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이쁘긴 말도 못하게 이쁘네요..
평생 아기팬다 직접 사육하고 보는 값 쓴다고 생각하네요.
자식이 이쁘긴 말도 못하게 이쁘네요..
평생 아기팬다 직접 사육하고 보는 값 쓴다고 생각하네요.
말도 못하게는 아니에요.
가끔씩 예쁘기는 합니다. 모성애가 부족한걸까요?
아이들이 다 커서 일까요
늙었는지
아기 팬더도 예쁜줄 모르겠고
갱년기이후 다 시들해졌나봐요. ㅜ
예쁜거는 고양이 ^^;;
애들 서른 넘어도 말도 못하게 이쁘죠.
딸은 결혼을 시키니 사위랑 외손녀까지 세트로 예쁘고
싱글 아들은 주말마다 엄마 본다고 살랑거리고 오니 예쁘고요.
키180넘고 기골이 장대해도 너무 귀여워요.
저는 확실히 모성애가 부족해요
댓글보니
저는 확실히 모성애 부족이네요
판다는 관심도 없고
내 아이니깐 그냥 이쁘지 저도 말도 못 하게 이쁘지는 않아요
대견하고 안스럽고 그래요
나 좋자고 낳아놓긴 했는데 험한 세상 뚫고 살아내려는거 보면 미안하기도 해요
중학생 잠잘때 예뻐요
아직도 초딩 얼굴 같고
아직 아기같은데 고난의 행군...
비정상인가?
이런 글이 올라올때마다 신기해요
대딩남매 있는데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
털이 숭숭나도 너무 이뿌고 귀엽다
이런맘이 안들까요?
아 뭐 그래도 의무감에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 하긴 합니다
가끔 이쁘고 대부분 귀찮고 가끔 아주 없었으면 싶게 밉고
저는 잘때가 제일 예뻐요
밥하는건 별로 안귀찮아요
저도 모성애는 별로인 것같아요 ㅋㅋ
자식 이쁘죠 근데 키우는건 돈들고 힘들어요
저도 몰랐던 무수리가 내안에 있어서 맛있고 좋은건 다 해먹였더니 얼굴이 달덩이같고 피부에 윤기도 좔좔 흘러요
내가 정성을 들인만큼 크는게 자식이더라구요
근데 결론은 돈 많이 들고 힘들어요
동급의 미운짓을 했을때 자식의 회복도가 압도적으로 빨라요
남편과는 차원이 다르게 이쁜건 맞아요
다큰 성인인 딸들 너무너무 귀엽고 예뻐요.
옴마 옴마 하고 부를때도
자고 일어나 망나니같이 부스스 걸어나올때도
마냥 귀여워요.
재수생아들 잠잘때 이를 갈아요.
어릴때부터 뽀드득 갈아서 잘때 아가소리로 들리네요.
이빨 가는거 고쳐야 군대가서 탈없을텐데 어찌 고쳐야할지...
애미 자격이 부족하나봐요.
사위.딸. 손녀 셑으로
저도 위에 어떤 분처럼
다녀가면 반갑고..의무감으로 힘드는데
흐윽
저두요
중딩아이 보면서 왠지모르게 너무 찡한맘이 들고 사랑스럽고 이뻐서 미칠거같아요
이런사랑은 어느누구에게도 느껴본적없어요
대딩아들, 아직도 자는거 보면 강아지같아요
동급의 미운짓을 했을때 자식의 회복도가 압도적으로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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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