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에 심한 사춘기에 너무 힘들었어요
겨우 하향으로 수시 넣어서 한개 합격했네요
모든수시 최저 없는걸로 다 넣었어요
오늘 수능날 안 갈려고 했어요
어차피 정시에 넣지도 못하니
그리고 가서 자다가 중간에 나올거라 했어요
제가 억지로 보낸게 잘못한걸까요
고3에 심한 사춘기에 너무 힘들었어요
겨우 하향으로 수시 넣어서 한개 합격했네요
모든수시 최저 없는걸로 다 넣었어요
오늘 수능날 안 갈려고 했어요
어차피 정시에 넣지도 못하니
그리고 가서 자다가 중간에 나올거라 했어요
제가 억지로 보낸게 잘못한걸까요
중간에 왔나요?
그냥 수능보는것도 인생에 경험인데....
본인도 정말 안갈거면 안가겠지요
최저없는건데 왜 보냈나요?
하나 합격했는데 왜 보내셨어요? 사춘기도 심했다면소 어차피 정시 낼 수도 없는데 아이랑 데이트나 하시지…아이 오면 엄마가 억지로 보내서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하시고 사과하세요.
최저 없는 곳 다니다 다시 수능 치고 싶을 수도 있고 좋은 경험했다 싶을거에요
같은 교실에 도중에 나간 아이가 없음 그냥 다 봤을 것 같아요
그것때문에 싸우신게 아니라는 가정하에… 나중에 혹시 재수하고 싶어질수도 있으니 경험삼아 쳐보는게 좋지 않나요?
근데 억지로 보게한 이유가 특별히 있나요?
잘봐도 정시는 못쓰는데
우리딸은 삼년전에 수능보기전에 합격했는데
그래도 당연히 갔어요
경험이니까요
친구들 깔아주러간다고 가는 아이들도있어요
우리딸 친구가 시험 잘보지말고 막 찍고자라고...
왜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전혀 필요도 없는건데
인생 몰라요. 다시 정시 볼 수도 있고 고3 다보는 시험 같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대신 오면 끝까지 달려줘서 고맙다고 장하다고 꼭 안아주세요.
가보는게 좋았어요
잘하셨어요
다시는 안 올 그시간입니다
수고많았다 해 주세요
인생 모릅니다
현역수시붙어 수능 안갔다가 반수하면서
작년수능 볼껄 후회한 경우도 있습니다
억지로 강요는 안했어요
그런데 너무 불성실하게 학교 다니고 한게 좀
미웠어요
중간에 나온다더니 다 마치고 나오긴 했어요
마치고 나니 제가 괜히 연연해했나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혹 맘 바뀌어서 정신차리고 다시 수능본다하면
경험은 되겠죠
잘하셨어요
잘하셨다고 생각해요.
수능을 본것 자체로 인생의 큰 경험이죠.
우리집도 공부 딱 수업시간만 하는 아들 수시하나 전문대 세개 붙었는데 보냈어요
고3의 수능은 인생에서 한번뿐이니까 오늘 하루라도 열심히 하라고 했어요
김밥 싸달래서 싸주니 보고 왔네요
경험은 돈주고도 못 사는거잖아요
저희애도 최저없는 수시 합격했는데
설득해서 수능보게했어요
남들 다 하는건 같이경험해보는게 좋죠
그간 공부한거 마무리하는 의미도 있고요
경험할 수 있는건 해야죠. 12년 공교육의 마지막 시험인데 의미 있죠. 나중에 친구들이랑 수능 얘기할때 얘깃거리도 되고요.
그리고 인생 아무도 몰라요. 혹시나 내년에 반수 생각하게되면 그때 한 번 봐볼걸 엄청 후회됩니다.
시험장 보내신거 잘하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