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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한지 한달 아기 데리고 처음 시댁 갔는데요

ㅇㅇ 조회수 : 6,196
작성일 : 2024-12-21 16:54:51

밤에 도착했는데 집이 너무 추운거에요

실내온도 18도인데

보일러를 안켜두셨더군요

가뜩이나 추위타는데 아기낳고 나니

뼈마디까지 시린데요

태어난지 한달된 아기 데리고 오는거 아시면서

어떻게 보일러를 안틀어놓을수가 있죠?

남편이 집이 왜이렇게추워 하니까

시어머니가 춥니? 아직 괜찮아서 보일러 안틀었다 하시는데 표정관리 안되더군요

진짜 어떻게 그럴수가 있죠? 제가 오바하는건가요?ㅠ

IP : 223.33.xxx.34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시모
    '24.12.21 4:56 PM (172.224.xxx.21)

    다시는 시집 가지마세요. 남편새끼도 정신못차렸네요

    저런 시모집은 남편만 보내세요

    며느리 몸 싱하던가 말던가 남의 딸 귀한 줄 모르는 상놈 집안이네요

  • 2. 하바나
    '24.12.21 4:56 PM (175.117.xxx.80)

    애기추우니깐 틀게요 ㅎㅏ고 트세요.
    속상해마시고 그냥트세요
    머라하심 감기걸린다며 집가세요
    노인분들은 돈아낀다고 그런생각못해요

  • 3. 아직
    '24.12.21 4:57 PM (112.152.xxx.66)

    아직 그런 시어머니가 있나요?
    3ㅡ40년전 얘기인줄 알았네요 ㅠ

  • 4. ㅇㅇ
    '24.12.21 4:58 PM (1.243.xxx.125)

    너무 배려없네요
    산모하고 애기 생각하면 저같으면 2틀전부터
    난방 틀어놓을건데요
    너무 서운할거같아요

  • 5. 아니
    '24.12.21 4:58 PM (104.28.xxx.25)

    아기가 태어난지 한달정도면 저 시모 노인소리 들으면 발악할 나이인데...
    노인짓을 하네요.

  • 6. ㅎㅈ
    '24.12.21 4:58 PM (182.212.xxx.75)

    에휴~ 딸이였대도 그랬을까요?! 출산하고 한달되었는데 시댁엔 왜 가나요?! 내몸 내가 챙겨야지…18도라니…

  • 7. ㅇㅇ
    '24.12.21 4:58 PM (1.231.xxx.41)

    그래서 보일러 트셨어요? 제가 더 걱정...

  • 8. 수분
    '24.12.21 4:59 PM (116.122.xxx.85)

    지금이라도 호텔잡아서 나가세요

  • 9. ...
    '24.12.21 4:59 P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노인분들 자기들 위주라 그런거예요
    여름이면 손주들 땀뻘뻘 흘려도 에어콘 꺼버리고
    겨울이면 점퍼입고 보일러 꺼버리죠
    애도 애지만 산모인데.. 남이니까 보일러 꺼버린거죠
    딸이면 보일러 돌렸겠죠
    노인들 심술맞은 사람은 장난아니죠
    젊어서부터 그런사람이었을꺼예요

  • 10. ㅇㅇ
    '24.12.21 4:59 PM (223.33.xxx.34)

    남편이 바로 보일러 틀었는데
    바로 안따뜻해지잖아요
    신경질나서 패딩 안벗고 한참 있었네요ㅠ

  • 11. 생각나
    '24.12.21 4:59 PM (119.193.xxx.17)

    저도 같은 경우 있었어요.
    계모이신 시어머니
    본인 친자식은 따뜻한 안방내주고 아기낳은 저는 냉방ㅜㅜ
    나중에 전기장판 주더군요
    25년 지난 이야기인데 지금도 잊지못해요 아 눈물나

  • 12. ...
    '24.12.21 5:00 P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그리고 한달 됐는데 돌아다니지마세요
    추운데..

  • 13. 남편하고
    '24.12.21 5:01 PM (119.193.xxx.17)

    진지하게 대화하세요. 그래야 나중에도 배려받아요

  • 14. ..
    '24.12.21 5:02 PM (211.44.xxx.118)

    한달만에 뭣하러 가셨어요. 서럽게

  • 15. ...
    '24.12.21 5:02 P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근데 저런 엄마에게 자란 자녀도 말안통하긴 마찬가지라는 ㅠ

  • 16. ...
    '24.12.21 5:03 PM (210.126.xxx.42)

    아들만 가도 그랬을까요....한달된 아기 데리고 시댁 가자는 남편도 참 별로네요 ㅠ 손주의 젓방문인데 저같음 따뜻하게해놓고 미역국과 맛있는 밥 차려주겠어요 맛있는 디저트와 차도....시어머니 나이 많아야 60대일텐데 참...ㅠ

  • 17. 감기
    '24.12.21 5:04 PM (118.223.xxx.169) - 삭제된댓글

    아이랑, 산모 감기 걸리지 않았을까
    걱정 되네요.

    가끔 저렇게 인색한 사람을 인생에서 만나기도 하니까
    이번일을 계기로,가족에게만 마음을 다하며서
    살면 되어요.

  • 18. 괜찮다고
    '24.12.21 5:04 PM (125.240.xxx.204)

    할 필요도 없지만
    화내봐야 의미없어요.
    그냥 원글님 하고 싶은대로 하셔요.
    앞으로도 계속요.
    정말 생각이 없어서 저렇게 하셨다면
    그냥 원글님 페이스대로 따라올 것이고
    의도적으로 그랬다면 (그런 사람리 있을까마는)
    본래 그런 사람이니 화낼 필요없고요.

  • 19. ...
    '24.12.21 5:05 PM (182.231.xxx.6)

    우리가 이렇게 아낀다.
    우리돈없다.
    니들이라도 와야 보일러튼다.

  • 20. ..
    '24.12.21 5:06 PM (118.235.xxx.211)

    요즘도 이런 미개한 시집이 있다니.. 남편도 분명 자기부모 어떤 스타일인지 알텐데 한달된 아기와 산모를 데리고 가나요? 원글님 하나하나 맞춰주지 마시고 수용해주지 마세요 지금은 님이랑 아기가 우선입니다 감기라도 걸리면 그 시부모가 대신 아파준대요? 남편이 대신 아파준답니까? 아이들 초등중등 되고 보니 시집인간들 맞춰주며 산 기억들이 젤 힘들어요

  • 21. dd
    '24.12.21 5:06 PM (211.234.xxx.234)

    너무 하시네여 한겨울에 출산한 며느리 위해서 보일러도 안틀어놓은건.. 정말 아닙니다..

  • 22. ㅇㅇ
    '24.12.21 5:06 PM (1.235.xxx.70)

    감기 걸려요. 빨리 아기데리고 집으로 가세요.

  • 23.
    '24.12.21 5:06 PM (58.140.xxx.20)

    진짜 뭐냐!

  • 24. 아니
    '24.12.21 5:08 PM (123.212.xxx.149)

    미친 시부모네요.
    출산한지 한달된 며느리랑 아기가 오는데 보일러를 안틀었다고요??
    출산한지 한달이고 겨울이면 돌아다니지 마세요.
    아니 아기랑 산모가 오는데 이 날씨에 보일러를 안틀다니
    지능이 낮던지 정신상태가 이상

  • 25. ...
    '24.12.21 5:09 PM (58.140.xxx.145) - 삭제된댓글

    얼른 집에가셔서 따뜻하게하고 주무세요
    한달지났어도 감기걸리면 수유때문에 약도 제대로 못먹어요

  • 26. ㅇㅇ
    '24.12.21 5:10 PM (223.33.xxx.34)

    이제 집에 왔어요 제가 예민한건가 싶어 여쭤본건데 댓글들 덕분에 위로받았네요. 감사합니다ㅠㅠ

  • 27. 지독한
    '24.12.21 5:13 PM (59.1.xxx.109)

    나쁜 인간
    욕 나와요 미안

  • 28. ...
    '24.12.21 5:19 PM (117.111.xxx.27) - 삭제된댓글

    저도 50대고 며느리볼수도 있는 나이지만
    님 시어머니 못된사람 맞아요

  • 29. ..
    '24.12.21 5:27 PM (125.247.xxx.229)

    왜 이렇게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이 많지?
    내가 다 속상하네요.
    이젠 아무 기대말고 내 단도리 내가 하세요.

  • 30. 바람소리2
    '24.12.21 5:30 PM (114.204.xxx.203)

    원래 그런분이면 미리 틀어두라 하고 계속 그러면
    추워서 못간다 하고 겨울엔 가지마요
    애 감기 걸려요
    아낄걸 아껴야지 원
    히루 따끈해봐야 만원아면 충분한데

  • 31. ..
    '24.12.21 5:33 PM (211.234.xxx.112)

    설마 춥거나말거나는 아닐 거고 본인은 갱년기라 열오르니 그 온도가 편해서겠죠. 거기에 센스도 없고.

  • 32. ....
    '24.12.21 5:35 PM (223.38.xxx.2)

    한달밖에 안된 아기를 데리고 나가요?

  • 33. 그러게
    '24.12.21 5:38 PM (59.7.xxx.217)

    왜 애데리고 가요. 고생했네요. 애짐도 많은데

  • 34.
    '24.12.21 5:38 PM (14.5.xxx.100)

    노인네가 인심도 박하네요.
    저희 친정 부모님도 에어컨 난방 잘 안트는 분들이신데 저 간다고하면 미리부터 켜놓고 데펴 놓으세요.
    진짜 하루 켜놓는다고 큰돈 나가는것도 아니고..

  • 35.
    '24.12.21 5:53 PM (39.7.xxx.248)

    애기 낳은지 한 달 되셨는데
    그 핏덩이를 데리고 이 추운 날 가셨다고요?
    님은 아직 몸도 마음도 아직 정비가 안 되셨을텐데!!
    이 한겨울에 누가 오랬나요? 남편도 정신차려야겠네.
    아기 보고 싶으면 저들이 와야지.
    냉방에서 뭐하는 짓입니까.
    다음 3월까지는 절대!! 절대 가지마세요!!
    (앞으로도 가지 말라고 하고 싶으다....)

  • 36. 아효
    '24.12.21 5:54 PM (58.78.xxx.148)

    애기를 위해서도 가지 마세요. 웬일. 용심 대단하다..우리 시어매 같은 인간이 또 있다니.

  • 37. 으니
    '24.12.21 5:55 PM (39.118.xxx.122)

    아니 애엄마가 애 낳고 한달되어서 그 냉골을.가다니

    몇일 푹 쉬셔요

  • 38. ㅎㅎ
    '24.12.21 5:55 PM (125.181.xxx.149)

    혹시 저지능 이거나 고단수
    나 저런 사람 알아요
    나 이런집에서 난방도 못하고 산다 보여주려고.
    아낀다 돈 달라 소름~~

  • 39. 오마이가뜨
    '24.12.21 5:56 PM (211.216.xxx.238)

    미친 시부모네요.
    출산한지 한달된 며느리랑 아기가 오는데 보일러를 안틀었다고요??
    출산한지 한달이고 겨울이면 돌아다니지 마세요.
    아니 아기랑 산모가 오는데 이 날씨에 보일러를 안틀다니
    지능이 낮던지 정신상태가 이상22222222222222222

  • 40. 그게
    '24.12.21 5:58 PM (180.68.xxx.52)

    정말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이에요.
    그냥 일반적인 성인 손님이나 가족이 온다고 해도 온도 올려둡니다. 한달 애기데리고 산후조리하는 며느리가 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안되는 상황이에요.
    식사는 잘 준비되어 있었나요?
    근데 출산하고 한 달인데 왜 직접 움직이세요. 어머님을 오시라고 하거나 아님 어머님이 움직이기 힘드시면 남편이 어머님 모시고 오거나 더 시간지나서 만나시죠.
    우선 이거부터가 좀 이상해요.
    뭐가 좀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은 그거 하나만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다...문제인 경우가 많아요.

  • 41. ...
    '24.12.21 6:01 PM (221.151.xxx.109)

    일부러 안킨거죠 뭐 ㅡ ㅡ
    나쁜 ㄴ

  • 42. 노인들은
    '24.12.21 6:09 PM (175.208.xxx.185)

    노인들은 젊은시절 다 까먹고 생각이 안난대요
    그리고 난방 안하고 살던 사람들은 절대 다신 못켜게되요
    이젠 다신 가지마세요
    너무 추우셨겠어요. 큰일나요.

  • 43. ..
    '24.12.21 6:09 PM (118.235.xxx.211)

    내가 예민한건가?? 이런 생각을 하는 성격들은 그냥 뭐 어쩌라고 하는 마음으로 밀고 나가세요 스스로 자기검열 심하게 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여려요 앞으로 결혼생활이 그려져서 노파심에 또 덧붙여요 남편포함 시집식구들 서운하지 않게 끌려다니다간 나중에 홧병만 생기니 적당히 받아주시고 자신과 아이를 지키길 바랍니다 저는 시어머니가 아이 이유식 먹이는것도 싫어해서 시집에 가면 멀건국에 밥말어 먹이는것까지 해봤네요 ㅠ 지금은 제 맘대로 합니다

  • 44. ㅇㅇ
    '24.12.21 6:28 PM (211.234.xxx.160)

    출산 한달 밖에 안된 산모를 애 데리고 오라는 시집인거부터 틀렸어요.

  • 45. ㄱㄴㄷ
    '24.12.21 6:38 PM (39.7.xxx.155)

    출산1달이면 바람든다고 꽁꽁싸매고있는시긴데
    1달만에 시댁찾아와준 고마운며느리에게 난방도 안튼다니

  • 46. 저는
    '24.12.21 7:23 PM (39.7.xxx.97)

    제 시모도 그랬어요. 죽어도 눈물 안나올 위인
    자기 딸 온다니 보일러 팡팡 틀고

  • 47.
    '24.12.21 7:32 PM (49.169.xxx.39)

    출산1달만에
    간거부터가. 오라고한건가요?

    남펀이 가자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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