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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이요법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식이요법 조회수 : 1,919
작성일 : 2023-01-15 09:29:47
혈당잡겠다고

하루 한끼만 먹다가
위수축이 안되어서
한달 동안 고생하고 약먹고 나았고요

아침에만 샐러드 먹고
점심저녁 배부르게 먹고
하루에 2시간을 운동을 한 결과
혈당 내리는데 한계를 느꼈고요

탄수화물을 다 끊었더니
머리카락 막 빠졌고요

점심만 소식하고
아침저녁은 저혈당식 샐러드만 먹었더니 뭔가 저혈당이 올것 같은 느낌이 와서
점심은 정상적으로 먹고 싶은것 먹고
저녁에는 샐러드에 단백질을 육류로 조금씩 곁들여
먹었더니 괜찮아졌어요

제가 느낀 것은
평상시 골고루 소식이
건강을 지키는데 가장 좋은 것 아닐까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혈당이 높고
잘 내려가지 않아서
아침저녁 샐러드를 먹고 정상이 되었지만요
IP : 106.102.xxx.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만보걷기
    '23.1.15 9:34 AM (182.215.xxx.73)

    혈당잡고싶으면 걷고 근력운동 하는게 최곱니다
    스트레스 받지않을정도만 탄수화물 절제하고
    일에 지장없게 포만감있게 식사하세요
    식사끝나고 최소 5천보 걷는게 최곱니다

  • 2. ..
    '23.1.15 9:38 AM (59.6.xxx.68)

    제가 정착했고 경험상 가장 덜 힘들면서 효과적인게 하루 세끼 양은 적다싶게, 영양소는 골고루인 식단으로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었어요
    50대 넘어와서 운동하며 식사 꼬박꼬박하고 52에서 45로 줄었고 허리도 12센티 줄었죠
    체지방 왕창 줄고 근육량은 늘으니 옷이 다 헐렁
    하지만 규칙적인 생활에 식사 꼬박꼬박 하니 갱년기 이런거 없이 잘 지나가고 50 중반 넘긴 지금도 여기저기 다니고 수업듣고 운동하고 제 친구들이 다들 너는 기운이 뻗친다고 해요 ㅎㅎ
    매끼 식사에 단백질 넉넉히 넣고 탄수는 적지만 좋은 탄수로 채우고 야채 골고루 돌아가며 먹고 염분있는 국물이나 빵 떡 국수 흰밥 과일은 거의 먹지 않아요
    세끼 꼬박 챙겨먹으니 배고픔도 없고 좋아요
    끼니 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영양의 균형과 총 칼로리, 소비칼로리, 운동이 중요하죠
    더하여 잘 자고 잘 싸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물 많이 마시고요

  • 3. 파란나라
    '23.1.15 9:44 AM (218.239.xxx.174)

    혈당이 높아 꼭 낮춰야하는 저에게 좋은경험담 이네요
    운동과 식이요법 둘다 너무중요한데 특히 간식의 유혹을 참는것이 젤 힘드네요

  • 4. 윗님
    '23.1.15 9:47 AM (124.54.xxx.35)

    저랑 비슷하시네요. 제가 저렇게 먹고 14킬로 빠졌어요. 3년 째 몸무게 변동이 없으니 다들 털어놓더라구요. 언제 요요 오나 기다렸는데 안와서 신기하다구요.
    저도 제가 못먹고 산다는 생각이 안들어요.밥 반공기 생선이나 고기 같은 단백질 꼭 같이 먹고 푸짐하게 먹는다는 기분은 야채로 채우거든요.국수나 라면 먹을 때도 1인분량 끓이면 면은 반 덜어내고 곁들이 음식으로 만두나 부침개가 아닌
    (탄수화물이니까요) 삼겹살이라도 굽고 닭가슴살 뎁혀 찢어서 치킨 샐러드라도 만들어 곁들여 먹어요. 그래서 냉장고에 닭가슴살 과 야채는 늘 떨어지지 않게 구비해둡니다
    그리고 맵고 짜고 단 소스는 아주 약간만 .찌개 김치 국은 아주 조금만 . 이런 양념들이 입맛을 자극시켜 과식하게 하거든요..
    저는 영양가있게 풍부하게 잘 먹고 사는데 살은 안쪄요.50대가 넘어서 이렇게 먹으니 안찌긴 하는데 살을 빼려면 운동을 빡세게 해야하더라구요.

  • 5. 맞아요
    '23.1.15 9:57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평상시 골고루 소식

    식습관 안고치면
    평생 다이어트 할 각오를 ..

  • 6. 먹고픈거
    '23.1.15 9:57 A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다 먹고 간헐적단식 16:8한지 사년째
    걷기는 시간도없고 적성에 안맞아
    일상에서 짬짬이 자투리 근력운동해요
    오십대 중반 넘어섰는데
    한창 스타일 좋았던 시절 몸매예요
    전 뱃살붙는 꼴을 못보는 승질ㅋ

  • 7.
    '23.1.15 9:57 AM (14.44.xxx.60)

    고생하셨어요

  • 8. ..
    '23.1.15 11:02 AM (14.36.xxx.129)

    고생하셨네요.
    나이 먹으니 근육량이 건강의 척도 같아요.
    근육이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조절해주더군요.
    헬스장에 안다닌다면 계단걷기와 플랭크, 런지, 까치발 올리기가 생활화가 되어야하고,
    식사때마다 단백질 섭취에 신경을 써야했어요.
    하루에 두유2팩을 마셨는데 고단백두유를 찾아마셨구요.
    저는 어릴때부터 하체부실이었는데 나이 먹으니
    허벅지와 엉덩이의 근육이 더 부실지더군요.
    근육강화에 신경쓰고 있어요.

  • 9. .....
    '23.1.15 11:46 AM (211.244.xxx.246)

    위에 댓글 중 59.6님과 124.54님!!!
    진짜 대단하고 멋진 분들이시네요
    식단 구체적으로 알려주심 안될까요?
    다이어트 실패 반복하는 식탐있는 사람인지라
    너무 힘드네요

  • 10. 원글이
    '23.1.15 12:09 PM (106.102.xxx.47)

    윗님
    살을 빼는것 쉽던데요
    탄수화물 당류만 줄여도
    살은 그냠 빠져요
    운동(걷기)
    추가 하시면 더 좋구요
    탄수화물을 확 줄이는 대신
    육류로 단백질은 필수고요
    적당히 먹었을때 숟가락 놓구요

    탄수화물 당류가 주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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