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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앞 빵집 찝찝해서 못 가겠어요

장갑 조회수 : 10,077
작성일 : 2025-08-18 15:48:49

새로 생긴 빵집인데 좋은 밀가루 좋은 버터 쓴다고 리뷰등으로 홍보?해서 한번 가봤는데요. 여긴 시스템이 손님이 직접 빵을 집게로 집는 것이 아니라 뭐 달라고 하면 주인이 집어줘요.

근데 카운터에서 먼저 주문을 받고 나서 담아주는 거라

포스기 조작후 나온 영수증을 만진 장갑 낀 손으로 집게도 없이 빵을 담네요.ㅠㅠ 적어도 비닐장갑 한번 끼고 빵을 담거나 집게로 빵을 담아야 하지 않나요? 하루 종일 라텍스장갑 낀 손으로 계산하고 영수증 만지고 그 손으로  포장지 만져 빵 담고... 아무리 빵이 맛있어도 위생상 못가겠어요.

전에 다른 빵집에서 매니저에게 얘기했더니 안 좋아하더라구요. 리뷰도 불결하다고 써 있더니만 1년 후 문닫았어요.

새 빵집인데 개선되라고 조용히 리뷰쓸까봐요.

 

다니는 1인의사 치과도 치위생사가 결제하지 않고

의사사 직접 나와서 결제하는데 카드나 현금 만진 장갑낀 손으로 다시 보던 진료 보러가고...ㅠㅠ

그래서 여긴 첫타임에만 진료봐요.

 

빵집손님들 환자들 위생 생각해서 귀챦더라도 결제시에는

장갑교체했으면 좋겠어요. 장갑낀 손으로 하루종일 모든 일을 다 하네요. ㅡ.ㅡ

IP : 39.7.xxx.246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8.18 3:50 PM (211.234.xxx.85)

    집게만 쓰면 해결될것을...
    왜 그런대요ㅠㅠ
    이런건 피드백이 필요할것 같아요

  • 2. ㅁㅁ
    '25.8.18 3:50 PM (140.248.xxx.7)

    고객이 그정도 건의도 못하나요??

  • 3.
    '25.8.18 3:50 PM (219.248.xxx.16)

    헉 심했네요ㅜ
    저같아도 안가고싶을듯.
    저는 앞치마입고 건물뒤에서 담배피시거나
    앞치마입은채 화장실가시는것도 별로여요

  • 4. ..
    '25.8.18 3:51 PM (211.234.xxx.239)

    그건 직접 말해주는게 서로에게 좋을듯 합니다

  • 5. 원글수정했는데
    '25.8.18 3:52 PM (39.7.xxx.246)

    크라상으로 유명한 체인 빵집 매니저에게 건의하니 기분나빠했어요.
    그러더니만 문닫았는데 서울요지 다 철수하고 경기권만 남아 있네요.

  • 6. 용도
    '25.8.18 3:53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 사람들이 끼는 장갑은 본인 손을 보호하기 위함이죠.
    저라면 빵 잡을때 현장에서 바로 말해요.

  • 7. ..
    '25.8.18 3:53 PM (39.7.xxx.136)

    그정도 가지고 뭘 대충 먹지
    ㅁ ㅓㄹ 말햐요

  • 8. ㅂㅁ
    '25.8.18 3:56 PM (112.168.xxx.161) - 삭제된댓글

    초밥집에서 니트릴 장갑끼고 주문영수증 만지고 그대로 초밥 토핑하더라구요ㅜㅜ
    동네 오래되고 잘되는 빵집도 장갑끼고 포장해주고 결제하고요ㅠㅠ
    서빙할 때도 테이블 위 사용한 냅킨 쓰레기 다 만지고 다시 세팅하잖아요
    니트릴 장갑은 자기 손 보호를 위한 용도인거죠

  • 9. his
    '25.8.18 3:58 PM (106.101.xxx.8)

    그냥 조용히
    동네 까페에 글 올라오고 말들 있는것 같다고
    조금 조심해달라고 말해보세요

  • 10. 000
    '25.8.18 4:00 PM (59.4.xxx.231)

    뷰좋은 카페 갔었는데
    빙수 주문받았는지 빙수위에 떡을 장갑낀손에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 올리고
    다음손님 주문받고 결재도 그 장갑낀 손으로 처리하고
    데운빵도 그 장갑낀 손으로 처리하고
    다시는 안간다 했네요

  • 11. 그쵸
    '25.8.18 4:00 PM (39.7.xxx.246)

    본인 손 보호용이죠.

    제가 현금을 자주 내서 보면 지난 주에도 다른 카페 알바생,
    저에게 동전받아 계산 후 장갑을 바꾸는 게 아니라 물에 한번
    슬쩍 담그고?(비누써도 찝찝) 다른 손님 빙수 만들던데 장갑낀 손이 얼음빙수에 닿았어요.ㅠㅠ
    계산문제로 매니저에게 통화한 김에 얘기했는데 위생신경 쓴다면서도 빙수는 직접 손으로 재료안 만지니 괜챦다고..
    재료 만지든 안 만지든 계산시엔 장갑교체하고 계산해야죠.
    국산팥도 아닌 중국산 통조림팥쓰면서도 1만원 넘는데 위생도
    그렇다면 안 가려구요.ㅡ.ㅡ

  • 12.
    '25.8.18 4:26 PM (1.240.xxx.138)

    그냥 가지 마세요.
    그쪽이 잘했다는 건 절대 아니구요, 원글님 예민하신 분 같은데 아무리 맛있어도 안 가는 게 정신 건강에 낫겠어요.

  • 13. 간단한게
    '25.8.18 4:31 PM (58.29.xxx.142)

    해결할 수 있는 걸 너무 안 지키는 곳이 많죠
    그러다 망하는 건 지들 몫

  • 14. ..
    '25.8.18 4:45 PM (223.38.xxx.46)

    전 그냥 말 안하고 안 갈 것 같아요. 사장 마인드가 보임
    말한다고 들어먹을 사람이 아니에요
    저런 건 기본 중 기본인데.. 글만 봐도 넘 찝찝

  • 15. ...
    '25.8.18 4:52 PM (211.112.xxx.7)

    장갑만 끼고 있으면 만능으로 위생이 해결되는줄 아나보네요
    비닐 위생 장갑도 자주 갈아껴야 된다고 하던데
    가끔 무개념인 사람들은 비닐 하나끼고 온갖것 다 만지고 하더라는~
    저같은 경우 김밥집에서 포스 계산하고
    다시 김밥썰고 하길래 기분 상하던 말던
    바로 얘기했어요 그래야 알죠~

  • 16. 화장실도
    '25.8.18 4:56 PM (58.238.xxx.21)

    장갑낀채로 화장실도 다녀오겠네요.
    특히 검은 라텍스 장갑은 음식점
    같은 곳은 착용금지 시켰으면 좋겠어요.

  • 17. ,,
    '25.8.18 5:00 PM (118.34.xxx.21)

    정말이지 라텍스 장갑은 본인 손 보호용이에요.
    장갑끼고 깨끗한척하지만 이곳저곳 다 만져요 ㅎㅎ

  • 18. 차라리
    '25.8.18 5:12 PM (122.36.xxx.85)

    장갑 안끼는데가 나아요. 장갑 끼면 보기에만 위생적인척이지, 실제로는 진짜 그 손으로 별거 다하거든요.

  • 19. 식당에서
    '25.8.18 5:12 PM (211.210.xxx.96)

    비닐 장갑끼고 수만 명이 만진 의자 만지고 테이블 만지고 그 손으로 수저 꺼내서 차곡차곡 정리 해서 수저통에 담고 ㅋ
    우리는 그 수저로 음식 먹는 거죠

  • 20. ........
    '25.8.18 5:22 PM (121.165.xxx.154)

    저는 집앞 뚜레쥬르에 갈때마다 파리가 앉아있는 빵을 봤어요
    근데 손님들이 모르고 집어가더라구요
    그래서 본사 홈페이지에 개별포장 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더니
    일주일 안에 모든 빵이 개별포장으로 바뀌었고 시정조치했다고 메일이 왔어요

    대형 프렌차이즈 아닌이상 시정이 안되리라 봅니다 ... 안가고 말아야죠 뭐

  • 21. ......
    '25.8.18 5:41 PM (106.101.xxx.78)

    우리동네 포장마차 토스트사장님도장갑 그렇게 끼고 식재료 안만지시는데요

  • 22. ㅇㅇㅇㅇㅇ
    '25.8.18 7:10 PM (39.113.xxx.207)

    약사들도 그래요. 그 손으로 약 한알한알 만짐.

  • 23. 저같아도
    '25.8.18 7:14 PM (182.210.xxx.178)

    안가겠어요.
    저는 음식점 주방 직원들 앞치마 하고 화장실 들락거리는것도 위생상 안좋아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빵집 빵 담는 쟁반 - 종이비닐 깐채로 겹겹이 쌓아놓는것도 사실 불결한데 그런 데 많구요.

  • 24. ..
    '25.8.18 9:11 PM (182.220.xxx.5)

    집게 쓰라고 리뷰 쓰세요.

  • 25. 피부과
    '25.8.18 9:25 PM (210.90.xxx.111)

    피부과에서 화장실 갔더니 피부과 직원 변기물 내리고 손 안씻고 그냥 나가더군요 ㅜ ㅜ

  • 26. 진짜
    '25.8.18 9:47 PM (221.154.xxx.222)

    앞치마입은채 화장실가시는것도ㅡㅡㅡㅡㅡ
    여기서 한술 더 떠서 볼일보고 손도 안 씼고 그냥 식당 들어가는거 보고 밥맛 뚝
    드러 진짜

  • 27. yellowcap
    '25.8.18 9:49 PM (140.248.xxx.2)

    식당마다 검은 라텍스 장갑 끼고 온갖거 만지고 음식 나르고 계산하고 맨손으로 하고 수시로 손을 씻는게 훨씬 위생적이예요
    본인들 위해서 장갑 착용하는거 같아요

  • 28. 약국이
    '25.8.18 9:57 PM (121.136.xxx.30)

    그래서인지 요즘 약을 낱개로 안만들고 개봉안한 통째로 주는거였군요 그게 낫긴 해요

  • 29. ㅁㅁㅁ
    '25.8.18 9:59 PM (211.235.xxx.238)

    저는 식당에서 상 치울때 바닥에 뒀던 쓰레기통을
    식탁 위에 올려 놓고 치우는 곳을 여러 번 봤어요.
    그리고 상 닦는 행주로 의자까지 닦는 건 아니잖아요 ㅠㅠㅠ
    식당하시는 분 보시면 제발 그러지 말라고 직원들 교육시켜 주세요.

  • 30. 그냥
    '25.8.18 10:14 PM (1.237.xxx.190)

    직업상 불특정다수와 건물 화장실을 걑이 쓰는데
    볼일본 후 손 안 씻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서 놀랐어요.

  • 31. ...
    '25.8.18 10:18 PM (180.71.xxx.15)

    전 눈 앞에서 안 받겠습니다.
    환불해주세요
    라고 할 거에요.

    이유도 말해주고요.

  • 32. 말하면
    '25.8.18 10:25 PM (218.147.xxx.180)

    좋지만 대부분 못받아들이고 삐치니 영수증 리뷰 꼭 쓸래요 원글님 예민하지않아요

  • 33. 새삼스럽네요.
    '25.8.18 11:16 PM (218.54.xxx.75)

    외식 다 그래요.
    라텍스장갑은 한번 끼면 벗는것도 일이에요.
    그냥 안보고 사고 먹고 하면 그래도 본게 아니니까
    잊어버리는데, 봐서 문제죠.
    리뷰 해서 뭐하겠어요.ㅠ
    그리고 애초에 빵반죽을 손 안씻고 막해요.
    유명 빵집 알바 해봤어요.
    그래도 완성품은 냄새 좋고 예쁜 빵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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