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되는 딸 국어를 인강으로 공부하려고 하는데요.
1. 어제
'22.11.24 9:43 AM (175.211.xxx.92)작년에 입시했는데요.
제일 잘한게... 집 가까운 대형 학원 국어 커리를 중3때부터 쭉 따라가게 한거요.
일주일에 주말에 한번이니까 부담도 없고요. 시험때는 쉬게 해주고...
고등 가서 표점 높은 언매 선택해도 부담없고, 내신도 힘들지 않았어요.
인강 너무 좋죠. 그런데 극강의 자기주도가 되는 아이가 아니라면 생각보다 놓치는 부분이 생길수 있다는 게 제 생각이예요.
저 어릴때 생각해도....ebs에 좋다는 샘들 나오시고, 드걸로 수능 고득점 받았다는 지방 학생들 있어지만... 저는 힘들던 기억이 있어서요.2. ㅠ
'22.11.24 9:49 AM (220.94.xxx.134)중3 겨울방학부터 그냥 학원보내세요
3. ~~~
'22.11.24 10:00 AM (106.244.xxx.141)인강으로 유명한 강사들 수업을 한번 들어보고 그중 자기한테 맞는 걸 선택하는 건 어떨까요. 제 아이는 그렇게 했거든요.
그리고 인강과 별도로 다양한 글을 읽도록 해주세요. 독서평설이나 시사 잡지 같은 것도 좋고요, 책을 읽어도 좋고요. 당장은 성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나중에 수능 볼 때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4. …
'22.11.24 10:04 AM (112.166.xxx.70)인강으로 공부를 하는 애들은 자기 스스로 학습 커리큘럼과 계획을 짤 수 있는 경우입니다. 그게 안되면 그냥 학원을 보내시는게 낫습니다.
5. ..
'22.11.24 10:27 AM (210.90.xxx.55)중2 아이 수박씨 인강 듣다가 동네 국어학원 보내기 시작했어요. 인강은 너무 좋긴 하지만 느슨해지기 쉽고 일방적이죠. 쌤이 눈높이에 맞춰 수업해주니 좋아합니다. 저희 아이는 다소 느리고 못한다 생각하면 스트레스 많이 받는 성향의 아이라 대형학원은 일부러 피했습니다.