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죽을 권리, 네가 죽을 의무

aaa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23-11-16 11:37:18

일본에서 안락사를 반대하는 이유랍니다.

내가 죽을 권리가 네가 죽을 의무로 바뀌게 될 거라구요.

 

일본에서 안락사가 합법화된다면

'다들 주변에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안락사하고 있으니까 너도 빨리 안락사해라'라는 압력이 발생할 것 같다.

 

'주변에서도 죽고 있으니까 너도 죽어'라는 압력은 태평양 전쟁 때도 발생했었다네요.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8548898&page=4

 

위 링크를 보시면 

인권이 비교적 살아있는 유럽처럼 성숙한 국가와

잘사는 공산주의 국가라는 일본과는 다르기 때문에

미개 사회에서는 용납해선 안된다는.... 

IP : 117.110.xxx.1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말이
    '23.11.16 12:03 PM (14.32.xxx.215)

    딱이에요
    82게시판봐도 곡기 끊어라 왜사냐 그런류의 글들
    다 니가 죽을 의무인거지요
    특히 노후안된 노인들

  • 2. ......
    '23.11.16 12:05 PM (118.235.xxx.135)

    캐나다에서도 의사진단이 있으면 조력자살이 허용인데
    단순 울울증에도 의사가 자살을 권하는둥
    자살 조장하는 사회가 됐다고 하더라구요.

    말이 존엄사.조력자살이지 그냥 도태되고 쓸모없어진
    사림들한테 죽으라고 강요하는것과 다를바 없는거 같아요.

  • 3. ...
    '23.11.16 12:16 PM (221.146.xxx.16)

    안락사 들어오더라도 원한다고 해서 무조건 되는게 아니라 기준을 까다롭게 잡으면 되겠죠..
    회복가능성 없고, 환자 의식이 거의 없는 상태, 보호자 전원의 동의 등..

    산송장 상태로 숨만 붙여놓고 몇년씩 있는게 의미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 4.
    '23.11.16 12:23 PM (183.98.xxx.141)

    그러면 안됩니까?

    본인동의 의사 확실히 하고 몇주에 걸쳐 여러번 확인
    조사관 바뀌면서 10회에 걸친 문진... 이런방법등을 쓰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남이 떠먹이는 상황에서 6개월 이상 살고싶지 않아요
    이번에 감기몸살 앓아보니 이틀만 아파도 장 활동저하로 변비에 화장실 가서도 괴롭던데(네, 제꺼 제가 파냈습니다ㅠ)
    그걸 남의 손에 맡기고 당하고 몇달을ᆢ너무 싫습니다
    미래의 목적이 있으면이나 모를까
    그때쯤되면 다 이루었을거라고 생각해요

    이번생은 건강할때까지.
    타의에 의한 feeding은 최대 6개월

  • 5. .....
    '23.11.16 12:40 PM (211.221.xxx.167)

    안락사가 왜 필요해요?
    죽고 싶으면 그냥 죽으면 되는거지
    죽는 방법 많잖아요.
    아플까봐 두려워서 못 죽는건 그냥 죽기 싫은거에요.
    안락사 허용 강요하는 사람들은 합법적으로 죽여서 죄책감 덜고 싶은 사람들이 우기는거 같아요.

  • 6. ...
    '23.11.16 12:49 PM (112.171.xxx.147) - 삭제된댓글

    일본은 민폐에 아주 예민한 나라고 저런 강요가능해요
    일본 대학입학식 대학생들 옷차림이랑 유치원 학부모옷차림 사진보면 경악스러울 정도죠
    한국은 강요당하기전에 의료체계부터 무너질거에요
    인구줄어서 이제 저 많은 노년층 의료비와 복지 나랏돈으로 감당 못하구요
    의사 넘쳐나도 자기돈 많이 쓰는 환자나 혜택받지 노인 돌봄 의료 인력은 점점 더 모자랄겁니다
    대다수는 몇십년후엔 요양병원에서 동남아 간병사에게 구박받으며 노년을 보낼 수도 있고 그러느니 내 삶은 내가 결정하는게 낫다는 사람들이 많아질거구요

  • 7. 우리나라라고
    '23.11.16 12:54 PM (58.148.xxx.110)

    안그럴까요??
    만약 안락사를 허용한다면 부모한테 왜 안락사 하지 않는지 노골적으로 강요하게 되는 세상이 올거라는 데에 제 소중한 오백원 겁니다

  • 8. 아이구
    '23.11.16 12:56 PM (125.132.xxx.178)

    아이구 걱정마요. 요즘 세태를 보아하니 저런다고 죽을 노인들 하나없어요.

  • 9. 안락사가
    '23.11.16 1:30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자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닌걸로 알아요. 현재 의학에선 절대 고칠수 없다는 의사들의 진단이 있어야 하고, 본인이 살아있는동안 참을수 없는 고통이 있어야 안락사가 허용되는거지. 내가 늙었다고, 혹은 내가 병이 있다고 다 안락사가 허용되는게 아니에요.

  • 10. 죽는방법 많다뇨
    '23.11.16 2:24 PM (183.98.xxx.141)

    이분이 뭘 모르시네
    실패없이 미수에 그치지않고, 남에게 피해안주고 죽는 방법이 어디 흔한줄 아세요? (투신하면서 밑에 걸어오는 사람 없나 신경써야함)
    또 그 과정은 얼매나 힘들다구요
    어떤 의사가 자기 몸에 근마비제 주사놔서 자살했는데 (그사람으로선 합법적으로 뺄 수 있는 약ㅠ) 그 긴 시간을 호흡근육이 마비되어올때까지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을지... 아는 저는 듣는것만으로도 너무 힘들었어요

    안락한 존엄사를 도입합시다

  • 11. 요하나
    '23.11.16 3:02 PM (175.194.xxx.25)

    근데 우리나라도 자식에게 올인하는 분위기라
    (자식낳고 키우고 가르치는데 집중. 늙으면 정작 자신에게는 투자못해서 빈곤노인으로 전락)
    자식에게 본인이 부담되는 상황이면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안락사를 택하는 사람이 엄청 많을텐데.
    이걸 100% 자유의지로 볼 수 있을까요. 일종의 사회적 타살이겠죠

  • 12. ...
    '23.11.16 6:35 PM (223.38.xxx.197) - 삭제된댓글

    저도 나이들어 혼자 거동 못하게 되면 자살해야지 생각중인데 아이가 슬퍼하지 않을 모습으로 자살할 방법이 없더라고요. 곱게 죽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4822 얼굴이 한쪽만 아파요 ... 09:11:50 26
1634821 자신과 균질한 사람만 좋아하고 인정하는것 3 ㅇㅇ 09:03:36 217
1634820 요새 식전채소 뭐 드세요? 1 야채 08:58:50 173
1634819 식당 재활용은 범죄에요 5 ... 08:55:56 359
1634818 티맵 네비 무료도로 우선으로 설정할수 있나요? 1 ㅇㅇ 08:55:14 71
1634817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괜찮아 08:54:21 133
1634816 화장을 많이 안해도 뽀샤시해 지네요 1 oo 08:50:36 767
1634815 (D-1) 생수20병,폼클렌저 받으세요 1 ... 08:41:42 516
1634814 입모양 은으로 발음하기 3 .. 08:41:33 563
1634813 냉동실 반려생선 버릴 때 5 ㅇㅇ 08:39:43 558
1634812 푸바오를 다시 훔쳐오는 영화만들면 어떨까요 2 글원츄 08:33:51 297
1634811 점심때 직장인들의 밥먹는 풍경을 보는데.. 5 08:31:45 947
1634810 영어회화 수업 50분에 1:1얼마면 받으시겠어요? 7 Ddf 08:31:22 436
1634809 매번 애키우느라 힘들었다고 말하는 6 ㅇㅇ 08:26:31 859
1634808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 가시는분들 비용은 어떻게 하세요? 30 ㅇㅇ 08:18:21 1,761
1634807 유튜브를 찾아요 ㅇㅇ 08:18:09 145
1634806 이스라엘-중동 전쟁 터지는거 아닐까요 ?.. 3 아이고야~ 07:53:40 1,126
1634805 그알 보니 범죄자들이 산속에서 5 무섭 07:52:04 2,128
1634804 옷 환불 안되는 경우도 있나요? 12 .. 07:51:19 998
1634803 걷기 vs 앉아있기… 어떤게 더 허리에 나쁜지요 9 .. 07:40:42 1,504
1634802 회사동료가 코로나인지 모르고 6 주변에 07:22:46 2,062
1634801 이혼소송 중인데요 20 ... 07:15:52 3,725
1634800 식빵 처치 방법? 8 .. 07:07:02 1,428
1634799 2024 KAPAC 리더십 워크샵 시애틀에서 성황리에 개최 1 light7.. 07:00:06 333
1634798 꿈에서 아들이 코에서 피가 났어요. 2 갑자기 06:59:31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