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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가게 차렸는데 이나이에

ㅡㅡ 조회수 : 9,685
작성일 : 2025-08-18 07:41:13

퇴직한남편 종일 함께도힘들고

오래갖고있던 내가게가 공실이되어

몇달째.

어떻게하다 브랜드의류 재고품

헐값에 가져올수 있는 계기로

제가게를 오픈했어요

엄청싸게 팔아요.

3,4천 원 남기기도하고

무엇보다 내가 놀수 있는 공간이 되니

60 ~70까지는 이렇게 보낼수

있어 그 한가지로 만족해요.

월세 받는거보다 못하지만

내가 놀수있는 내가 일 할수있는공간마련 이라는 개념.

이나이에 왜 고생하냐 라고 주위에서

전부 말렸어요.

60이에요.

생각을 나의 공간이라 생각하고

또 나도 전업에서 적은돈이라도 버는

경험도 해보고

10년 나의 초반 노년기는 이렇게

보낼거같아요.

IP : 14.33.xxx.16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18 7:44 AM (218.147.xxx.4)

    월세받는거 보다 못한게 아니라 나은거네요
    님도 만족하시는거 같고
    그냥 두면 공실인데 돈도 벌고

  • 2. lil
    '25.8.18 7:44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나만의 공간 부럽네요
    장사도 잘되기를 바랍니다

  • 3. ㅡㅡ
    '25.8.18 7:48 AM (14.33.xxx.161)

    조금씩 모아둔 쌈지돈 2천만원을 일테리어비용으로 썼어요.
    싹다 이쁘게 만들었고
    아침마다 남편이 청소해주고 사라져요

  • 4. 멋지네용
    '25.8.18 7:49 AM (59.10.xxx.5)

    그 전에 옷과 관련된 일을 해본 적이 있나요?

  • 5. ㅡㅡ
    '25.8.18 7:49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와우 놀이터가 생겼네요
    믓찌다요

  • 6. 어디일까요?
    '25.8.18 7:57 AM (58.123.xxx.27)

    가보고싶군요ㅎ

  • 7. 와우
    '25.8.18 7:57 AM (124.216.xxx.79)

    우야든동 내건물에서 장사하는거 최고 아닌가요?
    건강하고, 오래산다는 시기에 일해야된다고 봐요.
    돈보다도요. 저는 2년후 오픈 목표를 위해 자격증취득증이에에요.

  • 8. 해피
    '25.8.18 7:58 AM (211.234.xxx.132)

    응원합니다! 저도 이 나이에 일을 새로 시작해서..
    여유있게 지내는 친구들 만나면 급 현타가 올 때도 있지만..
    우리세대는 100세까지 산다잖아요. 남은 4~50년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려면.. 지금 힘겹게 일해보는것도 괜찮지 않나 싶어요^^
    화이팅! 입니다^^

  • 9.
    '25.8.18 8:09 AM (58.29.xxx.78)

    브랜드의류 재고품 헐값에 가져올 수 있는것도
    사업수완이 좋으신듯해요.

  • 10. 응원합니다
    '25.8.18 8:10 AM (116.32.xxx.155)

    나만의 공간 부럽네요
    장사도 잘되기를 바랍니다22

  • 11. ,,,,,
    '25.8.18 8:20 AM (110.13.xxx.200)

    나만의 공간에 아침마다 청소요정이 청소해주고 사라지고 넘 좋은데요~ ㅎㅎ

  • 12. ...
    '25.8.18 8:22 AM (211.217.xxx.233)

    건물주가 사장인 점포는 가격 메리트가 있더라고요.
    님은 잘 선택 하신 것 같아요


    반품, 환불에 대해 칼같은 정책 세워서 천번만번 주지시키고 판매하세요

  • 13. 홧팅
    '25.8.18 8:28 AM (112.168.xxx.35)

    은퇴하고 너무 적막해서 알바라도 구하려했더니 갈 곳이 없더라구요.
    내 놀이터 생기신거 축하합니다.
    월세 안나가니 부담도 덜하실거고 자리잡으면 매출도 더 늘어날거예요. 홧팅하십쇼!!

  • 14. ..
    '25.8.18 8:34 AM (223.38.xxx.178)

    남편이 청소 해준다니 좋으시겠어요.

  • 15. 제일궁금한거
    '25.8.18 8:34 AM (106.101.xxx.189) - 삭제된댓글

    전업이셨다고 하셨는데
    장사하면서 사람 상대하는게 적성에 맞으시나요?
    돈보다 스트레스가 더 비중이 클거 같아서요

  • 16. ㅡㅡ
    '25.8.18 8:37 AM (14.33.xxx.161)

    아직괜찮아요
    영수증에 반품x표시해서 주고있어요
    물건퀄리티에비해 가격이 싸서
    이해하시더라구요
    아직 반품 한명도 없어요
    손님과 말섞지않고 딱 판매만해요

  • 17. ..
    '25.8.18 8:38 AM (1.235.xxx.154)

    장사 안해도 어딘가 내 공간있으면 좋겠네요

  • 18. ㅇㅇ
    '25.8.18 9:00 AM (211.209.xxx.126)

    그 재력이부러워요

  • 19. 저도
    '25.8.18 9:07 AM (211.114.xxx.55)

    부럽네요
    요즘은 남자들도 여러명이 사무실 하나 얻어서 출근한다고 하잖아요
    돈 욕심 안부리면 일을 해도 스트레스는 적을 것 같네요

  • 20.
    '25.8.18 9:24 AM (222.235.xxx.9)

    옷가게 맘껏 할수 있는 재력이 너무 부럽습니다.

  • 21. 방문
    '25.8.18 9:28 AM (61.255.xxx.54)

    멀지않은곳이면 찾아가서 구매하고 싶네요

  • 22. 이뻐
    '25.8.18 9:33 AM (211.251.xxx.199)

    본인도 난편분도 서로 개인의 시간과 장소를 얻으셨네요

    아주 현명한 판단 이십니다.

  • 23. ㅡㅡ
    '25.8.18 9:34 AM (14.33.xxx.161)

    어머 재력이라니
    그럴수도있겠으나 아니예요
    연금 조금나오고 얼마안되는 집하나와 이게 다예요.이게재력이라면 재력이라 할수 있겠어요.
    사람욕심은 끝이 안보이니
    남편은 퇴직후 봉사하러다니고요

  • 24. ㅌㅂㅇ
    '25.8.18 10:28 AM (59.11.xxx.165)

    멋지시네요 그런게 건강한 삶인 거 같아요 돈 얼마 못 벌면 어때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게 중요한 거죠

  • 25. 어딘가요??
    '25.8.18 10:37 AM (180.71.xxx.37)

    가보고 싶네요^^

  • 26. 네네네네
    '25.8.18 10:47 AM (119.196.xxx.115)

    브랜드의류 재고품을 헐값에 가져온다???-----이부분이 대단하신데요???

    재고품이면 현재 백화점에서도 판다는건가요?? 아님 이월제품?

  • 27. ㅡㅡㅡ
    '25.8.18 1:03 PM (223.38.xxx.184)

    너무너무 공감되요.
    저도 한달 몇십만원정도 손해 볼 각오로
    상가 얻어 제 일 시작했어요.
    앞으로 잘되서 월세라도 벌면 좋고,
    아니더라도 비싼 취미생활하는데 돈들인다 셈치고,
    비용 들더라도 제 공간 유지하려고요.
    사업 잘 되시길 바래요.

  • 28. ==
    '25.8.18 8:21 PM (49.169.xxx.2)

    구경가고싶ㄴㅔ요

  • 29. Gg
    '25.8.18 8:41 PM (203.254.xxx.20)

    오..어딜까요?
    가보고 싶네용

  • 30. 현실적인글
    '25.8.18 8:44 PM (115.136.xxx.124)

    브랜드 의류 사입 쉽지않을건데
    왜냐면 개인매장은 구매량이 얼마안될텐데
    루트가 있으셧나봐요
    암튼 큰돈 욕심보다 평생 나가서 용돈 벌겸
    출근할곳이 있다는게 의미잇어 보여요
    응원합니다

  • 31. 월세안나가면
    '25.8.18 8:47 PM (58.29.xxx.96)

    할만 하실꺼에요
    브랜드 좋아하는 사람들은
    싸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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