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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에서 어머니란 호칭 너무 듣기 싫어요

.. 조회수 : 3,984
작성일 : 2023-07-29 18:35:53

어린애 보호자로 간 것도 아닌데 그놈의 어머니 어머니.

연세 지긋한 것도 아닌데 간호사 본인보다 조금만 들어보이면 무조건 어머니.

다들 싫다는데 안고치는 이유가 도대체 뭘까요?

○○○님, 고객님, 환자분,보호자분 많잖아요

IP : 59.28.xxx.25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7.29 6:37 PM (122.34.xxx.79)

    애 없는데 어머니는 정말;;
    듣는 입장 생각해 봤냐구
    한평생 모쏠로 살아가는 사람도 많은데 다 출산 육아 경험이 있는 줄 아나

  • 2. ....
    '23.7.29 6:40 PM (122.34.xxx.79)

    30대 초반 때 애기 낳고 나서 어머님 어머님 얘기 듣기 시작할 때 나보다 늙은 사람도 나보고 어머님이래고 나보다 조금 젊은 사람도 어머님이래고.... 내가 저사람을 낳았나? 그랬다니까요 첨에 진짜

  • 3. love
    '23.7.29 6:40 PM (220.94.xxx.14)

    대놓고 싫으시다고 하시는분도 계시는데
    노인분들 많이 오는 병원이라 입에 붙었어요
    속으로 되게 예민하고 까칠하네싶어 차트에 표시해둬요
    어머니뻘 되는 연세엔 어머니라 부르는게 나쁜건가싶어요

  • 4.
    '23.7.29 6:40 PM (39.117.xxx.171)

    죽고사는것도 아니고 저는 그냥 그러려니해요

  • 5. ...
    '23.7.29 6:41 PM (119.192.xxx.109) - 삭제된댓글

    전 이해해요 바빠서 얼굴도 못보고 부르던데요
    많이 힘드시며ㆍ 컴플레인 거시는것도 방법같네요

  • 6. ..
    '23.7.29 6:48 PM (59.28.xxx.253)

    이름 외우기싫고 바쁘면 환자분, 고객님이라고 하면 되잖아요 단어만 바꾸면 되는데 이게 뭐가 어렵죠 그 힘든 공부도한 분들인데

  • 7. ..
    '23.7.29 6:51 PM (109.42.xxx.158)

    어머니라고 불리는거 저도 싫어요.
    자기 주관이 뚜렷한게 왜 까칠한걸로 분류되어야 하나요?

  • 8. ㅇㅇ
    '23.7.29 6:55 PM (110.70.xxx.3)

    별것도 아니고 그냥 환자분이나 누구님이랑 똑같이 의미없는 말 아닌가요?
    내가 지엄마야?내가 애도 안낳았는데 무슨 어머니?
    까칠합니다...

  • 9. 나를
    '23.7.29 6:59 PM (113.199.xxx.130)

    부르는 호칭중 하나라고 여기고 신경은 안써요 ㅎ
    근데 사실 제가 젤 오글거리는건 사모님~~이에요ㅋ
    기부니가 나쁘거나 불쾌한게 아니고 희한하게
    오글거려요 사모님은 무슨 얼어죽을 ㅋㅋㅋ

  • 10. 그게
    '23.7.29 7:00 PM (211.209.xxx.224) - 삭제된댓글

    그게 까다로운거예요
    자기 주관이 뚜렸한거라고 하지만
    보통은 평범한 사람들은 저런말 들어도 어차피 중요한거 아니니 대수롭지 않게 한귀로 흘려버리죠
    어차피 어머니가 무슨 할줌마같은 비하단어도 아니구요
    사소한거까지 고치려는 사람들이 까다롭고 보통은 예민합니다
    아니신분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그래요
    또 게다가 그런 까칠한 사람은 본인은 성격좋다고 생각함 ㅋㅋㅋ

  • 11. ㅂㅇ
    '23.7.29 7:04 PM (110.15.xxx.165)

    그런곳은 아가씨,간호사언니로 불러줘야겠네요

  • 12. ...
    '23.7.29 7:11 PM (218.144.xxx.232) - 삭제된댓글

    그냥 그려려니 하면 되지 그렇게 까탈스러울 일인가요?

  • 13. .....
    '23.7.29 7:11 PM (211.221.xxx.167)

    노인분들 많이 다니는 병원인가봐요.
    어른들은 어머니.아버지 라고 부르는걸 더 좋아하시더라구요.

  • 14. ..
    '23.7.29 7:17 PM (92.239.xxx.71) - 삭제된댓글

    호칭이 얼마나 중요한데 울나라 문제있어요. 고객님, ~님 부르면 될것을.. 이 얘기 계속 나오잖아요. 외국같은 마땅한 존칭이 없는것도 문제. 남자들도 미혼인 사람들 아버님 소리 기겁한다잖아요. 예민의 문제가 아니에요

  • 15. 예민한사람아님
    '23.7.29 7:21 PM (223.38.xxx.198)

    병원뿐인가요
    마트에서도 그렇고 집 근처에서도
    학습지 하라고 하면서도 어머니
    우유 받아먹으라고 하면서도 어머니
    뭔가 가입하라고 하면서 무조건 어머니 어머니
    진짜 듣기 싫어요.

  • 16. ....
    '23.7.29 7:37 PM (1.245.xxx.167)

    자기네들도 간호원 호칭 싫다고 간호사로 불러달래매..
    되게 예민하고 까칠한분들이셨네..
    간호원을 간호원이라고 부르는게 나쁜건가 싶어요

  • 17. 싱글도
    '23.7.29 7:40 PM (106.101.xxx.11)

    많은데 나이 있으면 무조건 어머님이라요
    저는 기혼자에 아이 있지먼 진짜 이 호칭 싫어요

  • 18. 진짜 이상해요
    '23.7.29 7:45 PM (182.210.xxx.178)

    병원, 마트, 은행
    도대체 왜 어머니 어머니
    환자분, 고객님 이렇게 부르면 되잖아요.
    왜 직원 교육 안시키는지 모르겠어요.

  • 19. ㅇㅇ
    '23.7.29 7:48 PM (63.135.xxx.223)

    1:1로 의미있는 관계에서의 호칭이 아니라면 신경 안써요
    에너지 낭비 시간 낭비죠
    그런 호칭이 나를 규정짓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런 것에 예민하다는 건 남이 불러주는 호칭으로 나를 바라보는, 나 자신에 대해 확신이 없이 타인의 의미없는 말 한마디에 휩쓸리는 것이라서요

  • 20. 나두싫다
    '23.7.29 8:23 PM (125.132.xxx.227)

    윗님! 저 저자신에 확신있는 사람입니다만 저도 싫습니다. 어머니라는건 (누군가의) 어머니라는 느낌인데 어머니 아닌 사람도 많잖아요 어머니라는 호칭이 불리는 순간 왠지 제가 모성애 넘치는 어머니여야 할 것 같은 느낌이어서 불편하더라구요 나는 그냥 나인데...

  • 21. ...
    '23.7.29 8:41 PM (180.69.xxx.82)

    요즘은 40,50대 미혼 비혼, 아이없는 기혼분들도 많아서
    어머님 아버님이라는 호칭에 더 예민하게 받아들일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아이엄마 자격으로 가지않는곳에
    저런식으로 호칭하는거 잘못된거죠

    병원에 호칭관련 컴플레인도 들어와요
    그래서 어떤 병원은 원장이 직원들한테 교육시켜요
    어머님 아버님 호칭 쓰지 말고
    환자는 ㅇㅇ님으로 통일하라고요
    보호자 부를땐 ㅇㅇ님 보호자분!

  • 22. ^^
    '23.7.29 8:41 PM (220.72.xxx.56)

    love님 병원에서 일하시는 분 같은데 아가씨~라고 불려도 괜찮으신 거죠. 그렇게 불리고 기분 나빠하시면 예민하고 까칠하신 분이에요.

  • 23. love
    '23.7.29 8:52 PM (220.94.xxx.14)

    환자가 반말조로 얘기할때 있는데
    직원들이 내눈치 살피는데
    저는 어리게 보이나부다 하고 좋아하는데요
    나쁘게 보면 한없이 나쁘게만 보이는거죠
    대세에 큰지장없음 신경안쓰고 살아요
    아가씨요 너무 감사하죠
    서로 저요저요 손들어요
    딸래미라고 부르시는분들도 계시고 김양아 하시는분도 있어요
    나쁜의미로 부르는게 아닌걸 아니까 기분 나쁠 이유없어요

  • 24. 111111111111
    '23.7.29 10:41 PM (124.111.xxx.192)

    어머니라고 부리면 응 딸아 아들아. 할래요 지들도 기분나빠보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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