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부 떼봤다가 1억가까운 돈이 근저당으로 잡혀있는걸 최근에 알게 됐습니다. 배신감에 치가 떨리네요.
생각도 못했던 일이라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등기부 떼봤다가 1억가까운 돈이 근저당으로 잡혀있는걸 최근에 알게 됐습니다. 배신감에 치가 떨리네요.
생각도 못했던 일이라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벌어진 일 이니 대화로 푸셔야죠.
일단 청심환이라도 드시고 마음 수습하세요.
잠도 푹 주무시고 소고기도 드세요.
심신이 안정되면 그 때 남편과 얘기하세요.
돈은 시누이가 갚아야 하는거고요.
같이 사는 집을 담보로 잡혀서 빌려주는 건 참 ㅠ
저몰래 5백 시누이 차산다고 모자라는돈 줘버린것도 열불나는데 1억 ㄷㄷㄷ
집은 공동명의가 아닌가봐요. 이참에 공동명의 바꾸셔요.
요즘 일도 안풀리고 난 천원 이천원 아낀다고 동동대는데..네 대화로 풀어야겠지요..근데 이야기하다가 이성을 잃을거같아서 말이 안나옵니다. 아무에게도 말도 못하고 뜬눈으로 밤새다가 답답해서 올려봤어요. 이리 답을 들으니 눈물이 왈칵 나네요.
배신감 크죠. 잠도 안올 일이고.
그래도 대화하려면 준비 되었을 때 하세요.
그 사이 변하는건 없으니까요.
청심환 드시고 뜨거운 물에 목욕 하세요.
소고기 드시고 잠도 푹 주무세요.
그렇게 몸과 마음부터 추스리세요.
몸과 마음이 추스려지고 이성이 차분해지면 그 때 대화하세요.
맥주한잔드시고 푹 주무세요
내일 화내지말고 조근조근 물어보세요
또 시누이가 어떤상태인지(무슨 일로 빌렸는지) 어떤 조건으로 빌려주었는지(언제 갚기로 했는지)
리스트 작성해서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