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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수학 알려주고싶어요

수포자엄마 조회수 : 1,654
작성일 : 2023-11-04 00:43:47

한번도 수학 못해서 슬펐던적없어요

중학교 2학년때까지는 50명중

 반에서 2등 3등도 했었는데~~

중3  되자마자 공부에 아예 손놔서

수능수학 거의 다틀렸어요 수포자였죠

 

그런데 아이가 중1수학 선행배우는데

너무 어려워하고 헷갈려해요ㅜㅜ

엄청난 선행도 아닌데;;;

제가 지금이라도 엘리하이나 ebs보고 수학을

좀 공부해서 알려줘볼까요?

친구는 그시각에 돈벌으라고하는데

과외하는데도 좀 어려워하는데....

제가 공부해서 쉽게 가르쳐주고싶어서요

나이 50줄에 수학공부 해보고싶기도하고....

 

예전에 어떤 아버님이 공부해서 자식 서울대

보낸거봤거든요

저도 그냥 아이진도따라 수학한번 해보는거

어떨까요?

아 중1수학도 고민해야 아는데....좀 알려주고

싶기도하고, 내가 포기했던 수학의 정체를

알아보고싶기도하구요

시간 많은 아줌마예요

근데 저 수학머리 없는 수포자인데 가능할까요?

홍진경보니 노력하니 되긴되던데ㅜ

IP : 118.235.xxx.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4 12:47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아이 가르친다는 목표 말고 다시 수학을 해본다라는 목표라면 적극 찬성.
    하지만 수감 없는 사람이 자신이 이해한 방식으로 남을 가르치는건 비추

  • 2. 원글이
    '23.11.4 12:58 AM (118.235.xxx.77)

    그런데 아이공부 시키면 시킬수록
    빈틈은 엄마가 가장 잘 메운다 라는
    생각이드네요

    틀리게 계속 연산하고 있는데
    제가 답지보고 명확하게 딱 꽂히게 두번
    설명해주니 아~~~해서요

    제자랑 아니고 쉽게 설명은 진짜 잘하는데
    이게 수학이라ㅜㅜ
    초등단원평가 수학 늘 몇개씩 틀렸는데
    제가 반년 가리키고 늘 다맞긴했어요
    어떤실수를 하는지 명확하게!! 짚어준 덕분인것 같아요~

  • 3. 해보세요
    '23.11.4 1:04 AM (112.104.xxx.134) - 삭제된댓글

    이해력이 중학생때와 다르기 때문에 문제 없어요
    도전해 보세요
    치매예방 겸해서
    재미도 느끼실 겁니다

    아이를 가르치는 것은 덤이죠
    아이가 엄마에게 배우는 걸 거부 안하면 가르칠 수 있는거고
    거부하면 재빠르게 포기하세요
    보통은 부모가 자식 가르치기 어려운데 예외는 있으니까요

  • 4. ..
    '23.11.4 1:08 AM (118.217.xxx.104)

    EBS프리미엄.
    활용 강추

  • 5. 원글이
    '23.11.4 1:23 AM (118.235.xxx.77)

    역시82
    Ebs프리미엄! 감사감사요

  • 6. ...
    '23.11.4 1:26 AM (220.85.xxx.241)

    저도 수포자였어요. 사실 공부를 안했죠 그래서 못했고 뒤늦게 하려니 힘들었고 애는 나처럼 이럼 안되겠다싶어서 데리고 앉아서 설명주고 초등 심화까지 같이 했더니 너무 힘들어서 학원보냈더니 진도 팍팍 구멍 숭숭 ㅠ
    그래서 오답이 많은 부분은 중간중간 다시 데리고 앉아서 설명해주느라 개념서 읽고 미리 문제 싹 풀어보고 초등과정과 연계된 것은 연결해서 다시 찝어주고 하다보니 진도 나간 중1까진 쌉가능해졌어요. ㅎ 그런데 아이가 열심히 해야하는데 저만 개념암기하고 문제풀고 열심인 느낌적 느낌 ㅠ 혼공가능한 개념서도 있으니 서점가서 죽 훝어보세요.

  • 7. 무료강의
    '23.11.4 2:35 AM (61.79.xxx.23)

    중 1수학

    https://youtu.be/XkqUV-hTgww?si=Go9piY5q4gWJXLNv

  • 8. 바람소리2
    '23.11.4 6:14 AM (114.204.xxx.203)

    중학교꺼부터 빨리 복습하고 고1 나가야죠
    저도 공부하며 가르쳤어요 애가 너무 못해서요 ㅠ

  • 9. 123123
    '23.11.4 6:20 AM (182.212.xxx.17)

    아이에게 말 하지 말고 혼자서 수학 진도를 고1까지 (수 상하) 쭈욱 나가 보세요 !
    의외로 쉽고 재미있다는 수포자 출신 어머니들 많아요

  • 10. 노노노
    '23.11.4 7:00 AM (221.140.xxx.198) - 삭제된댓글

    지금 중 1때 배우는 수학이 90년대 학번들 중3이나 고1때 배유는 건데요.
    어느세월에 배워서 가르치시려고요?
    그게 그리 몇개월에 뚝딱 되는거면 왜 다들 몇년 학원 다녀도 점수 안 나와서 난리겠어요.
    이와는 별도로 82에서 맨날 날고 갈던 아니 현역 수학 교사도 자기 아이는 못 가르친다 하니 수포자 이전에 엄마가 가르치는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이에 맞는 학원 찾는데 주력 하세요.

  • 11. ...
    '23.11.4 7:04 AM (118.235.xxx.62)

    수포자였던 사람이 한번도 수학 때문에 슬펐던 적 없다는 건 좀..
    성취도가 나와야 하는 공부가 아니니 늙어서 했을 때 재밌다는 거지 막상 그걸로 시험쳐서 점수 나와야 한다고 하면 그걸 할 수 있나요
    본인도 못 하는 걸 애한테 시키겠다는 거고 고등과정 연계도 못 시킬텐데 그 시간에 돈을 벌어서 학원비를 대든 과외비를 대는 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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