 말씀이네요 윗님
    물건의 가치를 좋다 아름답다의 기준보다는 필요하다의 개념에서 바라보고
    최소화 했을 때 정리하고 청소하기 편해지는거 같아요

    저는 아름답다의 관점으로 사는 편이거든요. 필요하지 않아도요. 그래서 버리지 않고요, 아름다우니까. 버릴 필요를 아직은 모르겠고요.

  • 77. 생각해봄직
    '24.9.22 3:56 AM (116.32.xxx.155)

    어떤 게 맞다 틀리다가 아니라
    집과 호텔, 콘도 등 숙박업소의 기능과 역할이 다른데
    집을 숙박업소처럼 휑하게 꾸미는 것이
    정답인 양 되었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으셨던 것 아닌가요.
    주변에 원글님 같은 분이 꽤 있고, 그 이유도 이해가 됩니다만
    저는 휑하게 사는 쪽을 선호해요.

  • 78. ㅇㅇ
    '24.9.22 6:00 AM (80.187.xxx.48)

    우리집이 호텔이나 콘도같은 집인데 제 취미가 청소 정리정돈이거든요?스트래스 받을때도 청소하면 샤워한것처럼 아주 개운해지고 집안에서 편안함을 느낍니다. 게다가 집순이라 집을 좀 더 이쁘게 꾸미는 맛으로 살아요...왜 이런집이 온기가 없다고 느끼시는지 이해가 안가요...전 지저분한 집가면ㅍ스트레스 받고 옵니다.

  • 79. 그걸
    '24.9.22 7:58 AM (211.36.xxx.97)

    왜 이해하려 하세요?
    본인과 다르다는 걸 인정 못하고 비난하는 님이 더 촌스러워요
    님은 님대로 살고 타인은 타인대로 살면 되는 거예요
    오프에서도 말도 안 되는 걸로 자기주장 강하게 하는 사람들 보면
    절대 가까이하고 싶지 않음!

  • 80. ㅇㅂㅇ
    '24.9.22 8:02 AM (182.215.xxx.32)

    뭐가 유행하든
    그게 대세인거처럼 보여도
    사실 더 많은 사람들은
    자기멋대로 살아요..
    왜 저런거 트렌드냐. 바람직하지않다! 라고
    여길수는 있어도
    그게 취향에 맞는 사람들은 그렇게 사는거죠..

  • 81. ...
    '24.9.22 8:09 AM (114.206.xxx.43)

    주위에 새로 인테리어한 집이나 잡지에 나오는 집들
    미니멀,화이트에 수납,정리정돈 완벽히 되어 보이고
    호텔이나 콘도처럼 휑하게 보여도
    친구들 가고나면,카메라 꺼지면 일상으로 돌아가요ㅋㅋㅋ
    여기저기 물건들 널부러져 있기도 하고 매일 밥해먹는 부엌도 어수선하고요
    애초에 집 전체 색상,수납,정리정돈 세팅해놨으니 그나마 낫죠

  • 82. ..
    '24.9.22 8:14 AM (223.38.xxx.5)

    결혼지옥 이나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보면
    님이 추구하는 널부러져 있는 집들 많이 보여요
    방송에 나오는대도 불구하고 날 것 그대로
    치우지 않는 사람들 보면서 와~했었는데
    님처럼 합리화하는 사람들도 존재하는 거였군요

    그냥 각자가 추구하는 방향대로 사는 거죠 뭐...
    개인 공간이니까요

    저는 지인들이 울집보고 호텔같다 합니다
    저는 깨끗한 환경에서 울가족들과 사는 게 좋아요
    널부러진 거 싫어하고 아이도 놀고 나면 장난감 정리
    잘해요
    거실은 되도록이면 가구도 최소화해서 언제나 깨끗하고
    주방도 주방기구들 슬라이드 수납장 짜서 다 숨기고
    필요할때 문만 열고 사용해요

    각자 생긴대로 삽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746 서울 고가주택값 상승률 '세계 3위'…"상급지 갈아타기.. ... 08:12:59 43
1632745 냉장고에 있던 차례상 산적고기 김밥에 넣으려면 3 ... 08:08:51 109
1632744 abc마트가 일본것인가요 3 ..... 08:00:24 247
1632743 골연골종 수술해보신분 계실까요? .. 07:50:47 85
1632742 소고기 꽃등심 대패는 어떻게 먹나요? 2 대패 07:45:29 206
1632741 쉬웠다는 9모 성적조차 이 정도인데 재수해도 될까요 8 고3 9모 07:37:52 728
1632740 페북 펌)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결심재판 읽어드림 8 재판읽어드림.. 07:37:47 376
1632739 정말 바보인가요 8 제가 07:37:42 568
1632738 몰래증여얘기나오면 경상도얘기 나오지만 .,, 13 ㅁㅁ 07:29:29 901
1632737 부모님이 너는 못받은 사랑은 남편한테 받으라고.. 5 ㅎㅎ.. 07:19:52 1,144
1632736 국립공원산에 가니 고양이 유기하지말라고 적혀있는데 버리는 인간도.. 7 ..... 07:17:48 648
1632735 가방에 과일 몇개가지고 비행기 타도 될까요? 5 미국 07:11:19 1,299
1632734 만두카 매트 어떤거 사야하나요? 1 요가 07:10:24 360
1632733 애비라는 작자가 분노조절장애 6 엄민 06:56:55 889
1632732 결혼식 초대 2 예의 06:56:52 414
1632731 명절되면 시어머니 3 .. 06:51:03 1,287
1632730 엄마랑 전화통화만 하면 기빨려요. 6 ㅠㅠ 06:40:37 1,003
1632729 양재시민의숲역 전세가 1 질제거주자 06:17:37 1,359
1632728 엄마는 왜 제가 권리 찾는 걸 싫어했을까요 7 ㅇㅇ 06:03:02 1,420
1632727 한가인얼굴 신기하지않아요? 6 .. 05:17:46 4,040
1632726 날씨뉴스를 생방송으로 보는 유투브가 있나요? 날씨 04:55:05 232
1632725 평택, 오산, 동탄, 처인구 어디가 나을까요? 4 이사 04:54:51 1,086
1632724 부모님이 남동생에게만 몰래 증여한걸 알았어요 10 .. 04:54:39 4,185
1632723 막상 일을 시작해보니..알게된 것들.. 17 경단 04:53:55 3,531
1632722 물에 빠진 핸드폰에서도 지문 채취가 되나요? 4 11 04:07:15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