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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집 수리시...

M 조회수 : 5,126
작성일 : 2024-09-17 07:19:54

시부모님 계신 아파트 리모델링하게되는 상황인데

살면서 하시는 건데 이런경우 짐다뻬고

어디에 계시나요?

도배 장판만 하는경우는 하루면 다 하나요?

수리 항목이 많아지면 며칠은 걸리겠죠?

 

아직 올수리로 결정은 안했는데

수리 기간동안 저희집에 와계시라고

남편이 저랑 조율도 안하고 말하길래 당황했어요.

보통 자식집에 계시기도 하나요?

다 있는데서 말하고 부모님도 거부의사 표현을

안하셨어요. 저만 동조  안하고 가만히 있었는데 

되게 가시방석인 시간이었네요. 

다시 말이 나오면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218.155.xxx.14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7 7:22 AM (114.204.xxx.203)

    근처 단기 임대 알아보세요
    간단한거면 하루나 일주일
    올수리는 한달 이상 해요

  • 2. 그게
    '24.9.17 7:23 AM (210.100.xxx.239)

    자식들은 리모델링 하면 부모집에 가있고(시동생 애둘데리고 한달반 가있었음) 부모님들은 단기임대 알아보시고 그렇더라구요. 자식들 집에 가있음 서로 사이만 나빠지죠.

  • 3.
    '24.9.17 7:27 AM (118.235.xxx.179) - 삭제된댓글

    되게 알뜰하신분들이라 단기임대 같은거는 알지도 못하고 하실것 같지도 않아요. 저는 남편이 괘씸해요..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두번이나 말하던데 이런거는 사전 상의가 있어야할듯한데. 거부하면 저만 나쁘게 되는 상황이라 어이가.ㅠ
    부모님도 좀 그런게.. 그런말 들으면 저 같으면 '아니다 어디 있으면 된다'라고 하시면 될텐데 다른 말씀 없으셨어요

  • 4. 그냥
    '24.9.17 7:28 AM (125.178.xxx.162)

    가만히 계시다 흘러 가는대로 하세요
    도배 장판만 해도 이삼일 걸리고
    올수리하면 한달이상 거려요
    호텔 생활이 이치에 맞는거 같지만
    이치만 따지기에는 어려운 상황같네요
    거부하고 부부 사이 나빠지느냐
    모시고
    내마음 상하느냐
    어느쪽 리스크가 더 큰지 잘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셔요
    어느쪽으로 결정하던 담담하게
    원글님과 상의없이 결정한 거에 상처받은 마음을 표현하셔야 합니다

  • 5. ㅇㅇ
    '24.9.17 7:32 AM (222.233.xxx.216)

    남편분이 먼저 상의를 안한게 정말 나쁘다 ㅜㅜ

    저도 저희 집에 3주정도 지내셨네요 저는 남편이 처신을 잘했는데 아휴 서운함을 표현 하세요

  • 6. .....
    '24.9.17 7:42 AM (118.235.xxx.9)

    남편이 그걸 노린거에요.
    원글이 반대하지 못하게 가족들 다 모인데서 폭탄 터뜨린거죠.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으니 원글님 의견은 사전차단하고
    확정지어서 약속하누것 처럼 만든거.
    남편이 나쁜쪽으로 아주 머리가 약삭빠르네요.

    원글님이 나쁜사람 되는게 몇달 시집살이하는거수보다 훨씬 더 나아요 .그리고 이렇게 한두번 합치다보면 나중에 아프시면
    집에 모셔오게될 확률이 높구요.
    그러니 남편하고 싸워서 없던일로 하든
    님이 니쁜 며느리되고 같이 못있는다고 하든
    처음부터 모시지 마세요.

  • 7. ..
    '24.9.17 8:00 AM (210.107.xxx.105)

    단기임대 에어비앤비 알아보세요.
    남편이 머리쓴거같은데 동조하실필요없어요.

  • 8. ㅂㅂㅂㅂㅂ
    '24.9.17 8:16 AM (115.189.xxx.248)

    이런 경우 남편 새끼다 ㄱ새끼인거죠

  • 9. 남편 나빠요
    '24.9.17 8:29 AM (220.117.xxx.100)

    어떻게 그런 일을 상의도 없이 마음대로 결정하고 말하나요?
    배우자랑 같이 살면 배우자의 의견을 제일 먼저 들어야하는데

    아마 이번에 어버버 하면서 모시면 앞으로 툭하면 와계시라고 하겠네요
    부모님도 으례 일생기면 아들네 가는걸 당연하게 생각하실거고

    부모님도 중요하지만 나와 배우자 둘이 사는 가정도 중요해요
    남편에게 나와 미리 상의하지 않고 말한건 기분나쁘다고 얘기하세요

    그리고 솔직하게 싫다고도 말하시고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속에 담고 끙끙 앓고 남편에 대한 원망, 부모님에 대한 막을 수도 있는 미움을 쌓아가느니 ‘모두’에게 편하고 모두의 양보를 조금씩 필요로 하는 대안을 의논하는게 좋아보입니다

  • 10. .....
    '24.9.17 8:32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이삿짐이 생각보다 내맘대로 안돼요. 그 부분을 잘 알아보세요.
    포장 ㅡ 이동 ㅡ(보관) ㅡ (이동) ㅡ 해체. 보관과 이동이 빠지면 보통 이사잖아요. 보관이 들어가면 이사 두 번으로 치더군요.
    즉, 단기임대한 집으로 이사하고 일부 풀고 살다 원 집으로 이사. 이래도 이사 두 번이예요.
    위는 짐이 망가지고, 아래는 짐이 안 망가져요. 보관이사라는 게 대체 어떤 창고에 처박았다 오는지 냉장고 망가지고, 가구 부서지고(주인 안 보는데서 짐을 싣고 내리니 대충하는 듯), 곰팡이 슬고, 바퀴벌레 끼기 쉽고.. 아주 스트레스. 보통 처음이라 당한 후에나 깨닫죠.
    수리기간이 일주일 넘어가면 조그만 집 단기임대로 거기에 이사갔다 오는 게 나을 수 있어요.

  • 11. 솔직히
    '24.9.17 8:34 AM (118.235.xxx.116)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라도 오라고 하지 단기임대가라 하나요?
    82쿡에 농번기에 매년 6개월 딸집 와있는다는 집도 있던데
    내집에 내가 대접할건데 남편이 무슨 상관이냐 하던데요

  • 12. 82쿡보면
    '24.9.17 8:34 AM (118.235.xxx.116)

    친정부모는 저런경우 다 단기임대가는줄 딸 좋다는게 그래서면서

  • 13. ...
    '24.9.17 8:36 AM (211.235.xxx.188)

    보관이사는 도시 외곽에 있는 나대지에 컨테이너 몇개 두고
    거기다 이삿짐을 테트리스로 쌓아둡니다.
    1달 보관이다.... 생각해 보세요.
    생각만 해도 곰팡이 생기겠죠?

  • 14. ㅇㅇ
    '24.9.17 8:40 AM (39.113.xxx.157)

    생각을 해보세요.
    젊은 사람이야 단기임대에서 한두달 끼니 대충 때우며
    외식과 배달류 연명하겠지만
    어르신들은 아마 엄두가 안나실거에요.
    시부모든, 친정부모든 당연히 자식 집에서 지낸다고 생각하시겠죠.
    원글님 심정도 이해하지만 남편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 15. 저희가
    '24.9.17 8:56 AM (39.7.xxx.110)

    얼마전 이사했는데 도배랑 간단한 수리하느라 이사할 곳 게스트 하우스에 있었어요.
    4일 있었는데 취사도 안 되고 거기서 할 것도 없고
    불편하긴 했어요.
    매끼 사 먹는거도 속 불편하고 나중에는 컵라면 먹고
    했어요.

  • 16. .....
    '24.9.17 9:02 AM (211.221.xxx.167)

    남편은 부인 마음 알아주지도 않는데
    왜 상의대어보이 지른 남편의 마음을 이해해야 하나요?
    가정불화는 남편이 일으켰는데?

    그냥 도배장판이나 바꾸거니 부분수리하고 사시라고해요

  • 17.
    '24.9.17 9:32 AM (118.235.xxx.179) - 삭제된댓글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부분 수리를 원하시는데 남편은 올수리를 외쳐요. 본인이 비용 보태는것도 아니면서 말로 다해요. 이거저거 치우고 살라고 말로 다해요. 명절 식사 후 갑자기 당한 일이어서 대응을 못했는데 어찌할지 맘을 정해야겠네요 ㅠ
    남편 진짜 어휴 ㅠ

  • 18.
    '24.9.17 9:40 AM (118.235.xxx.179) - 삭제된댓글

    근데 같이 사셨던 분들은 부모님 이삿짐은 보관이사로 진행하고 몸만 오셔서 사시는건가요? 지내시는동안 어떠셨을까요 ㅡ 방은 아이방 내어드렸을까요? 식사준비는요? 질문이 중구난방이지만 양해해주세요.

    거부하셨던 분들은 어떤식으로 이야기 진행하셨나요?

  • 19.
    '24.9.17 9:43 A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찾아보면 단기임대 아파트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올수리 한달 했어요

  • 20.
    '24.9.17 9:44 A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찾아보면 단기임대 아파트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올수리 한달 했어요
    필요한 부엌살림 일부 꺼내고 방살림 꺼내고
    나머지는 방에 박스채 쌓아 두었어요

  • 21.
    '24.9.17 9:47 AM (175.120.xxx.173)

    차라리 여행을 보내드리세요.ㅜㅜ

    그게 낫겠어요.

  • 22.
    '24.9.17 9:51 AM (223.38.xxx.37)

    30분 거리 아들며느리 집 놔두고
    단기임대 구하시진 않을거 같은데요 ㅠ
    맘에 없는 동조는 안하셨으니,
    눈치있는 시부모님이 알아채셨길 바라야죠.

  • 23. ㅇㅇ
    '24.9.17 9:58 AM (211.234.xxx.156) - 삭제된댓글

    지인이 비슷한 경우였을때 시어머니 한달 집에 모셨어요.
    남편이 말도 못하는 효자에요.
    큰동서는 시어머니랑 데면데면해서 엄마 불편하다며 냉큼 우리 집으로 오시라했더니 어머니도 반색.며느리인 지인 황당하지만 어쩌겠어요.
    이런 일로 안 살 수도 없도 ㅋ
    항상 느끼지만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겁니다.

  • 24. ㅇㅇ
    '24.9.17 9:59 AM (211.234.xxx.156)

    지인이 비슷한 경우였을때 시어머니 한달 집에 모셨어요.
    남편이 말도 못하는 효자에요.
    큰동서는 시어머니랑 데면데면해서 엄마 불편하다며 냉큼 우리 집으로 오시라했더니 어머니도 반색.며느리인 지인 황당하지만 어쩌겠어요.
    이런 일로 안 살 수도 없고 ㅋ
    항상 느끼지만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 겁니다.

  • 25.
    '24.9.17 10:02 AM (118.235.xxx.179) - 삭제된댓글

    근데 어머님 혼자도 아니고 아버님 같이 오시는거에요. 맘을 정하려고 ok쪽으로 가정을 해서 생각해보니 참 답답해지는데 ....어찌하오리까''네요. 남편이 시키는 시집살이 맞네요.

  • 26. 프린
    '24.9.17 10:05 AM (183.100.xxx.75)

    이런경우 그 정도 근거리인데 단기임대 하시는 경우 거의 없을걸요
    또 저희도 수리하고 입주할때 당연하게 친정서 지냈어요
    친정이 가까워서였지만 반대로 시가가 가까웠으면 시가서 지냈을거예요
    부모님들도 당연하게 그렇게 생각하실것 같은데요
    수리 얘기나오는 순간 우리집이 제일 가까운곳이면 마음의 준비를 했을텐데 남편이 불쑥 말해서 더 화가 나시는걸까요

  • 27. ...
    '24.9.17 10:10 AM (211.221.xxx.167)

    남편이 문제니 남편을 잡아야죠.
    아파트 살면서 전체 리모델링이면 얼마나 힘든데
    어쩌려고 대책없이 지른대요?
    비용은 어쩌고 업체 선정은 또 어쩔꺼래요.
    함부로 입 놀리지 말고 앞뒤 생각하고 계획성있게 하라고 하세요.

  • 28.
    '24.9.17 10:12 AM (118.235.xxx.179)

    저는 생각도 안해봤어요 ㅠ. 주변에서 반대 경우는 봤는데 엄마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다른 방법으로 했을것 같거든요. 불쑥 말해서 화가 난거 맞나봐요. 준비가 전혀 없었어요

  • 29. ㅇㅇ
    '24.9.17 10:26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수리업체에서 머물곳 소개해줘서 한달 부모님 가계셨다고 들었어요. 그런용도로 사용하는 집이었데요
    취사되니 부모님들도 잘 계시고 장만 봐다 드렸데요.

  • 30. ㅇㅇ
    '24.9.17 10:41 AM (118.235.xxx.225)

    취사도구 다 갖춰진 단기임대 아파트 알아봐드리고
    남편이 비용 다 내라 하세요.
    반찬 싸들고 주말에 가보시고요

  • 31. 모모
    '24.9.17 10:49 AM (219.251.xxx.104)

    저희는 동네 팔려고내놓은
    아파트 한달에 90 주고 빌렸어요
    소지품만챙기고
    간단한 취사도구만 갖고,
    살았어요
    남편이 져질렀으니
    수발 들라 그러세요

  • 32.
    '24.9.17 11:27 AM (110.8.xxx.77)

    요즘 단기임대 많이 해요.
    삼삼엠투‘라고 앱도 있어요. 단기임대 거래 사이트예요.
    거기서 원하는 지역 찾아 단기임대 집이나 방 구하세요.
    집애 모실 거면 차라리 단기임대 구해드리고 그 단기임대 바용을 내드리는 걸로 하세요. 부모님도 어디 여행 간 거처럼
    편히 머무시고요.

  • 33.
    '24.9.17 11:37 AM (110.8.xxx.77)

    아니면 부인하고 상의도 없이 지 맘대로 집애 와서 지내시라 한 남편은 남편이 책임지라고 하세요. 그 시부모 수발은 다 부인 몫일 탠대요. 부인한테 미리 애걸복걸 부탁해도 할까말까인데, 자기 혼자 결정 내버리는 거 못됐어요. 그걸 그냥 받아주면 앞으로 계속 그럴걸요? 나는 그렇게 못한다고 그냥 남편한테 딱 잘라 말하시고 뒷수습은 저지른 남편이 하라고 하세요.

  • 34. 남편
    '24.9.17 12:51 PM (175.117.xxx.137)

    나뿐넘 맞아요. 자기입장에선
    당연한 것일수도 있으나
    부인에 대한 배려는 1도 없네요.
    근데 미리 상의했어도 싸우셨을거 같긴 하고요
    이런 상황에선 집도 가까우니 일반적으로
    며칠동안 부모님이 자식집에 와계시긴 하겠죠.

    근데 82 말대로 하면 다 부모님은 호텔잡고
    남들처럼살고 돈받을때만 부모님 대접하고
    부모문제 아니어도 너무 쉽게 이혼하고
    손절하고 나가서 취업하고.. 해야합니다.
    부동산 뿐 아니라 사는것도 82 믿으면
    현생 부적응자되어요

  • 35.
    '24.9.17 2:22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아들네가 올수리 하면서 의논도 안하고 네식구 들어 온다길래 단기 임대 얻으라고 했더니 불편하다고 들어와서 한달 넘게 있다가 나갔어요
    매일 달력보고 한달 지나가길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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