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겠네요. 헬스, 필라테스 어느 것을 먼저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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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중반 평생 운동 싫어해서 안, 못했어요.

요새 정말 힘도 딸리고 정말 죽을 것 같아서 운동이라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1. 새벽에 자꾸 깨어 그 뒤로 계속 선잠(요의도 있고 뚜렷한 이유 없이 자꾸 깸)

2. 낮시간 극심한 피로감

3. 정상체중_혈압정상_당뇨 없음

4. 자도 자도 피곤함

5. 경추 디스크, 무릎 안좋음

6. 라운드숄더, 등 굽음

저를 정말 괴롭히는 것은 수면 질이 낮은 거와 그에 따른 극심한 피로감이요.

낮이고 밤이고 너무 피곤해요. 

그리고 자세가 점점 나빠지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등(흉추)이 점점 굽어 지고 힘 풀고 있으면 주변인들도 느낄 정도(하루종일 컴퓨터)

제 경우 운동 기구 쓰는 방법도 모르고, 의지 1g 없어서 1:1 pt끊어서 시작해 보려고 해요.

저의 경우 헬스로 시작해야 할까요? 

말린어깨나 굽은 등 문제도 심각해서 자세 교정에 좀 더 힘을 실어 필라로 시작해야 할까요?

운동 깨나 했다 하는 언니들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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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한 달 수강료가 어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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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1:1pt는 10회 50부르는 것 같아요. 이 곳은 극서민 동네에요.
필라테스는 바빠서 아직 못알아봤어요

[Pt]

10회 50 진짜 싸네요.
1대1 최소 7만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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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만 유난히 싸긴 한 것 같아요. 인근은 조금 더 비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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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로 근육 만들고 몸부터 만드세요
러닝 유산소도 하시고
보약도 드세요
고기 잘 챙겨드시고요

[고민]

그정도면 그냥 집이나 직장 가까이, 내가 안빼먹고 후딱 갔다오기 좋은 곳 아무데나 등록하세요. 뭘 해도 지금보단 좋아질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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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님 말을 들으니 바로 헬스부터 등록하는 것으로 마음이 굳어지네요.
지금도 멍하고 내가 일을 하는지 안하는지...사실 필라테스 따로 알아 볼 기력도 없었어요.
만사 귀찮고 그냥 자고 싶네요 ㅠ

[헬스]

바디빌딩을 일반적으로 헬스라 지칭하지요
바디빌딩은 신체의건축이에요
그래서 섬세해야하고 인체의 근육과 뼈
내장기관등 공부많이 해야해요
첫째도 밸런스 마지막도 밸런스라서
집이나 건물건축을 생각하면 이해하기쉬울거에요
바닥을 다질때 수평과 수직을 잘맞춰야하고
기둥을 튼튼히 세우고 ..등등
그래서 바디빌딩은 꼭 선행되어야하고
기초를 잘다져서 어느정도 골격근이 잘세워진후
필라테스나 요가를 병행하시길 권해요
처음엔 누구나 아프고 삐걱거리고 힘듭니다
잘견디는것도 운동의 하나임을 명심하시고
꾸준히 정말 성실히 꾸준히 하시면 언젠가
언제그랬냐는듯 잘주무시고 힘이 넘치진않아도
모자라진않을거에요

[필라테스]

뿐만 아니라 헬스도 야매 강사들 넘쳐나요. 시간 대충 때우고 돈받는것들 너무 많음.

[snpe]

snpe 척추교정운동하세요
백화점 마트 복지관 등 동네에 찾아보면 있어요
님이 겪는 증상은 틀어진 척추 때문에 생긴 거예요
이 운동을 하시면 척추교정, 바른자세, 예쁜 몸매, 통증감소, 체력증가 등 여러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유튜브에 많은 동영상이 올라와 있어요
홈트도 가능하니 꼭 하시길 추천드려요

[저라면]

등록전 일단 나가서 30분씩 빨리.걷겠어요

체력이 되야

필라테스 던 PT던 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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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먼저요

[ㄷㄷ]

재활치료 물리치료 전공한 필라테스 강사 찾아보세요
저 애 키우면서 팔이 어깨위로 안 올라갈 지경이었는데
필라테스 하면서 좋아졌어요 통증 없는게 ㅜㅜㅜㅜ
그전엔 마사지 받으러 일주일에 한번씩…… 그건 그때뿐이예요

[제가]

제가 그렇게 저질체력이었어요. 진짜 잠깐 계단 올라와도 헉헉하고
각설하고 몸에 근육이 너무 없어서 피티도 받아도 너무 힘드실거고
유산소로 체력부터 키우세요.
걷기만 해도 첨엔 병든 닭처럼 힘드실텐데요..
체력은 유산소에요

[제가 쓴 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594236&page=1&searchType=sear...

[제가 쓴 댓글]

저 진짜 소문난 저질체력에 맨날 힘없다 달고살고 운동신경 하나도 없는 사람 인데 pt받고 있어요. 50넘어서 아픈 사람 보고 겁나서 해보고 아님말고,설마 기구로 하는건데 저걸못할까? 하며 시작한건데..
쌤이 이제와서 얘기하지만 저 첨에 왔을때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걱정됐을정도로 진짜 저질체력이었어요.
플랭크 첨 배우고 하는데 10초했어요. 지금은 1분30초도 해요. 필라테스던 피티던 빨리 시작하세요.
혼자 체력 기른다는것도 잘 안돼요. 쌤이랑 돈들여해야 정해자시간에 가서 하게되고 꾸준히 하게 되요

[ㅇㅇ]

PT 받고 싶네요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ㅇㅇ]

원글님 증상이랑 제 증상이 무릎 빼고는 너무나 똑같아서 답글 답니다.
저 74년생이고 올해 1월 2일에 운동 시작했습니다.
저는 아이가 하던 PT 양도 받아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정말 운동 시작하고 다시 태어난 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맥없이 누워있다가 밤엔 잠을 못자서 좀비처럼 기어다녔는데 이제 밤에 잠도 잘 자고 낮에도 쌩쌩합니다.
며칠 전에 60회 330만원 주고 PT 연장했습니다.
아이들 학원비는 척척 내면서ᆢ 그리고 아이 PT 끊어줄 생각은 했으면서 제 자신에게 쓰는 돈은 그 동안 왜 그리 아꼈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PT 선생님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는 재활전문 트레이너 만나서 저랑 잘 맞는것 같습니다. 식단하라고 하시지도 않고 자세교정이랑 기본 체력 기르기부터 하고 있습니다.
PT는 앞으로도 계속 받고 싶어요.

[제일]

가까운 곳 헬스끊어서 일단 걷기라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