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추천한 상수ㄹ 나ㅁ 아래서를 읽다가 놀란게
일단 처음1,2회에서 진짜 첫 날밤 묘사가 적나라히
그리고 무슨 처녀혈..이런걸로 결혼이 성립한다는
이거 무슨 언제적 사고방식인지...
예전에 가시 나무새 라는 소설을 읽은적 있는데
이것도 나름 첫 날밤이나 부부사이 일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어요
대부분 아무것도 모르는 진짜 모르는 여자들이
처음 성을 겪으면서 겪는 고통이 있고요
이게 무슨 공통점이 여성작가가 쓴 소설이라는점
그리고 여주들이 죄다 사회생활이란거 없고
자연속에서 성속에서 무균상태로 자란 여자들..
한마디로 이슬만 먹고 산 여자들
요즘 여자들처럼 참이슬? 먹고 산 사람들이랑 너무 다르긴하네요 ㅋ
그리고 여성작가가 쓴 로맨스물의 공통점이 그대로 나타나요
남주들이 죄다 여자들 생각에 가장 이상적인 모습으로 캐릭터가 구현되어 있어요
굉장한 남성성을 가지고 있어요..
가시 나무새는 일단 남주가 엄청 잘생기고 능력있고
여자에게 다정하죠..
남성이 쓴 로맨스 소설은 또 달라요
거기 남자들의 로망?이 그대로 여성 캐릭터와 관계에 나타나고요
성장 소설이라고 해서보니
여자가 학대를 너무 당해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전무하다보니
진짜 그 학대하는 대상만 제거해도 저절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긴하네요..
아무튼 추천해주어서 새로운 문화 접하고 또 나이들어 접하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