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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강아지 산책하고 더우니 집에가재요

ㅋㅋ 조회수 : 3,090
작성일 : 2023-07-10 12:31:20

9살 우리강아지  아파트산책을 시켰는데 두바퀴도니까 집에 가자고 우리집아파트동으로 가자고 끌더니 입구문앞에서 버티고 안가요 

와 더우니 집에 가자는 말이었어요 

올리브영가서 뭐하나사서 갈랬는데 

진짜 말만못하지 자기의사표현 다하는게 넘신기하고 웃겨요 

IP : 58.231.xxx.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7.10 12:32 PM (218.53.xxx.98)

    귀여워요
    눈에 그려지는 것 같네요ㅎㅎ

  • 2. ...
    '23.7.10 12:34 PM (106.101.xxx.152)

    저는 어제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온 용문사 안내견
    넘 기특하더라구요

  • 3.
    '23.7.10 12:35 PM (180.66.xxx.230) - 삭제된댓글

    저희도그래요.사랑해댕댕이!
    9살 건강 괜찮나요?
    저희는 9살부터 부쩍 아파요.
    토하기도하고 ,검사하니 간수치 안좋아
    저지방 처방사료 먹이기시작
    관절도 안좋아지고요.
    슬개골도아니데 관절 안좋아지기 시작했어요

  • 4. ……
    '23.7.10 12:36 PM (114.207.xxx.19)

    9살 어르신이면 이 더위에 안으로 모셔야죠. ㅎㅎ

  • 5. 체력이
    '23.7.10 12:40 PM (58.231.xxx.12)

    급격히 떨어지네요 울댕댕이도
    몇일전엔 속이 안좋은지 토를하고
    입맛이 없는지 사료도 잘안먹어서
    신경써서 특식주고 시원하게 케어해주니
    어제부터 정상적으로 먹기시작했어요

    우울증이 있는것도 같아서 산책자주시켜주고 강아지카페도 자주 데리고가야겠어요

  • 6. 우리집 13살
    '23.7.10 12:43 PM (218.144.xxx.118)

    어르신은 저녁에 산책 나가면 일찍 들어가기 싫어서 현관쪽 못본체 갔던길 또 갑니다.

    한번은 눈보라 치는지 모르고 나갔다가 바로 공동현관밖에서 딱 멈추더니 흘깃 저를 쳐다보는거예요.
    "주인아! 이 날씨에 미친거니?!"라듯요.ㅎㅎㅎ
    얼른 둘이 되돌아 뛰어들어왔습니다.

    13살 호호 할머니지만 여전히 막내공주님으로 장난감 골라 와요. 놀자구요. ㅡ 요즘 푸바오랑 자꾸 제가 비교해서 미안해집니다만.., 푸바오가 워낙 매력적이라^^

  • 7. ㅋㅋ
    '23.7.10 12:46 PM (58.231.xxx.12)

    ㄴ공주들이 확실히 애교만땅에 키우는재미가 많은가봐요 13살인데 에너지도 넘치네요
    울집 왕자는 게을러서 드라이브 좋아하고 많이 걷는거 별로안좋아하네요

  • 8. ..
    '23.7.10 1:06 PM (121.163.xxx.14)

    울강아지 겨우 2살인데도
    더위에 나가면 진짜 저를 경멸하듯 처다봐요 ㅎㅎ
    집에 가자고 하구요
    작년엔 아프고 체력이 안 좋아서
    더 그랬어요
    올해는 체력이 좀 좋아지더니 조금 잘 해요
    무엇보다
    작은 아이스팩 넣는 쿨스카프가 있길래
    그거 목에 채우고 나가니 덜 헐떡이고 산책을
    꽤 합니가

  • 9. ker
    '23.7.10 1:10 PM (180.69.xxx.74)

    더운날 힘드니 집으로 가도 따라와요
    보통땐 싫다고 끄는데

  • 10. 저도
    '23.7.10 1:14 PM (211.36.xxx.69)

    한강 가서 책 읽고 있는데 어떤 외국인이 개랑 산책하는데 그 개가 좀 가다 나무그늘에 앉고 좀 가다 나무그늘에 앉고 일어날 생각을 안 하는거예요. 너무 웃기고 귀여웠는데 외국인이라 말을 못 붙였네요 . ㅎㅎ

  • 11. 유모차타고
    '23.7.10 1:43 PM (118.235.xxx.15)

    한바퀴 돌다가 혹시 내리고 싶나하고
    물어봤더니
    눈으로 쌍욕을...(흰자보이게 째려보는거 있어요)

  • 12. ..
    '23.7.10 2:00 PM (118.235.xxx.166)

    오늘 좀 늦어서 11시쯤 데리고 나갔더니 아파트 1층출입구에서 더이상 앞으로 가지않고 버티더니 집으로 갈까?했더니 바로 뒤돌아 엘베로ㅠㅠ 이녀석이 더워서 안나가고싶구나..했습니다ㅠ 저희집 여름엔 하루종일 에어컨 트는 집이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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